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가 2월 26일(금) 광명3동 광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광명3동 체육회가 주체한 이날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에서 모금된 수익금을 “광명초등학교 결식아동”을 위하여 광명초등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
광명3동 체육회 강기호 회장은 “관내에서 광명초등학교가 급식비 못내는 학생이 제일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척사대회 수익금을 광명초등학교에 기탁하여 결식아동들의 급식비로 쓰이게 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내 소년소녀 가장 같은 소외된 학생들과 함께 애버랜드 같은 놀이공원도 같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척사대회에는 광명3동 체육회, 새마을,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8개 유관단체원들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개인별, 단체별 윷놀이와 투호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권오혁 광명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장님도 새로이 온 가운데 서로 얼굴도 익히면서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결식아동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하였다.
새로 부임한 이미란 동장도 인사말을 통하여 “광명3동이 이번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하게 되었다. 이런 좋은 행사를 많이 진행하여 광명3동이 무궁한 발전을 하였으면 한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하였다.
한편 이날 척사대회에는 윷놀이 단체에서는 향군 여성회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투호에서는 체육회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
첫댓글 광명3동 체육회 강기호 회장님의 행동하는 봉사정신 존경합니다.^^
바쁘시네요..좋은일도 많이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