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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둬 이름이 알려진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다. "지금의 당신이 있기까지 가장 큰 도움이 되어준 것은 무엇입니까?" 놀랍게도 답은 'Interpersonal Skill'이었다. 이러한 인간관계 구축능력의 핵심이 바로 표현술이다. 표현력에 따라 일의 성과는 백이 되기도 하고, 제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같은 악보라도 지휘자의 표현능력에 따라 음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똑같은 재료라도 요리사의 손맛에 따라 요리가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우리의 교육제도나 사회풍토는 자기표현훈련(Assertiveness Training)의 중요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침묵은 금’, ‘빈 수레가 요란하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양반이 대접받던 시대는 한참이 지났는데도 우리의 무의식에 한 번 들어갔던 정보는 아직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일이 코앞에 닥치면 그때서야 ‘앗 뜨거라’하고 현실에 눈을 뜬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언어다. 이것의 소중함은 생명과도 같다. 분명한 것은 좋은 글을 쓰겠다, 어떻게 말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은 성숙하고 발전해간다는 것이다.
말이 힘이며 운명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콜린 파월(Colin Powell), 그는 국가안보보좌관을 거쳐 흑인으로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1989년 합참의장에 임명되어 레이건, 부시, 클린턴 대통령을 보좌했고, 부시행정부에서 국무장관에까지 올랐던 인물이다. 포드 대통령은 파월을 가리켜 ‘미국 최고의 대중연설가’라고 평했고, 국방부차관이었던 폴 월포위츠는 “파월은 훌륭한 정치인이 갖추어야할 기술, 즉 국민과 소통하는 교신기술을 터득하고 있다.”고 했을 정도로 스피치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1968년 파월이 소령으로 베트남전에 참가해 일개 대대를 이끌고 있을 때였다. 그는 군사령관 앞에서 전투현황을 프레젠테이션하게 되었다. 일개 소령이 군사령관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참으로 긴장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한 후 그 자리에 섰다. 그리고 군사령관과 사단장 앞에서 마치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처럼 평온한 자세로 임했다. 그는 차트도 보지 않고 상세하게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질문에 대해서는 메모도 보지 않고 거침없이 대답했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군사령관은 사단장에게 “파월 소령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물었다. 그리고 그 일은 파월이 승승장구하는데 하나의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세계적인 스피치 달인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노력 끝에 자기만의 표현법을 갖게 되었다. 소설가 패니 허스트(Fanny Hurst)는 단 하나의 문장을 104번이나 고친 적이 있고, 래리 킹(Larry King)은 고양이나 금붕어 앞에서도 스피치연습을 했다. 링컨은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50마일 60마일도 멀다 않고 걸어갔다. 강간당하고 창녀생활을 했던 마야 앙겔루, 말더듬이였던 데모스테네스, 그들은 모두 스피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기 때문에 뼈를 깎는 노력을 해서 당대 최고의 스피치 달인이 되었고, 나아가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노력해 세계적인 토크 파워의 슈퍼스타가 된 그들의 모습은 정말 놀랍다. 잭 캔필드, 스티븐 코비, 마야 앙겔루 같은 스피치 달인들은 한 번 강의에만도 13만 5천달러라는 엄청난 사례금을 받는다고 한다. 이는 스피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4만 시간에서 5만 시간을 투자하여 훈련하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야할 것이다.
명재상 안영의 지혜
제나라 재상을 지낸 안영은 춘추전국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재상으로 손꼽힌다. 그는 가죽 옷 한 벌을 30년간 입을 정도로 검소할 뿐만 아니라, 임금 앞에서도 옳은 말을 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 공경 받았다. 안영이 가진 능력 중 가장 뛰어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옳은 행동을 하게 만드는 말솜씨였다.
어느 날 마구간지기가 실수로 그만 제나라 경공이 매우 아끼는 말을 죽게 만들었다. 충성을 다하던 말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잔뜩 화가 난 왕은 신하에게 당장 마구간지기를 죽이라고 명을 내렸다. 그러자 안영이 말했다. “그를 당장 죽이는 것보다는 그가 왜 죽어야 하는지 그 죄를 명백하게 밝히는 것이 먼저일 듯합니다.”
잠시 뒤 안영은 마구간지기를 불러 경공 앞에 무릎 꿇게 했다. 그러고는 그를 다그쳤다. “네 이놈! 너는 세 가지 죄를 지어 죽는 것이다. 첫째, 네가 임무를 게을리 해서 임금이 아끼는 말을 죽게 한 것. 둘째는 말 한 마리 때문에 임금이 사람을 죽이게 만든 것. 그리고 셋째는 이 소문이 퍼져 임금이 말 한 마리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잔인한 사람이라고 욕을 먹게 만든 것이다. 이래도 네가 잘못이 없느냐?”
