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좋다고 공 잘치냐?
골프가 뭐길래
어떤 총리는 어울리지 않았어야 할 사람과 골프를 하다가 그만 주저앉았고,
어떤 사람은 식목일인가 3.1절인가에 공을 치다가 옷을 벗었고
어떤 전직 대통령은 여름마다 휴가지에 가서 공을 치다가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어떤 국회의원들은 피감기관에 공무를 보러갔다가 그새를 못참아 나인홀짜리 골프장이라도 돌려다가 발각되어 망신을 당하고....
어떤 사람은 아들이름으로 명찰을 달았다가 캐디가 채를 못찾아 후에 신분이 들통나고....
공무원이라도 만약 지돈내고 근무중이 아닌 시간에 공을 치는데 왜 비난을 받아야 할까?
돈 많은 사업가던 월급쟁이건 민간인이 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골프
근데 공무원이 골프를 하면 모두 쌍심지를 켜고 의심을 하고 못마땅해 하는 이유는 아마도 공무원이 민간인과 골프를 하면 그 민간인의 뒤를 봐줄 것이라는 생각이 그 밑에 깔려있기 때문일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골프가 더욱 대중화되면
까이꺼 골프가 뭐 대단하다고
공무원들도 눈치볼 일없이 재미있게 골프를 할 수 있는 시절이 오겠지...
필자는 지금 블로그에 안방골프라는 이름으로 골프강좌를 하고 있다.
프로선수도 아니고 골프이론의 전문가도 아닌 필자가 그런 글을 쓰게 된 경위는 한 겨울에 라운딩도 하지 못하고 실외연습장에 가기도 마땅치 않은 보통의 주말 골퍼들이 간단한 장비로 집안에서 스윙과 퍼팅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겨울동안 방안에서 열심히 해서리
잔디가 푸릇푸릇해지면 칼을 갈아온 솜씨를 자랑할 수 있도록....
필자도 모니터를 켜놓고
실제로 연습을 해가면서 블로그에 올릴 글을 고치고 또 고치면서
안방골프 시리즈를 거의 마무리해가고 있다.
필자는 7-8년전에 구입한 골프채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드라이버는 두번 바꾸었고, 페어웨이 우드는 7-9만원하는 국산을 몇 개 사서 교대로 사용하고 있고, 퍼터도 얼마전 국산으로 바꾸었지만, 아이언 세트는 옛날의 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필자는 작년 9월 국산 드라이버(16.5만원)로 티샷을 하고, 국산 우드 4번(9만원)으로 세컨 샷을 하여 대망의 알바트로스를 하였고,
아일랜드 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티샷 후에 7-8년 전에 산 7번 아이언으로 칩샷을 하여 똑같은 처지의 뒤의 동반자와 함께 두 사람 모두 파를 하는 기적을 만들기도 하였다.
너 오늘 머땀시 고런 씨알띠 없는 소리를 계속 씨부리냐?
그런네.... 죄송허구먼뉴....
가방 크다고 공부 잘 허냐?
물건 크다고 밤에 일 잘 허냐?
법이 없어서 도둥놈들이 설치냐?
대통령이 임기가 짧아서 일을 충분히 못하나?
그렇다면 당장 헌법을 바꿔야지!
허지만, 아무리 헌법을 잘 만든다고 하여도
운영을 하는 위정자들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행복하지 못하다.
수백만원 하는 값비싼 골프채로 공을 친다고 하여 프로나 싱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유명한 강사에게 교습을 받는다고 무조건 핸디가 줄어들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40만원 짜리 사구려 골프채를 쓰더라도
안방골프에서 주장하는 이론대로 정성을 다하여 스윙을 하면
반드시 아무나 싱글이나 프로가 될 수도 있다고 확신한다.
대통령은 아무나 할 수 없지만(반대의견이 있음).....
근데 걱정되는 것은
헌법개정을 한다면 그동안 논의되어 왔던 사회 각 계층의 헌법개정요구로 우리 사회가 큰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인데 괜찮을까?
세상물정 모르는
답답한 어린 백성이 걱정도 팔자지....
ㅊㅊㅊ..........
퍼온 글^^
카페 게시글
유머
가방크다고 공부 잘하냐~~??ㅋㅋ
강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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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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