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강화도조류보호협회에서는 국제 저어새 전문가인 이기섭 박사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조류박사들과 함께 강화도 남단 각시바위에 서식하는 저어새 유조(K86)에게 인공위성추적기와 지상발신기(K87)를 함께 부착하였다.
인공위성추적기와 지상발신기 부착은 국내 최초로 부착된 것이며, 이로서 그동안 일본 연구진에 의존하던 이동경로에 대해 국내에서 상세하게 모니터링이 되어 저어새의 생태와 월동지에서 번식지로의 루트에 대해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호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인 보호종으로 강화도 서해 NLL근처 무인도(역도, 비도, 석도, 각시암, 수하암, 수리봉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갯벌과 강화도 논습지를 중심으로 서식한다.
저어새는 1992년 강화 무인도서에서 약 300여마리가 발견된 이후, 2009년 현재 2041마리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멸종위기에 처한 새이다. 강화도 인근도서에서 번식을 하고 강화도 논습지와 남단 갯벌에 사는 저서생물들을 물어다 유조들을 기른뒤 겨울엔 대만, 일본, 홍콩, 베트남 등지로 월동을 한 후 4월 초경이면 우리나라를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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