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식구와 함께 하는
개교 9년째
청람중학교 2021학년도 힘찬 출발 ~
3월 1일 새가족 맞이에 이어 3월 3일 남도길 걷기...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학교에서 출발 탐진강변을 이어 강진 칠량면 임도를 따라 삼흥저수지까지 왕복한 8시간 걷기를 통해 선후배 간, 학생 교직원 간 첫 만남과 소통의 시간.
1~3학년 고루 편성된 모둠 속에서 힘든 친구의 배낭을 들어주고 격려하면서 아픈 다리를 끌며 도착 학교.
지유와 섬김의 교육공동체 청람 ~
남도길 걷기 2일째
어제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았지만 아침운동으로 몸을 깨우고...
버스로 다산초당 입구로 이동하여 일정을 시작.
다산초당으로 오르막길을 큰 숨 몰아쉬며 오른 후, 잠시 다산선생님의 업적과 삶을 되새겨보고, 다산과 혜장스님이 오고 갔던 산길을 따라 백련사로 향했다.
백련사 도착하니 예보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굴하지 않고 준비한 노랑색 비옷을 입고, 다시 강진만 둑방길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저벅 저벅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며 힘들어하는 신입생들을 챙기는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훈훈한 모습...
갈수록 힘들어지는 걸음걸이에 발바닥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휘청거리는 친구들을 도와 한걸음 한걸음을 옮기니 저 멀리가 학교가 보인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도 거의 모든 학생들이 교직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교문에 도착.
힘들지만 마음 뿌듯한 남도길 걷기를 마무리 했다.
2021학년도 남도(다산유배)길 걷기
1. 목 표
가. 재학생과 신입생 사이의 유대감을 기른다.
나.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게 한다.
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극기심을 기른다.
2. 일 시 : 2021. 3. 3.(수)~3. 4.(목)
3. 코 스
< 칠량 아리랑길 >
학교 → 군동 석교 → 칠량산 임도 → 칠량 삼흥리 저수지 → 칠량산 임도 → 군동 석교 → 학교
< 다산유배길 및 강진만 해안길 걷기 >
학교 → (차량이동) → 다산박물관 → 다산초당 → 백련사 → 강진만 해창 → 강진만 해안 일주도로 → 학교
4. 참가인원 : 학생 122명(1학년 43명, 2학년 36명, 3학년 43명), 교직원 25명(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