가만히 안영의 말을 듣던 경공은 그제야 곰곰이 생각하며 치솟는 화를 누그러뜨렸다. ‘과연 재상 말대로 말 한 마리 잃었다고 사람을 죽이면 백성들은 나를 잔인한 왕이라고 무서워하겠지. 마구간지기가 처벌을 받는다고 해서 말이 살아 돌아올 것도 아니잖은가.’ 잠시 뒤 경공은 마구간지기를 풀어 주라고 명했다. 우회적으로 돌려 말함으로써 안영은 임금 스스로 깨닫고서 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도왔다. 현명한 재상을 옆에 둔 덕분에 경공은 훗날 나라를 잘 다스린 임금으로 인정받았다.
스피치 달인 네 가지 열쇠
당신은 사람을 평가할 때 어떤 부분을 보는가. 데일 카네기는 다음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어떻게 보이는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는가’. 재미있는 것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보이든 그 사람의 말에 따라 앞의 두 가지에 대한 인식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피치를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자기표현의 기술이요 연출’이라고 정의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말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히려 말이 너무 많아 탈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리느냐 하는 것이다. 스피치 달인이 되기 위한 4가지 열쇠를 제시한다.
-나설 기회를 잘 활용하라(파워 스피치)
-내가 말한 만큼 상대방에게도 얘기할 기회를 주어라(대화 스피치)
-재미있게 말하라(유머 스피치)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하라(감성 스피치)
모든 인간의 행동은 행복에 목적을 두고 있는데, 인간관계에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 뭔가를 바꾸어야 한다. 말 잘하는 능력과 좋은 인간관계를 제2의 천성으로 만들자. 이것이야 말로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내가 가고싶어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훌륭한 교통수단이다.
사람의 생각은 먼지와 같다. 내가 생각하고 느꼈던 것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 먼지처럼 금방 사라지고 만다. 생각이란, 말이나 글로 표현해야만 현실이 된다. 한 사람보다는 팀으로 굴릴 때 커다란 과실로 성장한다. 세포가 그렇다고 하지 않는가. 실험실에서 한 개의 세포(백혈구 세포)를 배양하면 실패하는데, 2개 이상의 세포를 함께 배양하면 급속히 증식한다고 한다. 인간이 집단으로 일하는 연유가 바로 세포의 기본기능 때문이었고, 커뮤니케이션이 리더십의 핵심인 이유가 이것이다.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 내 것을 나누면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나눔으로서 오히려 커지는 것이다. 처음엔 조잡했던 생각들이 이리저리 핑퐁을 하면서 거창한 아이디어로 변모를 하고, 따라서 어느 집단에서든 잘 표현하는 사람이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재미, 나눔, 깨달음(Aha!), 이 세가지는 스피치 달인되기 4가지 열쇠의 주인이될 수 있는 조건이라할 수 있다.
성공의 비밀은 반복
스피치 달인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혹자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은 분도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정말로 말을 잘할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은 "밥을 먹으면 정말로 배가 부를까요?"라는 질문과 같다. 다행인 것은 우리는 항상 입을 달고 다니지 않는가. 따라서 마음만 먹으면 당신의 생활공간을 얼마든지 학습마당으로 활용할 수가 있다.
스피치 달인이되기 위한 불변의 4단계 성공의 사이클이 있으니, 그것은 '태도-지식-반복-습관'이다. 습관이란 환경에 대한 자동적인 반응을 말한다. 뇌에 새로운 회로가 형성된 것이다. 분명한 것은 두껍게 덧칠하는 페이트처럼 좋은 습관만이 나쁜 습관의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기능이나 기술, 지식을 배우고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이다. 태도란 지식이라는 금덩어리를 두 손으로, 온 몸으로 떨어뜨리지 않고 받으려는 자세를 말한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고도를 정하는 것은 이륙 직후의 방향이다.
그 다음 중요한 요소가 반복이다. 뭐든 한 가지를 거듭하다 보면 습관이 된다. 스피치 능력개발에 대한 정보를 호기심으로 받아들이고, 가족이나 지인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하나하나 제시하는 방법을 실습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아가는 과정을 거쳐보라. 실수와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대단히 중요한 과정이다. 실수를 안 해본 사람은 실수했을 때 신속히 수정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세상엔 성공자와 실패자 두 종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과 실패를 해본 사람이 있고, 성공도 못하고 실패도 못해본 사람이 있을 뿐이다. 성공했던 사람이 실패도 하고, 실패했던 사람이 성공도 하게 되어 있으니까.
