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가 쓰일 당시 갈라디아교회에는 율법주의 이단이 침투해 와서,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고 모세의 율법을 다 지켜야 하며 특히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므로 바울은 이 서신에서 율법주의 이단을 강하게 정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과 그 복음 안에서 성도가 누리는 참 자유에 대해 밝히 증거한다. ♣ 저자: 바울
♣ 기록 연대 : 바울이 제1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수리아 안디옥에 머물때, 곧 예루살렘 공회(행 15장)가 있기 전인 A.D. 48-49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본다
♣ 수신자: 바울이 제1차 전도여행 때에 선교하였던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 ‘루스드라와 더베’ 지역과 같은 남부갈라디아 지역의 사람들이라는 견해를 ‘남갈라디아설’이라고 부르는데, 오늘날 많은 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견해이다
갈라디아서 1장 - 바울의 사도 됨의 기원
[ 머리말 ]- 은혜의 근거
♣ 바울의 다른 서신들과 비교 / 다른 점①교회에 대한 칭찬이 전혀 없다 ②바울 사도권의 신적 기원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③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이 악한 세대를 특별히 대조함
1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 2함께 있는 모든 형제로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5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찌어다 아멘
[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준엄한 바울의 책망과 그 이유 ]
6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①이같이 속히 떠나②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7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8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9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엄숙한 진리를 혼란스럽게 하고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자체를 헛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 10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이신 득의_믿음으로 의롭게 됨에 대한 주관적 변호]
▶자신의 회심 과정(11-17절)
1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이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 12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11,12절 대조: 사람의 뜻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13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핍박하여 잔해하고 14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동년배)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율법 또는 전승)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철저한 율법주의자였음을 강조) 15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남)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광야 지대로 나간 것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통해 자신의 신앙과 신학을 재정립하여 복음 전파 사역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초기 행적(18-24절)
18그 후 삼년만에 내가 게바(베드로)를 심방((헬, 히스토레오). ‘교제하기 위해 방문하다’)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저와 함께 십 오일을 유할쌔(예수님의 행적에 관한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었을 듯)19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라 21그 후에 내가 수리아(시리아.팔레스타인 북쪽 지방/안디옥 포함)와 길리기아(소아시아 동남부 연안 지대/바울의 고향 다소 포함) 지방에 이르렀으나 22유대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 알지 못하고 23다만 우리를 핍박하던 자가 전에 잔해하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나로 말미암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니라
2장- 복음 안에 있는 자유
[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 ]
바울의 회심
| A.D. 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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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1차 방문
| A.D. 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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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2차 방문
| A.D. 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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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올라감
1십 사년 후에(바울이 1차로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베드로를 만난 때부터 계산한 기간)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헬라인이라는 것(3절)과 그레데에 남아 교회를 돌본 사역자라는 것(딛 1:5) 외에는 성경에서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노니(안디옥 교회의 이방인 할례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행15:2) 2계시를 인하여 (교리적 논쟁 때문이었지만 (행15장) 또한 하나님의 계시 때문이었던 것 같다)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개인적으로 privately) 한 것은 내가 달음질 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아니하였으니(의도적으로) 4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율법주의를 고수하는 유대인 신자들)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신자인 것처럼 가장하나 실제에 있어서는 복음의 진리를 배격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자들이다(고후11:26; 벧후2:1)) 5우리가 일시라도 복종치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로 너희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 ▶이방인을 위한 사도직을 받은 바울
6유명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명한 이들은 내게 더하여 준 것이 없고(바울 자신이 전파한 복음을 사도들에게 제시했을 때 그들이 자신의 메시지에 더해 준 것이 없다는 뜻) 7도리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기를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이 한 것을 보고 8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바울 자신이 전한 복음의 정당성을 피력.또한 정신적인 면에서나 교리적인 면에서 사도들과 일치한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
9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사도들이 바울의 사도직 및 그들과 같은 동역자임을 인정하는 것)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예루살렘 교회의 가난한 유대인 성도들을 가리킨다(롬15:26, 행11:27-29))을 부탁하였으니 이것을 나도 본래 힘써 행하노라 ▶베드로의 외식 책망 : 자신의 면책을 예로 들어 자신의 사도권이 베드로의 그것보다 결코 열등하지 않음과 그의 사도권의 신적 권위를 다시 한번 확증한다
11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12야고보에게서(예루살렘 교회로부터) 온 어떤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율법이 아님),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했다(신 7:3-4의 확대 해석)) 14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이신 득의 교리의 요약]
15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모세의 율법이나 기타 유대교적인 유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란 뜻)이 아니로되(새번역:죄인인 이방 사람이 아닙니다.그러나)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칭의,Justification).법정 용어로서 무죄의 선포를 의미)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복음 진리의 핵심을 요약한 것/롬1:17과 함께 종교 개혁 당시 루터가 내세운 ‘오직 믿음으로!'의 근거가 됨) 17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다시 율법으로 돌아가 그 율법을 구원의 기초로 삼는다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율법의 계속된 정죄아래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죽은 자가 되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내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죽은 자가 아니고 산 자가 되기 위함이라)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우리의 죄짐을 짊어지고 죽으셨기 때문에)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옛사람인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사시는) 것이라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내 속에 거하시므로)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내가 하나님의 은혜(우리말성경: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를 폐하지 아니하노니(이것은)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헛되게 죽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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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율법 (3~4장) - 갈라디아 교인들의 배교를 꾸짖고 복음과 율법의 관련성 및 율법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3장 -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성령과 성경의 증거]
