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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회 후기 ▩미술품들의 정원에서 길을 잃다 : <이슬람의 보물 - 알사바 왕실 컬렉션>
잉걸 추천 0 조회 67 13.11.17 22:3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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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30 21:49

    첫댓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자주 해외에 있습니다. 주로 중동국가 이지요..그래서 더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좀 색다른건 아직도 그들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습니다.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물어보니 꾸란에 적혀 있다고 그들이 얘기했는데...아닌가요...

  • 작성자 17.12.08 12:57

    지금 PC방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답변이 늦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열다섯 해 전에 읽은, 바라트(인도)를 다룬 책에 따르면, 남(南)아시아 사람들도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밥을 먹습니다." 그 까닭은 그들이 '비누와 물로 깨끗하게 씻은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는 게 안전하고 깨끗한 방법이야.'하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내 "오른손"은 내 몸에 달려 있고, 내가 씻는 걸 직접 내 눈으로 보니까, 깨끗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 게다가 내 "오른손"은 음식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하고 생각하지요. 오히려 그들은 '누가 먹었는지도 모르고, 남들이 여러 번 쓴 물건'인 식기

  • 작성자 17.12.08 13:01

    (위 글에 이어서), 그러니까 숟가락이나 젓가락이나 포크로 음식을 먹는 건 '더러운 일'이라고 여깁니다. 믿을 수 없다는 말이지요. 서(西)아시아("중동[中東]"이라는 말은 '[유럽에서 보았을 때] 가운데에 있는 "동양"'이라는 뜻인데, 이건 유럽에서만 통하는 이름이지, 다른 곳에서 쓸 수 있는 이름이 아닙니다. 그냥 '서쪽에 있는 아시아'라는 뜻인 '서西아시아'라는 말을 쓰셔야 합니다)나 북아프리카 사람들도 그와 똑같은 이유로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화장실에서) 밑 닦는 데 쓰는 손'인 왼손과, '밥 먹을 때 쓰는 손'인 오른손은 철저하게 구분해요. 그래서 그들은 "오른손"으로 밥을 먹는 게 안전하다고

  • 작성자 17.12.08 13:02

    (이 글의 바로 위 글에 이어서) 생각하는 겁니다. 부디 이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빕니다.

  • 17.11.30 21:53

    그리고 잉걸님..전에 제가 부탁드린거 백제의 성씨에 대한 답변은...꾸벅 죄송합니다.

  • 작성자 17.11.30 22:56

    저한테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돼요. 오히려 제가 사과해야죠. 써 놓은 건 있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요. 서두르겠습니다.

  • 작성자 17.12.04 19:08

    오늘 오후에, "백제" 임금의 "성씨"를 다룬 글을 썼습니다. 집안 식구들 몰래 써야 하는지라(제가 여섯 해 동안 실업자로 살다 보니, 집안 어른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돈'과 '밥'을 벌어다주지 않는 일[예를 들면 이 카페에서 회원들의 물음에 대답하는 글을 쓰는 일]은 허락하지 않고 비난하시거든요. 한 달 전에도 이 카페를 그만 둔 게 맞느냐며, 제가 '일자리'를 얻어서 돈을 벌어야지, 다른 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뭐라고 할까요?) 그 글도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우신 때를 틈타서 썼죠. 지금 문주왕과 삼근왕의 성씨를 다룬 부분까지 썼는데, 첫 임금인 비류왕(沸流王)과 온조왕의 성씨를 다룬 대목까지 가려면

  • 작성자 17.12.04 19:10

    얼마나 시간이 더 걸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 댓글도 눈치를 봐 가면서 몰래몰래 쓰고 있는 겁니다!) 저를 원망하시는 마음은 알고, 저에게 재촉하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이런 제 처지를 이해해 주셨으면 해서 댓글을 남깁니다(저는 인간세계에서 살고 있는 보통 사람입니다. 돈을 벌어야 먹고 살고, 그래야 눈치를 안 보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죠. 전 이슬 먹고 구름을 싸는 신선이 아닙니다).

  • 작성자 17.12.05 01:20

    어머니가 자겠다며 안방으로 들어가신 뒤, 다시 시간을 내서, 방금 전까지 문주왕 - 삼근왕 - 동성왕의 성씨를 고증하는 대목을 썼습니다(그나마 그것도 다 쓴 게 아니고, 이제 저는 잠을 자러 가야 합니다). 비류왕/온조왕부터 개로왕까지가 남았는데, 언제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포기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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