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마지막 단풍의 절정인 내장산구간을 금번 호남정맥구간으로 선정 그러니까 2구간을 건너뛰어서 가기로 결정하였는데 기상청 날씨예보가 비가 온다고하여 내심걱정을 하였는데 비는 싹가시고 날씨가 무덥기까지하다... 흐려서 조망은 별로지만 그래도 비가 안온다니 얼마나 다행인가.. 추령에 내리니 11시 20분경 여기서는 장승촌 축제기간이라 귀막을 때리는 시끄러운 음악과 함께 요란하다..
드디어 곡두재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후레시없이 사진을 촬영하였더니 흔들림이 심하다..
백양사로 하산하는 길이 한적하니 너무나 단풍이 아름다운데.. 날씨가 어두워지기시작하여.. 사진이 흔들림이 심하게 나온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곡이다...
드디어 백양사 쌍계루에 도착하였다... 어둡다.. 오늘 구간은 그렇게 쉬운구간이 아니였다. 비가 왔으면 더욱 어려운 산행이 될뻔하였는데 다행이 비 없이 산행하여 행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1월 초의 오늘 날씨는 늦봄의 무더위 같았다... 연자봉에서 까치봉 삼거리 까지 등산객이 무척 많을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적어서 시간내에 산행이 가능하였다... 헬기장에서 곡두재까지는 비오는 날이면 산행이 너무나 위험한 구간이다... 그래도 안산한것에 오늘도 감사하면서.. 백양사 주차장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무사히 귀경길에 오른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면서 오늘 산행 끝...... (백양사 사자봉 - 상왕봉 - 백학봉 - 백양사 구간은 다시한번 와보구 싶은 구간이다.)
첫댓글 심총 대단하이, 내장산에가서 연자봉,신선봉 두봉우리를 올랐는데도 엄청 힘들었는데,하여 존경 스럽구만...
늦게 보았는데 소나무 멋져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