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안썸머 Indian Summer
몇년전 언젠가도 비슷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박신양,이미연 주연의 영화로도 나온바 있던 "인디안 썸머"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그 영화의 흥행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인디안 썸머라는 뜻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 늦가을의 끝자락에 찾아오는 한여름같은 무더운 날씨"
찬바람에 꽁꽁 여매고 다닐 늦가을 추운날씨속, 그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날씨가 그리 반가울수 없죠.
대강 삶에 비유하자면, 힘든 상황속에 찾아온 짧고 강렬한,찬란하게 빛나는 순간을 의미하는거죠.
영화를 예로 들자면, 인디안 썸머는 아무에게나 찾아오지 않습니다.
영화에서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처럼 "적당히" 무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겐,(대부분의 사람들)
그저 챗바퀴 굴리는 똑같은 삶만이 주어집니다. 그 속에선 기껏해야 작은 움직임만 일을뿐이죠.
하지만 어떤일이든 적극적이고 조금은 저돌적일지 몰라도 바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한테,(박신양)
삶은 인디안 썸머같은 우연을(이미연/즉, 사랑) 선물합니다.
그게 바로 인디안 썸머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 삶을 추구하려 늘 노력하지만 이렇게 또 지나가버린 인디안 섬머를 체감으로 감지하지 못한걸 생각하면,
저는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할것 같네요.
단 한번일지라도 가슴아프지만 강렬한 사랑이건, 꼭 사랑에 국한되지 않은 다른 어떤것이건
삶의 전환점이 될 계기가 한번쯤은 찾아왔음 합니다.^^
▶ 인디안썸머 Indian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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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2001, 휴먼 멜로드라마
감 독 : 노효정 제 작 : 차승재 (싸이더스 우노필름) 각 본 : 김지혜, 임상수, 노효정 촬 영 : 김윤수 조 명 : 김동호 편 집 : 김상범 미 술 : 이근아 / 동시녹음 : 이승철 조감독 : 명화, 한승림, 정종훈
⇒ 2001년 5월 5일 개봉 www.indiansumme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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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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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 한명구, 손병호, 최정우 박정환, 김용희, 최상학, 전아 유태균, 원근희, 한상미 김광일, 차유경, 차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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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덕션 노트 =
- '인디안썸머'는 겨울이 오기 전 늦가을에 느닷없이 찾아오는 한여름같이 쨍한 날씨를 뜻하는 말로 영화 <인디안썸머>에서 생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변호사와 사형수의 짧고 절실했던 사랑의 시간을 의미한다.
변호사 vs 사형수 ; 사랑은 죽음보다, 죽음의 공포보다 강하다
집안의 대립이 빚은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백만장자와 창녀의 로맨틱 사랑 <귀여운 여인>, 상류층 중국남자와 하류층 백인소녀의 밀애 <연인>, 유럽왕국의 공주와 신문기자의 풋풋한 사랑 <로마의 휴일>, 은행강도와 연방보안관의 만남 <표적>, 북한비밀요원과 남한정보기관의 특수요원의 사랑 <쉬리>. 인생의 끝과 끝, 극복하기 힘든 '장벽' 앞에서 만난 사람들. 사랑이란 것을 기대하기 힘든 그들에게도 예고없이 사랑은 시작된다. 그들 앞에 놓인 장애는 크면 클수록 사랑을 더욱 절실하게 한다. 2001년 영화 <인디안썸머>의 사랑도 안 되는 줄 알면서 시작되어버린, 그래서 더욱 치명적이고 절실한 사랑이다. 사랑이란 것을 기대하기 힘든 '변호사'와 '사형수'의 만남, 그러나 이상기후처럼 이들의 사랑은 갑자기 시작되어 버렸다. 생의 처음 다가온 진실한 '사랑'. 미치도록 살고 싶은 순간 여자는 이미 '사형수'가 되어있고, 그 여자의 존재는 '법의 진실'을 믿던 변호사의 마음을 혼돈 속으로 밀어넣는다. 욕심내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해 버린 두 사람. 시작부터 쉽지 않은 이 사랑은 이루어지기엔 너무나 무한하고 멀다. 그러나 장애가 커 갈수록 그 사랑은 더욱 절실하다.
