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묻고싶고 듣고 싶은 질문이 이 질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색소폰을 잘 불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많이 불어야 한다
입니다. 그러면 얼마나오래? 하고 질문이 들어옵니다.
찰리파커는 별 볼일없던 연주자에서 대가로 남기까지 하루 10시간씩 3년을
연습하였습니다. 10X 3X 360= 108000 시간!!!
이정도로 연습을 하면 누구라도 대가가 될 수 있습니다만
먹고 살아야 하죠 아이들하고 놀아줘야죠 다른 취미도 가져 야죠
사실 어른이 되고서는 불가능합니다. 먼조 체력이 달려서도 안되겠죠..
그러나 색소폰으로 대학교들어가거나 외국가서 음반낼일이 없는
분들이라면 위의 무시무시한 고행을 안해도 됩니다.
제가 아는 색소폰 잘부는 (빨리 잘부는..)법을 가르켜 드릴게요.
먼저 가장 잘아는노래 끝까지 부를 수 있는..(악기말고 노래로)
되도록 쉬운 노래 한곡을 정합니다.
고향의봄, 애국가, 동숙의노래등등..
이곡을 테너이건 알토이건 가장조 (라단조)즉 C키로 외웁니다.
솔솔미화솔 라라솔 (고향의봄)을 예로 듭니다.
악보를 보지 않고도 입으로 계명이 노래처럼 외워질때 까지 익힙니다.
빠르면 한두시간 늦으면 며칠만에 외워집니다.
이제 여라분은 평생 연습할 교재한개를 머리속에 가지고 다니는 겁니다.
이제 외우신 노래의 음계를 C키로 연주합니다
도 레 미 화 솔 라 시도 레 미 화 솔 라 시도
1 2 3 4 5 6 7 8 2' 3, 4, 5, 6, 7, 8,,
로 외워도 좋습니다.
가령 F 키로 연주 하실때도 F의 첫음 파를 1로 하셔서 손가락 모양으로 각키의 모양세를
기억합니다.
각가의 키 마다 손가락의 움직임과 모양이 다르므로 조금만 반복하면 12키로 외우고 계신
곡을 연주 하실수 있습니다.
C-F-Bb-Eb-Ab-Db(C#) -Gb(F#) -B-E-A-D-G-C
순서로 (5도권 진행으로 Cycle of 5th라고 합니다)
악기가 없어도 눈을감고 손모양과 악기를 떠올리면서 연습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이라도 깊은 차원의 연주를 하시고 싶은분은 처음엔 괴로워도
이방법을 권합니다.
숙달만 되면 각종키의 이조는 물론 아는 노래는 악보가 없어도 손가락이 저절로 갑니다.
메트로놈이 있으시다면 처음엔 60 으로 맟춰놓고 연습하시다가 숙달되면
60에서 템포를 바꾸지 말고 첫음의 딱 소리를 Down Beat, 즉 리듬의 2번째와 4번째
박자로 생각하고 들으려고 노력하시면 신기하게도 60의 템포에서 120의 비트를 느낄수
있으실 겁니다.
무슨 애기인지 질 이해가 안되시면 아무가요나 (4/4박자)틀어놓고 들으시면
드럼소리가 들리겁니다. 쿵쿵 빠 쿵쿵빠 ... 여기서 빠 .. 라고 들리는 부분이
리듬의 2,4 박자에 해당하고 재즈나 가요에서는 이약박자에 악센트를 줍니다.
메트로놈의 딱 딱 하는 매 박자의 소리를 리듬의 2,4 박자라고 생각하고 들으시면
60의 리듬이 120으로 들립니다.
이연습은 나중에 합주할때의 리듬과 박자의 Keep time 에 중요한 영향을 미침니다.
언제 까지나 메트로놈과 같이 연습할 수도 없고, 또 어려운 박자를 합주해 보면
(특히 16비트) 개개인마다 조금씩 박자 개념이 달라서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플래이즈나 멜로디가 있으면 위의 12키 훈련방법으로 누워서 악기없이
외우면 시간도 잘 가고 때로는 잠도 잘 옵니다.^^
다음번엔 호흡과 음감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첫댓글 잘 알았습니다. 자주들리도록 미끼를 많이 넣어 주시면 바로 물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학교종이나 잘 아는 노래를 12조로 다 불수 있으면 악보없이 부는데 도움이 되신다는 말씀이예요? ??? 색소폰 악보에서 벗어 나고 싶은데... 에드립에도 도움이 될까요? 그런데 12조로 다 바꿔서 부는것 자체가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ㅎㅎ
처음에는 무지하게 괴롭고 더디게 진행되지만 일단 요령이 붙으면 금방됩니다. 악보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악보를 봐야만 연주하게 됩니다. 악보란 결국 기억보조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외워서 하는 연주와 악보를 보면서 하는 연주는 필링이나, 좌뇌 우뇌를 같이 사용하는등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곡들은 손으로 직접사보(악보를 그림)하면서 외워두면 평생의 재산이되고 점점 빨리 외워지게 됩니다. 곡 몇천곡 외운다고 해서 머리가 복잡해 지거나 메모리 용량이 딸리진 않습니다. 분명히 학교종이라도 12키로 자기가 원하는 빠른 템포로 연주하게 되는 경지에 이르면 신기하게도 쉬운곡부터 저절술.
처음에 고생을 해야 되겠군요. 그런데 노래만 알면 연주가 가능하다는 말씀은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계이름을 모르는데도 노래만 알면... 이것이 막막하게 들립니다. 그정도가 되면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춰서 고수의 반열에 들어선것이 아닌지요?
스케일을 12키로 하고 아는 노래를 악보없이 자꾸 계이름으로 연주하면 나중에 곡을 알고 입으로 흫얼거릴 정도가 돼면 절로 손가락이 그음으로 갑니다. 마치 하모니카를 악보없이 연주 하는것 처럼,, 옛날에 밤무대 노래반주하던 아저씨들 다 이렇게들 악보없이도 반주하고 연주하고 했습니다. 됩니다..
않되는게 어디 있나요 다 되징 ㅋㅋㅋ
오늘에야 싸이트를 알게되어 가입하였습니다. 먼저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 초보라 키를 바꿔가며 12키로 연습하는 방법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수고 스럽더라도 조금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봅니다. 지송~
선생님말씀대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김재인 선생님 저위에 12키에 대해서 설명 있습니다.
내용 인쇄해서 마눌에게 설명 좀 부탁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제가뭐를학습해야하나하고 고민중이었는데 좋은방법이잇었네요!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좋은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휴 멀고도 험난한길 이란 뜻 이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