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연은 MBC 라듸오 여성시대에 소개되었던
저의 사연입니다 부상으로 뭐받은지 아세요?
아내의 운전연수 너무어려워요
두분 안녕하세요?
1종보통.특수렉카.대형.불도우저.굴삭기.지게차운전
기능사 제가가지고 있는 운전관련 면허및자격증입니다
거기다 4년전 운전기능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8년째
햇볕한점 안드는 장롱을 지키고 있는 집사람의 면허증을
구출하기위해 저의 첫수험생인 집사람을 대리고 공단조성을
위해 만들어 놓은 4차선넓은 도로에 갔습니다
집사람 저한태 그러데요
“다른건 몰라도 운전은 남편한테 못배운다던데”
제가“무슨 소리야” 그런사람들은 성질이 않좋으니까 그렇지!
집사람 “어느 부부는 운전 가르치다 이혼까지 한사람 있데요”
“어허~우린결혼15년 되가는데 그사람들하고 같애”걱정마“
그러면서 반강제로 운전석에 앉게하고 시동을 끈 상태에서
기어넣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이지나자 집사람도 신이 낳는지 제말에 복창까지 하면서
제가“좌우 살피세요”그러면 집사람도“좌우살피고”클러치 밟고
기어 1단넣고“(집사람복창)”클러치 서서히 놓으면서 과속패달
밟으세요“(복창)”다시한번 반복 합니다“ ”네“ 그러기를 30여분 분위기도 화기애하고 행복한 교육시간 이었습니다
이젠 됬다싶어 드디어 시동을 켜고 “배운대로 출발” 그러니까
말이 끝나기도 전에 클러치도 안밟고 생기어를 넣는겁니다
순간 꽉! 하는소리와 함께 말처럼 차가 앞뒤로 흔들리면서
가는겁니다 제가 큰소리로 “빨리 브레이크 밟아! 몇미터를 가다 차가 멈추길래 저도모르게 ”내려! 집에가! 그러자 집사람 당황하면서 눈이 휘둥그래 해지더니 문을“꽝”하고 닫더니 무작정 걸어가는 겁니다
자기는 집에까지 걸어가겠다며 얼굴도 안처다보고 가더라구요
집에까지는 6KM가 넘거든요
한여름 땡볕이 내리쬐는 오후였구요
저는 안되겠다 싶어 차에서 내려 “내가미안해”순간 적으로 화가 나서 그랬어“ 그러니까 집사람 ”뭐성질 안좋은 사람들 애기라며“ “결혼 15년 되간다며” “자칭 운전 박사라며“ 엄청난 야유와 비난이 쏟아 졌지만 제가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 달래서 집에까지 왔습니다 그후로 지금까지 집사람면허증은 장롱을 지키고 있습니다
여성시대를 애청하는 남성여러분!
아내 연수는 경제적으로 어렵더라도 안전장치가 부착되 있는연수용 차량을 이용한 전문강사에게 맏깁시다
잘못하면 부부간 의이 상하고 함께 병원 신세 질수 있습니다
저도 성질 죽이고 다시한번 도전할까 합니다
감사 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842-5번지
019-615-5252
강 d 호 올림
첫댓글 별문제 없이 연수 끝났담서....구라였구만여 ㅋㅋㅋㅋ
5년전 야그다잉 글고 어른한테 구라라니 버르장머리가.콱
우리에소원님 운전 연수 그림이 그대로 그려지네,한바트라면 ( ? ) 신세 될뻔 했는디,,.싹싹 빌어서,..그러니까 마음 사용을 잘하란 말이여,..어쩌든 수고 많았군! 배꼽 잡고 웃었다.
ㅋㅋㅋ 그런 과거가...하지만 작은엄마. 요즘은 광주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활동하시잖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