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 어린시절에 (지금도 다분히) 뭐 장비가지고 물놀이했습니까. 몸만가지고도 잘 놀았습니다.
물론 실력에 따른 차이도 있지만, 우리에겐 폐타이어표 튜브와(너, 대체 언제적 사람이냐-_-) 사은품 공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장비가 있으면 좀더 편안하고 더욱 안전하게 레포츠를 즐길수 있게 되는거죠.
안전과 필요를 무시하고 장비를 도외시하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전에 장비에 대한 집착을 버리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시라는겁니다.
우리, 이거 다 재밌을라고 하는거잖아요 -_-a
물론 이런 간단한 스노클링 뿐만 아닌 다이빙, 스노보드, 싸이클 뭐 등등 수많은 레포츠의
입문시에 쓸만한 제대로된 장비로 시작해야한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명백히 일리있습니다만,
처음에는 배우는 비용이다 생각하시고 보급형으로 시작하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다 장단점이 있다는 거죠.
어떤 스포츠던 드물게 그 스포츠가 생리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이 계시고,
하다보면 여건이 안맞기도 하고, 또 처음에는 이래저래 해봐야 뭘 알게됩니다.
기초도 장비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상태에서 스스로 판단력없이 장비를 고르는것을 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근데 또 몇번을 하든 그런데 신경쓰지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죠. -_- 다아 스타일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상급자의 조언이 항상필요하기도 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더 맞는것이라는게 있고, 암만 전문가라도 그것을 커버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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