캐릭터와 능력치
디아블로2에서는 전작의 워리어, 로그, 소서러 등의 캐릭터는 사라지고 새로운 5가지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단순히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캐릭터는 고유이 스킬과 속성, 능력치등을 통해 확연히 구분되며 더욱 특성화 되었다. 디아블로1의 캐릭터별 특성이 초기부여 능력치, 능력치별 제한수치, 무기별 사용능력 정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를 가지는 것이다. 따라서 디아블로1 에서와는 달리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게임의 운영방법과 전술, 그리고 재미 또한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캐릭터의 능력치 개념은 1편과 유사 하지만 Magic 이 Enegy 개념으로 변경된 것에 주목하자. 디아2 에서는 종전의 마법 개념이 없어지고 캐릭터 직업별 고유 기술인 스킬 (Skill) 개념이 도입되었다. 따라서 예전처럼 마법책을 구해서 읽으면 마법이 익혀졌던 것에 비해 여기서는 캐릭터 직업별, 그리고 레벨별로 추가된다. 또한 이러한 스킬은 속성과 연관성에 따라 스킬트리 로 나뉘어져 하위레벨의 스킬을 익혀야만 더 향상된 고급스킬을 익힐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런 스킬사용에는 일정량의 마나가 소모되며 마나의 양은 캐릭터의 Enegy 능력치에 따라 증감된다.
디아2에서는 스트랭스(Str), 바이탈리티(Vit), 에너지(Ene), 덱스터리티(Dex), 라이프, Mana 외에도 스테미너 개념이 추가되었다. 스테미너는 캐릭터가 달리거나 무거운 무기를 사용할 경우, 그리고 발차기 공격을 할 경우에 소모가 되는데 스테미너 수치는 Vit와 연관이 있어서 Vit 수치가 높은 팔라딘과 바바리안은 스테미너 역시 높으며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네크로맨서와 소서리스는 스테미너가 적다. 또한 무거운 무기나 갑옷을 착용할 경우 스테미너 소모가 더 많기 때문에 디아1에서 처럼 마법사가 풀풀레이트를 입고 활개치는 일은 어렵게될 것이다. 또한 스테미너를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보라색 포션이 게임에 추가되었다.
전작의 경우에는 게임 화면상의 캐릭터 모습이 착용하고 있는 갑옷 (Armor)의 종류에 따라 단지 3가지씩에 그쳤었다. 따라서 캐릭터가 단검인 Dagger를 들고 있건 Bastard sword를 들고 있건 상관없이 화면상에선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었는데 디아블로 2에서는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는 아머나 헬멧, 장비하고 있는 무기나 장비들의 실제 모습이 그대로 게임 화면에 적용된다. 따라서 같은 직업의 캐릭터가 있더라도 장비와 각종 아이템의 상태에 따라 화면상에서는 완전히 구별되는 모습으로 보여질 것이다. 또한 이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을 큰 낙으로 삼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Written by 겜방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