1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원, ‘믿음의 들음으로’라는 뜻)으로냐 3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죄와 사망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느냐) 4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헬,토사우타).문자적으로 ‘많은 것들’(so many things)이란 뜻/고난과 핍박이 아니라 영적 체험을 말한다=5절)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바로 믿음으로(창15:6)의롭다 여기심) 7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줄 알찌어다(그가 소명을 받고 믿음으로 순종할 당시에는 율법이 없었다)8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창26:4) 하였으니 9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헬,율로기아) 영적인 의미가 강조된 것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막16:15) / ↔구약에 나타난 복(히,베라카)은 건강, 장수, 부 등의 다분히 현세적이며 물질 중심적이다.신28:6) 을 받느니라
[율법의 제한성] ( 3:10-4:11)
10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신27:26)11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합 2:4) 하였음이니라 12율법은 믿음에서 난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레18:5) 하였느니라 13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대가를 지불하고 노예를 사서 그 노예를 풀어 준다는 뜻)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신21:23) 하였음이라 14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보혜사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요14:16-18)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율법과 언약의 관계
15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대조↔)16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 삼십년 후에(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주신 때부터 모세가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은 때까지의 기간(출12:40)) 생긴 율법이 없이 하지 못하여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것이라 19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행7:53) 중보의(모세 신5:5)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메시야)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새번역:그러면 율법은 무엇 때문에 주셨습니까? 그것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실 때까지 죄를 밝히시려고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율법은 천사들을 거치고, 중개자의 손을 거쳐서 제정하신 것입니다) 20중보는 한편만 위한 자가 아니니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 (우리말성경:그 중보자는 한편만을 위한 중보자가 아닙니다.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21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율법과 하나님의 약속이 서로 모순된 것은 아니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아래 가두었으니(죄를 깨닫게 하는데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새번역:그것은 약속하신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한 것입니다)
▶율법의 참 목적
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얻는 진리를 계시하신 때까지)갇혔느니라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어린아이를 보호하거나 시중드는 사람'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까지만 유효한 것으로 사람들을 참된 스승이자 구속주이신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믿음의 결과 - 영적 축복 3단계
26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①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단순한 물 세례가 아니라 성령 세례를 가리킴(마3:6))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28 ②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③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4장
▶율법과 복음 안에서의 삶 - 어린 유산 상속자의 비유를 들어 율법 아래 속한 삶과 복음 안에서의 자유한 삶을 대조함
1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모두 율법을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 아래 있나니 3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자유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율법의 요구와 저주 아래 있었음)
4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놓이게) 하신 것은(예수님이 이처럼 율법의 예속하에 있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신 것을 말함 ) 5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6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성령)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아람어로 어린아이가 자기 아버지를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용어)라 부르게 하셨느니라(이것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받을 때 가능한 것이다) 7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율법으로부터의 자유 - 이제 갈라디아 교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그들에게 구체적인 권면을 함
8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9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더러 하나님의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10너희가 날(주로 안식일.특별히 금식하는 날도 포함)과 달(월삭과 아빕월, 에다님월 등 중요한 달)과 절기(유월절,오순절,장막절 등)와 해를(안식년,희년 등) 삼가 지키니(유대주의자들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지킬 것을 요구한 율법의 규례에 대한 언급) 11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 개인적 간증과 책망 ] -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한 자신의 심정과 깊은 관심,애정을 그대로 토로한다
12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유대인으로서의 특권과 자부심을 버리고 이방인과 같이 된 사실)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 중 심한 질병으로 인해 요양차 갈라디아 지역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던 사실로 본다) 14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16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저희가(율법주의 거짓 교사) 너희를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이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 붙여 너희로 저희를 대하여 열심 내게 하려 함이라 18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공동번역:그들이 좋은 동기로 여러분에게 열심을 보인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 19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음성을 변하려 함은(새번역:이제라도 내가 여러분을 만나 어조를 바꾸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너희를 대하여 의심이 있음이라
[종의 아들과 자유자의 아들 비유= 율법과 복음의 비교]
♣ 갈라디아 교인들의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을 깨닫고 믿은 후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것이었다.아브라함의 두 아들의 예를 들어 복음에 속한 자와 율법의 속한 자의 차이를 설명한다.