오랫동안 기억될 대사
시간이 가도 남는 대사가 있다. 그런 대사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인디안썸머>에는 곳곳에 가슴을 에이게 하는 명대사들이 있다. 이 대사들은 때로는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때로는 주제를 전달하기도 한다. 사형수 이신영의 “ 날 살고 싶게 만들지 말아요”라는 대사는 어떤 “살고 싶다”는 말보다 절실하게 다가오며, 변호사 서준하가 “가요. 제발 살아만 있어줘요“라고 울부짖을때 그 어떤 사랑의 고백보다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사람들은 이런 대사들로 <인디안썸머>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접속>, <약속>의 뒤를 잇는 가슴 울리는 음악
멜러영화에서 차지하는 음악의 비중은, 어쩌면 다른 어떤 장르보다 중요할지도 모른다. 아직도 사람들은 ‘pain blue eyes’나 ‘a lover concert’로 <접속>을 기억하고 ‘good bye’를 들으면 <약속>의 장면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해 한다. <인디안썸머>는 개봉전부터 음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디안썸머>는 유수한 뮤지션들이 영화와 연계한 작업을 요청해 왔다. 이소라가 첫번째 경우. 그는 <인디안썸머>가 개봉되기전부터 앨범 ‘꽃’의 타이틀곡 ‘제발’의 뮤직비디오를 <인디안썸머>로 만들겠다고 자처, 고급스럽고 애절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약속>의 ‘goodbye’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시카 또한 새로운 음반에 수록된 ‘lost without yourlove’를 영화에 삽입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인디안썸머>의 스토리만으로도 자신의 음악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영화뿐 아니라 예고편과 뮤직비디오의 저작권을 스스로 부담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인디안썸머>의 1차 예고편에 쓰여졌던 시크릿 가든의 ‘샤콘느’ 역시 예고편을 보는 사람마다 잊을 수 없는 음악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음악을 맡은 미하엘(Michael Staudacher). 그로 인해 <인디안썸머>의 o.s.t 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러브레터의 음악보다 맑고 아름답다.
사랑과 연애 명대사 - [ 영화 명대사 ] 『인디안 썸머』중에서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의 끝에 찾아온 여름처럼 뜨거운 날.
모든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그 모두가 기억하지는 못하는 시간.
다만 겨울 앞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 주길 소망하는
사람만이 신이 선물한 짧은 기적 인디안 썸머를 기억한다.
내가 그날을 기억한다는 것처럼 기억한다는 건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는 까닭이다.
『인디안 썸머』중에서
우리가 사랑한 시간 너를 보면... 나 살고 싶다 변호사와 사형수...
그들이 사랑한 마지막 여름...
줄거리
전도유망한 엘리트 변호사 서준하(박신양)는 남편 살해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여자 이신영(이미연)의 국선 변호를 맡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이신영이 변호를 거부하는 바람에 그녀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항소심 재판에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서준하는 이신영과의 첫 만남에서 운명처럼 그녀에게 반해 해외 연수까지 포기하고 백방으로 애쓴 끝에 결국 무죄 선고를 받아낸다. 이선영이 풀려나고 얼마 후 길거리에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그 날 바로 여행을 떠나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왔을 때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건 이신영의 상고심.
서준하는 위조 여권까지 만들어 이신영을 살리려고 하지만, 이신영은 국선 변호사를 교체해 사형을 선고받는데...
겨울이 오기 전에 여름과 같은 날씨가 생길때 우리는 이것을 인디안 썸머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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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4442790&q=%C0%CE%B5%F0%BE%C8%20%BD%E6%B8%D3
>>>>>>>> Jesica - Lost Without Your Love ( OST 인디안썸머 ) <<<<<<
2009.04.04 20:24
http://blog.naver.com/albilleo/120062030122
>>>>>>>인디안썸머 박신양,이미연 마지막에 엔딩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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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썸머 예고편 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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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서 이미연,자해하는보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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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죽고싶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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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안썸머 포스터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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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그의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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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자료 <<<<<<<<<
첫댓글 이 영화에 꽂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요 부끄부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