자주하는 질문(Q&A) 11가지
M/P 010. 4320. 5868 (김태옥)
질문 리스트
1. 스피치는 언제 배우는 게 좋을까요?
2. 발표 울렁증이 유독 심해요.
3.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4. 수강료가 궁금해요.
5. 발표를 잘하고 싶은데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6. 일주일에 한 번 수강하여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7. 면접 준비는 꼭 개인코칭을 받아야 하나요?
8. 남편과 대학생 아이가 다녔으면 좋겠는데 가질 않네요.
9. 말더듬도 고칠 수 있나요?
10. 스피치 트라이앵글법칙이 뭔가요?
11. 다니고는 싶은데 발표가 두려워 용기를 못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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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피치는 언제 배우는 게 좋을까요?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가 배워야 할 적기입니다.
스피치학원은 치과병원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음에도 문제해결 해주는 곳을 찾아가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결국 고통을 견디기 힘들거나 문제의식을 크게 가지면 즉시 발걸음을 하게 되지요.
치과 치료를 미루면 세 가지 손해를 봅니다. 미루었던 기간만큼 걱정하고 고통 겪기, 진료비 많이 내기, 치료 과정도 얼마나 고통스러운가요.
발표와 치아문제는 그로인해 겪고 있는 고통을 그 누구도 당사자만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도 똑같습니다.
다른 점 하나가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치료 과정이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스피치학원은 학습과정이 즐겁습니다.
자신의 실상에 대해 알고, 자각하고, 자신의 목소리나 모습을 받아들이다보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넓어지고 깊어지면서 생활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 인정과 이해는 자기 인정과 이해에서 시작되니까요.
그런 점에서 당신의 삶은 스피치학원을 다니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2. 발표 울렁증이 유독 심해요
• 질문 : 직장인인데 울렁증이 너무 심해 여러 사람 앞에서 책만 읽어도 목소리가 덜덜 떨리고 발표는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엄두도 못 냅니다. 유난히 심한데 고칠 수 있을까요? 발표를 앞두면 잠도 못자고 생각만 해도 떨리고 두렵습니다...
• 답변 : 대화는 잘하는데 발표할 때 긴장하고 미리 염려되는 이유는 어떻게 발표하는 게 잘하는 것인지 배워본 적이 없거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경험을 쌓아도 긴장합니다. 완벽주의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경험이 누적되다보면 긴장감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설레임으로 해석합니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긴장감은 억누르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것임을 아는 단계로 나아가는데 멘탈(심리적)과 레슨(실습)이 도움이 됩니다.
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때 적절한 자기대화 도구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발표를 하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안타까움도 맛보게 됩니다.
강의실은 실수, 실패를 해보는 곳입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됩니다.
발표는 자동차 운전이나 수영과 같은 기능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요령을 배우고 실습을 거듭하다 보면 현재 걱정하시는 모든 문제들이 봄눈 녹듯 해결 될 수 있습니다.
3.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카지노에는 거울, 시계, 창문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카지노 안에 거울과 시계, 창문이 없는 것은 고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모두 벽에 붙어 있거나 걸려 있는 것들입니다. 따라서 소통이 잘 안되어 벽을 느낀다면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학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첫째, 자신과 소통하기 위해 진행되는 거울 앞 발표 연습
둘째, 조리 있게 말하기 위한 주제발표와 인터뷰 실습
셋째, 비디오 모니터링
물론 방법과 요령을 충분히 배우고 난 다음 실습을 하게 되니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어휘력 개발을 위한 연상훈련, 발성과 발음 연습, 발표 자신감을 위한 상황 대처 훈련 등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순발력 기르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게임도 병행합니다.
4. 수강료가 궁금해요.
1) 스피치 정규과정(그룹교육)
주1회, 2개월에 총 30만원(8회) 입니다.
• 일요일반 : 오후 5시 30분 ~ 8시
• 월요일반 : 오후 7시 ~ 9시 30분
_ 순환식으로 진행되므로 언제부터든지 시작할 수 있으며, 일요일에 나오다가 월요일에 출석해도 좋습니다.
_ 한 코스 8회, 경험하는 횟수가 핵심입니다. 교대근무 직장인의 경우 2개월 기간과 상관없이 시간 될 때마다 출석하면 됩니다.
_ 일주일에 두 번(일요일, 월요일) 출석도 OK입니다. 내용은 각각 다르게 진행됩니다. 그렇게 하면 한 과정(8회)을 한 달 만에 마칠 수도 있습니다.