21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22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 종에게서, 하나는 자유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23계집 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창16장) 24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하갈)라25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율법 아래 있는 구약교회에 해당)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노릇하고 26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복음을 받은 신약교회)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27기록된바(사 54:1)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율법을 따르는 유대교인들에 비해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수가 훨씬 많아질 것을 예견한 것) 28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29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창21:9) 이제도 그러하도다 30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 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 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창21:10) 하였느니라 31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 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 (※신약교회의 성도들은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 곧 자유자이다. 이것이 갈라디아서의 주제이며 이 서신이 증거하는 핵심적 진리이다)
♣ 갈라디아서의 세째 단락의 시작으로 복음의 구체적 실천에 관한 내용
갈라디아서 5장
[할례와 시대 착오 ]-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죄로부터] 자유케 하리라”(요 8:32))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2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3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5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의로워지기를 바라는 소망)을 기다리노니 6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7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 8그 권면이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9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케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11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헬,‘스칸달론’은 ‘덫’, ‘올가미’ 또는 ‘시험’을 의미) 그쳤으리니(공동번역:내가 아직도 할례를 전하고 있다면 내가 전하는 십자가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12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새번역:차라리 자기의 그 지체를 잘라 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울은 당시 갈라디아 일부 지역의 여신 ‘아티스 시벨레’ 숭배 의식 때 성행하던 이교 제사장들의 거세 풍습을 비유로 들어 그들의 잘못된 교리를 전파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무력하게 되기를 원한다는 표현을 하고있다)
[ 율법이 아니라 성령으로 ]
13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14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레19:18)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15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영과 육의 생활
16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단순히 착한 생각과 나쁜 생각의 부딪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살 것이냐, 아니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의 갈등) 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육체의 일은(사단을 쫓아 살아가는 삶.15가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impurity불결한,부도덕한)과 호색(성적방탕함)과 (→성적인 죄들)
20우상 숭배와 술수(witchcraft마술)와(→종교적인 죄)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투기와(→관계의 죄)
술 취함과 방탕함(흥청거림)과 또 그와 같은 것들(→난잡함과 무절제)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이런 일을 습관적으로 지속해서 행하는 자)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성령을 좇아 살 때 맺혀지는 열매들.9가지) 사랑과 희락(joy 구원받은 자의 거룩한 기쁨을 의미)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kindness)와 양선(goodness 삯이나 보상의 기대 없이 선한 마음의‘선행’)과 충성(faithfulness)과 23온유(gentleness)와 절제(self-control)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26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라디아서 6장
[ 성령을 위하여 심는 실천 강령 ]
1) 그리스도인의 대인 관계(1-5절)
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헬, 파랍토마)고의적인 것이 아닌 실수로 범한 과오를 의미)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너희가 짐((헬, 바레)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과중한 시련이나 고통, 어려움을 의미)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우리말성경: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한다면) 스스로 속임이니라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자랑할 것이 자기 자신에게는 있어도 남에게까지 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5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계22:12) 2) 재물의 올바른 사용(6-10절)
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교회 운영의 원리.사도의 권리(고전9:11, 딤전5:17,18, 민18:21) 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 결론적 경고- 할례냐, 십자가냐? ]
11내 손으로 너희에게 이렇게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 12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 뿐이라 13할례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 14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15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은 자(성령으로 거듭난 새사람) 뿐이니라(그리스도 예수 안에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효력이 없고 십자가 대속으로 주신 구원만 의미가 있을 뿐이다)16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찌어다
17이 후로는(Finally)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헬,스티그마타)종이 주인에게 예속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낙인을 의미/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당한 핍박의 흔적을 가리킨다고 본다)을 가졌노라 18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찌어다 아멘
첫댓글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