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의 유명한 요리사 가문인 '치프리아니'가문 이름을 딴 "일 치프리아니"를 소개합니다.
화이트톤의 실내장식이 ..따스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곳!
도산공원사거리에 위치한 스타벅스 건물 3,4층에 있고
양면이 창이어서 낮에는 자연광이 환하고 자연스럽게 보이고..
저녁엔 초를 밝혀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모든음식이 도예가들이 만들었다는 고풍스러운 도예그릇에 담겨나오고,봄에는 진달래,유채꽃,벗꽃들이 데코레이션되어 더욱 음식이 맛깔스러워 보이지요.그릇은 무지하게 무겁습니다.^^
주방이 확트이게 오픈되어 있어..20년이상 이탈리아 음식을 요리해왔다는 쉐프가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지요.
주방에서 아침저녘으로 두번 구워주는 각종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유기농 빵은 여러번 달라해도 친절하게 갖다줍니다.
몇가지 종류의 빵과 함께 호박고구마나 구운마늘이 곁들여 나오는데 그맛이 또 일품입니다.
빵은 올리브오일에다 발사믹식초(적포도로 만든 식초)를 섞어 찍어먹어야 제 맛이구요~손으로 뚝뚝 잘라서~~
이곳은 파스타와 샐러드, 스테이크가 유명한데..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 맛보고 싶으면 Lunch course나 Dinner course가 좋구요.
저같은 경우는 먹고 싶은대로 친구들과 혹은 식구들과 에피타이저,샐러드,스프,파스타,메인요리 한두개씩을 시켜서 덜어 먹습니다.일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구요.
먹다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더 시켜도 되고..또 빵맛이 일품이니까 ㅎㅎ
MENU: 런치코스;2만오천원~4만오천원
디너코스;6만~12만원
건강샐러드;1만3천원 ,스프;8천원~만원대
각종 파스타류;1만원대~3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의 메뉴
양갈비;3만오천원,안심스테이크;3만7천원
제가 맛있게 먹은 것은..
정확한 이름들이 기억 안나는데..(이태리 단어가 기억 날 리가 있나염?)
샐러드가 특이하게 익힌야채들로 만들어졌는데,가지 늙은호박,파프리카 뭐 그런종류가 들어간게 참 맛있었구요.(이태리말옆에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까..더 맛난 것도 찾아 드실 수 있겠지요?)
파스타류는 해산물스파게티가 제일 무난한데..소스종류를 잘 보고 선택하시구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토마토소스류로 할 것인지..치츠나크림이 듬뿍 들어간 화이트크림소스로 할 것인지.. 요즘엔 블랙푸드라고..오징어먹물크림소스도 있다던데..이곳에 새로운 메뉴로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네요. 또 면종류는 보통 알고있는 스파게티면이냐..학무님이 좋아하신다는 링귀니면이냐..샐러드에 주로 쓰이는 파스타류냐..참,라비올리라고 우리나라 물만두처럼생긴 음식도 있어요.속에 치즈나해산물 시금치등이 들어간 재료에 따라 그 맛과 종류가 다양한 이태리 정통음식이죠.
이태리도 삼면이 바다라 그런지 해산물이 음식에 많이 들어가지요?
우리나라에 "일 마레"란 이태리 식당도 있지만, 메뉴판엔 유난히 마레(MARE)란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데
MARE가 '바다'란 뜻이라네요? 그래서 마레가 들어가면 해산물이 들어갔단 말씀!
이태리에 가서 정통 이태리피자나 스파게티를 시켜먹어 봤는데..생긴것도 그렇구 맛도 그렇구..
우리나라에서 먹는 우리입맛에 맞춘 음식이 더 맛있더라구요.
참,이곳까지 가기가 부담스러우면..요즘 현대백화점 압구정5층에도 분점이 있구요,얼마전엔 신세계명동 본점에도 생겼다 하던데요?
가볍게 친구랑 스파게티 하나만 시켜먹어도 되니까 ..이왕이면 맛있는 곳에서 한번 시도 해보세요!!
**위치;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사거리 스타벅스건물 3층,압구정현대백화점,신세계명동점
**주차; 10대이상
**영업; 정오~오후3시,오후6~10시(오후3~6시까지 off time)
**문의; 02-540-4646
첫댓글 압구정 현대백화점에 오실 때 전화주시면 선착순 세분까지는 파스타 사 드릴 수 있어염! 근데 내전화번호를 어찌 알려주남???
엄청 심각한 질문을 던지셨습니다요 ~~*^^* 010-7289-8244 이러면 되남유~~
저시기 번호는 소리미님 번호 아닌감유? 지가 그번호로 지번호 남길테니까..오심 전화하세유^^
상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그나마 많은 이해를 했지만 일단 이태리 요리는 그 이름부터가 꽤 어렵군요.^^* 호박고구마가 뭔지 궁금하고요.발사믹식초,라비올리,오징어 먹물 크림 소스의 맛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당.(근데 왜 제가 김치국물부터 마시지요? ㅎㅎㅎ)
호박고구마는 속이 주황색나는 맛난 고구마고요..발사믹은 거의 검은빛도는 식초종류로 샐러드에 넣어도 맛있고요.마나님께 물어보심 잘 아실텐데...
분위기가 근사한 이태리요리 전문점이네요. 각종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유기농 빵과 해물 스파게티가 제 입맛엔 잘 맞을 것 같고요. 유난히 촛불을 좋아하는 낮달은 밤에 가보고 싶군요... ^^*
낮달님은 좋은님과 함께.. 특별한날 가 보심이 좋을듯...근디 아직도 고운님인가?? 쿡^^
Violet 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태리 음식은 Lingunie with whiteclam 이지요. 지금 일이 손에 안 잡히기 시작합니다먹구 와서 다시 해?
학무님은 대합조개살이 들어간 하얀크림소스를 좋아하시는군요! 정말 맛있게 하는집 수소문하고 있으니까..기대하세요!!
학무님이 clam 을 말씀하시니 샌프란시스코의 Fisherman's Wharf나 Pier39 에서 줄을 서서 사먹었던 clam chowder 가 생각납니다. 그곳의 클램차우더는 '밀가루로 빚은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데..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근데'일 마레'란 이태리식당에서 그런그릇에 스파게티를 담아서 내오더군요.음식과함께 뜯어먹는재미
햐~ Clam chowder soup 정말 맛 띵호아!! 왜 절 못 견디게 만들어요~~ San Francisco Pier39 참 좋은 곳이죠..
오늘 점심에 현대백화점 5층에 있는 일 치프리아니에서 친구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요? '세트메뉴 A' - 우덜 줌마들은 단순한 거 좋아합니다. ㅋㅋ 샐러드 소스 맛이 좋다고 자칭 미식가인 한 친구가 그러더군요. 그럼, 또 그런가부다 하지요. 거그다 토 달았다가는 얘기가 길어지거든요. 올 때 녹차빵은 따로 사갖고 왔어요. 아침에 먹으면 좋더라구요. 샌프란의 Fisherman's Wharf - 제가 갔을 때는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추워서 혼났던 것과 물개들 구경 싫컷 한 기억뿐인데, 담에 가게 되면 clam chowder 꼭 먹어볼랍니다.
어쩌다 들러봤더니..쏘피님의 글이..어쩜..저도 며칠전에 갔었는데...혹 옆에 앉아있던 수다 많이 떨던 아점마4명?? ㅎㅎ 농담이구요^^ 저도 샌프란~은 그곳에 갈적마다..추워서 으시시 했었어요..바닷가라 그런가? 그래서 따끈한 고거이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지요..사실 미국음식들은 좀 짜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