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철 고글 고르는 법^^;

[이광석]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즐기는 레포츠. 그러나 야외 활동은 자칫 강한 햇빛과 함께, 먼지와 바람 등으로 눈이나 얼굴을 쉽게 상할 우려가 있다. 선글라스를 많이 사용했지만 활동 제한을 덜 받고 시력보호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 고글 이다.

자외선 코팅렌즈 확인해야
본래 '원조'는 스키고글. 설원에서의 반사광을 막기 위해 필수 장비의 하나였다. 반사광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이 따끔거리고 심할경우 일시적 실명에까지 이르게 된다. 스키고글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야 하므로 '자외선(UV)코팅 렌즈'가 일반적. 요즘은 수직으로 맞춘 편광축에 평행한 빛만을 투과시켜 반사편광을 차단하여 더욱 또렷한 시야를 확보해 주는 편광렌즈 고글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들어 수영이나 마라톤, 산악 자전거, 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덩달아 고글 수요자도 늘고 있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 안경으로도 사용 가능한 스포츠 글라스도 등장했다.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것은 물론 안경 착용자를 위해 안경 안쪽에 별도의 소형 렌즈를 부착할 수 있게 된 제품이다.
젊은층에서 패션소품으로도 고글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안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고글의 종류
오토바이, 사이클, 산악자전거용
스피드를 동반한 스포츠이므로 바람에 대한 저항력과 눈으로 직접 빛과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바람이나 먼지, 꽃가루, 곤충 등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 모양은 거의 똑같으나 각 종목별 특성에 따라 렌즈, 테 , 머리띠 부분의 소재나 구조가 조금씩 다르다.


마라톤,조깅용
자외선 차단과 눈부심 방지 외에 착용감이 좋아야 한다. 무게를 최소한으로 하고 바람에 대한 저항력이 높인 제품이 주종. 또 땀이 눈으로 흘러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중요하다.


등산용
가벼운 착용감은 기본. 땀에 의해 흘러내리지 않도록 템플처리된 것이 많다. 렌즈 색상은 위에서 내려쬐는 강렬한 빛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등반할 때 올라가는 길이 잘 보이도록 렌즈 아래 부분으로 갈수록 색상이 엷어지는 그라데이션 컬러 렌즈가 많다.


스쿼시, 라켓볼용
공이나 라켓에 눈이나 얼굴을 맞아 부상당하는 것을 막는게 주목적. 재질이 튼튼하면서 착용감이 좋을뿐만 아니라 가벼워야 한다. 움직임이 빠른 스포츠이므로 렌즈투과율이 좋아야 한다.


양궁, 사격용
과녁이 보다 잘 보이게 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 외부의 빛을 차단하면서 전방투시가 효과적으로 이뤄져야하는 특징이 있다.


낚시용
한 곳을 오래도록 주시해야 하므로 눈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는 기능적 렌즈가 많다. 또 수면 위에 반사되는 빛의 눈부심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야구용, 골프용
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착용한다. 또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처리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수영(수경), 스쿠버용
물과 물 속의 오염물질, 소독약, 이물질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물 속을 잘 볼 수 잇도록 개발된 제품이 많다. 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 장시간 물 속에 있을 경우 안면부와의 마찰을 완화시킬수 있는 밴드 처리가 된 것이 많다.


스노우 고글
스키, 스노우보드 등 여러 가지 용도에 함께 사용된다. 정면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날아다니는 차가운 눈을 보호해 준다. 공기의 흐름을 원만히 해 주는 프레임둘레의 고무와 칼라 밀러 코팅처리가 된 렌즈는 설원에서 반사되는 빛의 차단과 시야의 흐림을 막아주고 반사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피로를 막아준다. 또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옵티뉴스 발췌>

[슈빠]

집사님 전 고글이 종류에 따라 다른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아무거나 쓰고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광석]

저도 오늘 알았습니다

[이병만]

아~ 안경잡이의 설움 ㅎㅎ

[박진수]

투수도 고글써도 되지요? 그런데 아직까지 본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