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 제라쉬

[분이]

요르단

공식 국명 : The Hashemite Kingdom of Jordan

면적 : 88,000 ㎢

인구 : 약 600만명

언어 : 아랍어 (영어도 많이 사용됨)

인종 : 아랍족 (순수 요르단인, 팔레스타인), 체첸, 시르카시아, 아르메니아

종교 : 수니파 모슬렘 90% , 기독교 10% , 그외 소수 종교 (대부분 카톨릭)

위치 : 서쪽-이스라엘, 북쪽-시리아, 동북쪽-이라크, 동남쪽-사우디아라비아, 홍해-이집트와 국경.

기후 : 지중해성 기후와 사막성 기후 공존. 겨울철이 우기. 밤낮의 기온차가 매우 큼.

전기 : 220V

환율 : 요르단 Dinnar  ( JOD 1 = USD 1.43 )

 역사 : 선사 시대부터 인류의 정착이 이루어진 곳으로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이 여러 곳에서 발굴되어 주변 문명과의 교역을 증명해줌. 철기시대에는 구약에 등장하는 아몬족, 모압족, 에돔족의 거주지역이 현재의 요르단 내에 있어 구약을 뒷받침해줌. BC 6C에는 페르시아인의 침략,  BC 4C 헬레니즘 시대를 거쳐 BC 1C부터는 로마의 지배하에 있으면서 화려하게 성장함. 동로마 지배 후반부쯤 AD 7C 아라비아 반도에서의 모슬렘의 침략으로 모슬렘 국가로 변환, 비잔틴의 기독교 문명을 모슬렘으로 개종함. 16C부터 세계 1차대전까지는 터키의 지배하에 있다가 1차대전 이후 현 요르단 왕족 고조부인 샤리프 후세인이 사우디의 메카에서 아랍연맹국을 발족하려 하나 영국과 프랑스의 개입으로 아랍연맹국 꿈이 무산되고 1946년까지 영국의 보호아래 TRANS-JORDAN 으로 있다가 1946년 정식 독립국이 됨. 1948년 이스라엘과의 1차 전쟁이후 WEST BANKS(현 팔레스타인) 과 EAST BANKS(요르단)을 단일국으로 선포. 1967년 제2차 이스라엘과의 전쟁이후  WEST BANKS를 이스라엘에게 양도. 그 동안의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평화협정 인준(1994년 10월)으로 이스라엘로부터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나라에서 관광객이 급증하였으나, 제2차 인티파다의 시작으로 관광 산업이 다소 주춤하고 있는데 이것은 주변국들의 불안정한 정치적 요인이 관광 상업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 - 여행사 설명자료

남한과 비슷한 면적인데 요르단의 2/3가 사막지역으로 인구 600만명중 250만명이 수도 암만에 거주하며 암만은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해 있고, 요르단 거주 한국인은 600명 정도 (그중 선교사가 50~60명)라고 합니다.

이슬람국가로 헌법에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반드시 부모의 종교를 따라야 하고 개종은 불가하며, 공식 공휴일은 금요일과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GNP 4천불이나 생활수준은 높은 편인데, 그 이유가 전체 인구의 40%가 학생으로 실업률이 60%이고 자식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비산유국이고, 예전에는 중개무역국가였으나 요즘은 관광업(40%), 농업이 주된 산업이라고 합니다.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요르단의 암만까지 요르단항공을 이용했는데,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 영공을 통과하지 못하여 이집트 영공을 우회하는 관계로 1시간 걸리던 거리를 2시간 걸렸지만 기내식을 먹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기내식이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ㅠㅠ 

요르단항공기 

점심식사를 한 곳 - 요르단에서 지내는 내내 하루 세끼 부페식이었습니다.

즉석에서 구운 빵이 바삭하고 담백하여 매우 맛있었고, 원하는 만큼 식사하는 자리로 식당의 종업원이 배달해 줍니다.

요르단의 제라쉬

제라쉬(JERASH) : 성경지명 거라사

그리스 로마시대의 데카 폴리스중 하나로 로마 도시 중 가장 화려하게 유적이 보존되어 있고, 비잔틴 교회당 터가 많이 있다. 로마식의 전형적인 도시이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로마시대 10개의 위성도시(데카폴리스)중의 하나로 암만 북쪽 45KM지점에 위치한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크레코로만 도시중의 하나이며 BC 332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동양의 폼페이 또는 1000개의 기둥도시라고도 불린다. AD 6세기경에는 14개의 기독교 교회가 있을 정도로 기독교가 융성하였으며, 그후 AD 614년에 페르시아에 의해 그리고 AD635년에는 이슬람교도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AD 726년 지진으로 폐허가 되었으나 1806년 독일인 SEETZER에 의해 발견되어 1920년부터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입구에는 AD 129년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돌아가는 헤드리안 장군을 기념하여 세운 13M 높이의 개선문이 웅장하게 서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5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둥그런 광장과 5000석 규모의 로마식 극장이 있으며 75개의 각주가 길 양편으로 서있는 중앙도로 그리고 제우스, 아테미, 림프신전, 비잔틴 교회 유적이 남아 있다. - 여행사 설명자료

제라쉬 유적지 입구의 가게들

요르단의 페트라

페트라 (PETRA) : 성경지명 셀라 에돔족의 도시

페트라는 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이다. 암만시 남쪽 262KM 지점에 위치한 페트라는 UNESCO지정 World Heritage Site 중 하나이며, 성서명 '셀라'로서 아브라함의 후손 에돔족의 수도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이곳을 통과하려 했으나 에돔왕이 거절하여 페트라주위 아라바광야에서 38년간을 지냈던 곳으로 모세의 형 아론의 무덤이 있다.

 PETRA는 BC600-AD100년에 아랍족인 나바티안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현재 요르단과 시리아 지역까지 세력을 펼친 고대 아라비아 무역로의 중심지였으며, AD106년에 로마군에 의해 점령되었다가 수자원의 고갈로 폐허가 된 곳으로 1812년 스위스 여행자 Johan Ludwig Burckhardt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페트라는 특히 높이 200M의 바위산과 폭 2-3M의 협곡(SIQ)이 1.5KM에 달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SIQ가 끝나는 지점에 바위를 파서 만든 신전(현지명 : 알 카자나)은 경탄을 자아내게 하며 이곳에서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페트라에는 3000석 규모의 로마 노천극장과 숙소, 무덤, 신전, 교회터 그리고 SIQ길 양옆으로 깎아서 만든 수로 등이 있다. - 여행사 설명자료

 페트라에서 이틀간 묵은 KING'S WAY 호텔

 KING'S WAY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모세의 샘

[그레이스 한]

기둥도시답게 수많은 기둥이..

[분이]

로마가도의 양쪽 기둥옆에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었다고 하며 기둥과 상점사이의 길 위에는 지붕이 덮여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남아 있지 않아, 제라쉬에는 그늘진 곳이 없어서 좀 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