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다녀온 한국 택시협동조합의 현황부터 살펴봅니다.
Ⅰ. COOP TAXI 한국택시 대구협동조합
대구광역시 동구 효신로16길 122(효목동)
053-759-8333
이사장 백신종
개업일 2016년 10월 1일
Ⅱ. 기본 경영이념
투명경영 운영, 공정한분배 운영, 민주적 운영
Ⅲ. 한국 택시협동조합의 특징
1. 출자금 증서 발행(실명 출자증서 발행)
2. 기준금제도 신설
3. 복지카드 발급
4. 고객친절 복장 착용
Ⅳ. 한국 택시협동조합의 부가사업 운영 계획
1. 한국협동조합택시(쿱택시)는 향후 규모가 확장되면 부가사업을 실시한다.
2. 부가서업은 조합 차원에서 랜터카, 가스충전소나 기사식당, 정비소 등을 직접 운영하고
3. 부가사업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복지기금을 적립하며
4. 그 기금으로 조합원의 학자금보조, 조합주택 등의 혜택을 주고 평생직장의 개념을 확립한다.
Ⅴ. 한국 택시협동조합의 저신용 조합원의 대책
1. 2015 서울특별시 사회투자기금 (재)한국사회투자에서 10억 융자 한국택시협동조합 대출
2. 저신용 등급자 재대출로 출자증서 발행 지급.
3. 6개월 거치 5년 적금 들어서 대출원리금 상환 - 월 약40만원.
4. 5년뒤 조합원 본인 출자금 확보
Ⅵ. 한국 택시협동조합의 투명경영[회계관리]
투명경영과 운영의 공정 배분 그리고 한국 택시협동조합과 서울보증보험, 하나은행 3자 협약으로 출자금 지원 가능.
이제막 문을 열은지 한달 정도된 11월 2일에 쿱택시를 방문했습니다.
아직은 허술한 장소에 아직 단장을 덜한 택시들도 있었지만 한 옆에 정비코너도 있고
말끔히 노란 칠을 하고 번호를 달고 운행 할 준비를 마치고 사장님을 기다리고 있는 택시도 있었습니다.
대표님과 과장님이 반가히 맞아주셔서 편안하게 쿱택시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좋은 시작인거 같았습니다.
대구에서 시작한지 이제 한달, 조합원을 모집하는 중이고 사업 설명회를 며칠전에 가졌다는 말씀도 들었어요. 그리고 현재도 모집 중입니다.
팜플렛을 그대로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시작하여 포항과 경주에 이은 4번째 출범이라고 하지만 서울은 쿱택시에 대한 인식이 좋아 3개월만에 75대의 택시를 185명의 기사들이 있어 가동률이 93%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현재 85%정도인데 대구는 아직이라고요. 또한 협동조합의 기본은 정신인데 아직은 산만한 편이라 정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대구는 택시 75대에 조합원은 50명이며 쿱택시는 모두 전액납부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물론 한달 운행한 다음에 정산을 해서 필요경비를 빼고 돌려주는데 한달 경비는 서울의 경우 월 50만원이 충전된 카드로 지급한다고 합니다. 가장 큰 돈인 자본금이 목돈이 없어도 대출이 되므로 적금 든 셈치고 갚아나가면 5년 뒤엔 자산가치가 올라 자본금에 대한 배당도 가능할 것이며 조합 아파트도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대출이자는 3.1%로 저렴하였고요 복지후생으로 비흡연수당을 생각하고 있다는 설명도 들었어요.
내년 목표는 조합원 180명을 만드는 것인데 A등급 조합원이란 출근 잘하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랍니다. 물론 친절하고 길도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지요.
현재 사무실은 직원 5명이 일하고 있는 쿱택시. 운전 할 줄 아시는 분이면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택시기사가 되기 위한 교육은 필수겠지요. 현재의 많은 택시보다 친절해야 함은 물론이고 말입니다.
사납금이란 법에 없는 제도에 힘들어 하시던 기사님들에게 내 사업이고 내가 사장이라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쿱택시.
노란 색만 봐도 정이 갈 것 같습니다.
스티커에 있는 문구에 정이 갑니다.
이제 기사가 아니라 사장입니다.
더 이상 '을'이 아니라 '갑'이 올시다!
대구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당당하고 어깨펴진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휘파람 불며 일하는 안전하고 품위 있는 꿈의 일터로 모시겠습니다.
상담소 운영 중입니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장소는 한국택시 대구협동조합(동구 효신로16길 122)입니다.
사업본부장 윤형노(010-7310-6666), 이사장 백신종(010-3242-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