2) 1:1레슨(개인코칭)
• 1시간 30분씩 총8회/150만원
• 학습 내용 : 발표력 향상, 대화법, 대인관계 자신감, 목소리 개발,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의기법, 취임사, 인사말, 사회진행, 연설 등 수강 목적에 따른 문제해결
_ 개인레슨은 주중, 주말 모두 가능합니다.
_ 그룹교육(정규과정) 8회를 무료 수강할 수 있습니다.
_ 개인레슨을 받고 나면 수강 후에도 필요한 경우 스팟 레슨으로 A/S를 해드립니다.
_ 상담을 원하실 경우, 문자나 전화로 예약 바랍니다.
5. 발표를 잘하고 싶은데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첫째, 분위기를 파악하여 상황에 잘 대처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말을 해야 할 상황인지 들어야할 상황인지, 길게 말해도 되는 건지 짧게 말해야하는지 알고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둘째, 핵심을 요약하여 말할 줄 압니다. 많은 말도 듣는 사람에게 남는 건 한 두 가지입니다. 요약이 가능하면 긴 말도 짧게, 짧은 말도 사례를 곁들여 길게 말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이야기하듯이 말합니다. 스토리텔링은 '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입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논리는 머리로, 이야기는 가슴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핵심 주제에 적절한 사례를 곁들여 노래하듯이 속도와 볼륨,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면 공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학원의 학습목표는 앉아서 말을 하듯이 발표무대에서도 말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스피치의 수준은 네 단계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 1단계 : 미흡 해결
_ 입문하여 기본 테크닉을 습득하는 초급단계
• 2단계 : 보통 수준
_ 스킬을 익숙하게 익힌 상태
• 3단계 : 우수 단계
_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수준
• 4단계 : 탁월한 단계
_ 분위기 파악, 핵심 요약, 스토리텔링이 조화롭게 발휘되는 수준
스피치학원에서의 소요기간은 각 단계별로 2개월 정도씩입니다. 물론 배우고자 하는 태도나 습득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개인레슨'을 받는다면 3단계까지 8회 레슨이면 가능합니다. 개선점에 대한 반복연습과 신속한 피드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은 말하는 점수와 듣는 점수가 각각 50점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교육 과정을 이용하더라도 생활공간을 나의 연습 무대로 생각하는 적극성을 갖는다면 상위단계에 도달하는 기간이 그만큼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입니다.
6. 일주일에 한 번 수강하여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문제점이 빨리 개선되려면 생활 속에서 함께 노력해야겠지요. 예를 들어 목소리가 작다면 두 배 이상 크게 말하도록 노력하기,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다면 0.5초 먼저 인사하기, 발표 울렁증이 심하다면 거울 앞에서 발표 연습하기, 조리 있게 말을 하고 싶다면 매일 세 문장 일기쓰기 등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할 말이 없거나 말문이 막혀 고민이라면 하루 10분 이상 소리 내어 책읽기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가능하니까요.
학원에서는 이러한 생활 속 다양한 셀프 트레이닝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7. 면접준비는 꼭 개인코칭을 받아야 하나요?
정규반이나 개인코칭 과정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정규반은 1코스가 2개월 <과정>이고, 면접 개인코칭은 4회 <완성>입니다.
면접 준비의 목표는 합격입니다. 4회 진행으로 목표달성이 어렵다고 생각될 경우 그룹교육을 병행하도록 권유할 것입니다.
하지만 비용은 추가되지 않습니다.
8. 남편과 대학생 아이가 다녔으면 좋겠는데 가질 않네요.
수강 여부는 강의를 직접 들어보고 난 뒤 본인이 결정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첫 강의만 참여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십시오.
문제란, 현상과 기대치의 인식된 차이를 말합니다.
옆에서 보기엔 답답해도, 당사자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발표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문제가 도출되어 본인이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답니다. 재미를 붙여 시작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 적극 돕겠습니다.
9. 말더듬도 고칠 수 있나요?
네. 고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말더듬은 아이의 입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중고생을 둔 가정의 경우 자녀가 말을 더듬는다 싶으면 부모님이나 가족들은 무엇을 해주려고 덤비지 않는 자세가 첫째 할 일입니다.
이는 자녀에게 무관심 하라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이의 말더듬에 대해서만 무관심 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해봐", "천천히 해봐", "크게 해봐" 등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어른의 지도가 자녀에게는 심리적인 부담을 높여 역효과를 부르곤 하기 때문입니다.
해법은 전문가에 맡기는 것입니다.
말 더듬, 부정확한 발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등의 애로를 겪고 있다면 그렇게 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대화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해석을 달리 하는 것입니다.
그 때 그 사람 또는 나는 그 때 왜 그랬을까?
