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참맛을 찾는데는 생두의 ⓛ원산지와 품종, ②볶은 상태, ③분쇄 방법, ④추출기구, ⑤물 상태, ⑥물과 원두의 비중 그리고 ⑦커피의 온도입니다.
①원두커피로는 아라비카종이 적합하여 ②볶는 상태는 일부 커피 전문점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유통상의 문제로 중간배전(medium)한 원두커피가 보급됐으나, 커피의 신맛, 쓴맛의 조화를 느끼려면 강배전(Dark Roast)을 추천합니다. 그러나 신세대 층에서는 아메리칸식인 중배전 혹은 약배전(light)으로 볶아 만든 커피가 마시는 부담이 없어 이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매니아라면 지금까지 유통이 힘들어 맛을 못느껴왔던 강배전(Dark Roast)한 커피의 참맛을 찾아보십시오. (예: 미국에서 강배전(Dark Roast)한 커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스타박스 커피)
※ 커피 맛의 결정은 로스트 과정에서 생성됨으로 나의 기호에 맞게 잘 볶아야 합니다.
잘 볶아진 커피는 커피메이커의 종류에 따라 ③적절히 분쇄를 하여야 커피의 제맛을 얻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종이 휠터를 사용하는 커피메이커와 에스프레소 커피는 가늘고 곱게 갈고 퍼큐레터, 금속휠터를 사용하는 기기와 사이폰식은 굵게 갈아야 합니다.
④추출기구로는 종이 휠터를 이용하여 순간 가열온수드립식인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전기 커피 메이커를 추천합니다. 커피 매니아라면 가정용 에스프레소 식의 추출기도 사용해 볼만합니다.
다음, 사용하는 ⑤물은 커피에서만은 연수인 수돗물이 샘물이나 미네랄 워터보다 우수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추출을 위하여 분쇄된 커피(Ground Coffee)의 양과 ⑥물의 비율이 최종적으로 나만의 커피맛을 결정함으로 취향에 맞는 혼합 비중은 경험으로 찾으시면 되나 일반적으로 150cc의 커피잔 물에 미국인은 3∼4g(한 큰 스푼 15mml)이고 유럽인들은 5∼6g(1 ¼큰 스푼 20mml)의 비중으로 들고 있습니다.
(단, 이멕스의 CR-100으로 로스트한 원두는 기존 사용량에 1/2양을 사용하여도 동일한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량의 ⅔를 사용하여 변화된 커피의 참맛을 느껴보십시오)
커피를 마실때의 ⑦온도는 85℃∼90℃가 좋은 맛을 얻을 수 있음으로 이의 온도 유지를 위해 커피잔을 미리 데워 놓으면 더욱 맛있는 커피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출시의 온도가 100℃이상 오르면 커피잔 가에 거품이 발생하면서 더 맛이 있습니다. 이의 원리를 이용하여 에스프레소 커피와 카푸치노 커피는 증기(steam)로 추출합니다.
참고로 원두가 최적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것은 볶은 지 1일∼10일 간이며 분쇄된 원두는 3∼4시간입니다. 가능한 한 필히 추출 전에 분쇄하여 사용하십시오.
원두를 구입하시면서 분쇄해 가시는 것은 무익하고 맛과 향을 모두 잃고 변질이 쉽게 됩니다. 그러므로 원두커피를 즐기시려면 커피메이커와 함께 꼭 분쇄기(Grinder)를 비치하십시오.
분쇄기를 구입하실 때는 분쇄 입자 조절 기능이 있는 자동 혹은 수동의 버 그라인더(Burr Grinder) 구입이 초보사용자에게 더 편리합니다.
또한 신선한 원두(볶은 지 얼마 안 되는)인지를 분별하는 것으로는 프림이나 밀크를 넣기 전에 스푼으로 커피를 떠서 볼 때 투명한 것일수록 신선한 것입니다. (오래된 것은 탁하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