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북지역 20개 4년제 대학이 5439명을 선발하는 2006학년도 대입 수시1학기 모집 원서접수가 13일부터 대학별로 시작된다. 전국적으로 114개 대학, 2만 7587명을 선발하는 올해 수시 1학기 모집은 6월 초부터 실시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고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7월 중순으로 늦춰졌으며 오는 22일까지 마무리된다.
11일 대전, 충남·북 지역 대학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수시 1학기에서 인터넷과 창구 접수를 병행하는 대학이 70개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 대학이 39개대, 창구접수만 하는 대학이 5개대이다.
원서접수가 대학별로 이뤄지고 같은 대학이라도 인터넷 및 창구 접수 여부에 따라, 또는 모집 유형에 따라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각 대학별 일정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특히 대전, 충남·북 지역 대학은 대부분 인터넷 접수와 창구 접수를 병행하지만, 같은 대학도 접수 유형에 따라 접수기간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 대학의 인터넷 접수일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건양대, 중부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서대, 호서대, 서원대, 세명대, 영동대, 서남대(아산, 남원)가 13∼22일 ▲나사렛대 15∼21일 ▲남서울대 15∼22일 ▲단국대(천안) 13∼15일 ▲고려대(조치원) 15∼19일 ▲홍익대(조치원) 13∼19일 ▲건국대(충주) 13∼18일 등이다.
반면 대부분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는 서울 소재 대학의 접수일은 ▲단국대, 중앙대 13~15일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13~18일 ▲연세대 15~18일 ▲홍익대 13~19일 ▲고려대, 숭실대 15~19일 ▲광운대 13~22일 ▲명지대, 세종대 18~22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