해석을 바꾸면 기억이 바뀌고 기억이 바뀌면 과거가 바뀌는 것입니다. 용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정신분석학입니다.
좋지 않은 과거에 대한 반복적인 해석을 바꾸기 위해 본인의 얘기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질문과 귀 기울여 들어주기~. 이러한 대화시간과 병행하여 진행할 학습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목소리 개발, 발음연습, 호흡법~
소리 내어 3분 분량의 글을 읽고 난 뒤 몇 개의 질문을 받고, 대답했던 내용을 이어서 표현해 봅니다. 멋진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연상력 훈련입니다. 연상력 훈련은 순발력과 어휘력 개발을 위한 좋은 도구입니다. 놀이식으로 진행되는 자유연상, 꼬리물기 연상, 강제조합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셋째, 자아상 높여나가기 입니다. 자아상 UP 전략은 '자각과 자기인정'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현재 말하는 모습을 스스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두 가지, 발표모습 모니터링과 거울 앞에서 발표해보기가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마인드맵, 세 문장 일기쓰기, 자기칭찬, 소리 내어 책읽기 등 가정에서 병행할 하루 15분 실천사항을 권할 것입니다.
말더듬이나 발음교정, 목소리 개발 등의 문제는 1시간 30분씩 8회 과정이면 성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 스피치 트라이앵글법칙이 뭔가요?
스피치 트라이앵글 법칙이란, 성공스피치는 단순하고 명쾌한 세 가지 솔루션 즉 자신감, 화법, 유연성에 의해 완성된다는 원리입니다.
‘최소인자의 법칙’이 있습니다.
독일의 화학자 J. F. 리비히가 밝혀낸 것으로, 식물의 성장에 질소, 인산, 칼리 등 3가지 영양소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인산, 칼리가 아무리 풍부해도 질소성분 하나가 부족하면 그 식물은 질소가 소진될 때까지만 성장한다는 이론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남자가 수 백 명이 있어도 여자가 10명뿐이면 결혼은 10쌍밖에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리비히는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질소성분 하나만 보충해주면 식물이 온전하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하여 탄생한 것이 화학비료입니다.
최소인자의 법칙은 트라이앵글 스피치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말을 잘하려면 자신감, 화법,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화법이나 자신감이 100이라 하더라도 유연성이 50이면 그 사람의 말하는 점수는 50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이 이론을 정립하는데 고교시절부터 시작된 김태옥 원장의 30년에 걸친 스피치 실전 및 이론공부와 강의경험이 토대가 되었습니다.
학원에서 진행되는 교육 내용이기도 합니다.
11. 다니고는 싶은데 발표가 두려워 용기를 못 내고 있습니다.
"스피치학원이니까 발표를 해야 하잖아. 내가 못하는 건데. 창피당하면 어쩌지?"
^^~*
이것은 자동차 운전을 배우려고 하면서 운전석에 앉기를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처음엔 누구나 어색합니다. 하지만 어색함의 강물을 건너려면 그 강물에 몸을 조금씩 담궈야 합니다. 발표학습은 내비게이션 원리라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오다 보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엔 누구나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스피치학원을 찾는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많이 망설입니다.
심지어 학원 문 앞까지 왔다가 겁이 나서(?) 출입문을 열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 앞에서 되돌아 간 뒤 2년 동안 망설이다가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큰맘 먹고 왔다고 고백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망설였던 분들일수록 첫 교육을 받고 나면 공통적으로 터져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진작 시작할 걸!"
자동차도 출발할 때 가장 많은 연료가 듭니다. 어떤 일이든 저항감이 가장 클 때는 시작 단계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문턱'이라는 말도 있지요.
망설임은 많은 기회를 헛된 공상으로 끝나게 합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출발하면 탄력은 생기니까요.
이 답변을 적고 있는 김태옥 원장은 스피치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저 역시 목소리가 떨리고, 발표할 때 얼굴이 달아올라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건 아예 남의 일로 생각했던 때가 있었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학원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는 분들의 마음을 편하게 돕고,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수강생 개개인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태옥스피치학원
010-4320-5868
http://okspeech.modoo.at
네이버에서 '김태옥스피치학원@'
순천시 조례동 1719-1번지(순천농협 조례지점 앞) 3층
첫댓글 캬 멋지십니다.
열심히 읽었습니다. 안 잊으려고
잘읽었습니다..언제나 감동스런 글입니다..
가슴에 폭~ 와~닿습니다
정말 좋은말만 있어서 실천으로 옮겨 갑니다^^
실천할려고그럼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감솨합니다
실패했던 사람이 성공도 하게 되어 있다.
너무 좋은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