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노은동 열매아파트 6단지 뒤 지족우체국 낀 음식점 골목에 있는 남해아구찜
직접 맛을 보지 않고서는 말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한....
안녕하세요. 남해아구찜 대표입니다. 아구수육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제가 직접 몇 자 올립니다.먼저 아구수육은 아구의
내장이 주재료입니다. 아구의 내장은 워낙에 귀하고 양이 작아서 아구의 살코기를 같이 삶아서 냅니다. 맨위 사진의 위부분의 동그란 것
이 대창(위장)이고 밑부분의 오렌지빛나는 것이 애( 간)입니다. 위 사진의 보이는 분량이 5마리 정도의 내장이 들어간것입니다. 중간부
분이 지리로 삶은 아구살코기입니다. 아구수육의 주재료인 아구내장은 선도높은 생아구에서만 얻을 수 있고 주로 유통되는 냉동아구
의 내장은 쓸수가 없습니다. 생아구에서만 채취할 수있고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무척 귀한재료입니다. 07.01.29 00:13
아구수육조리시에는 상당히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칩니다만 전 처리 과정에서는 남해아구찜만의 비결이 들어갑니다.특히 아구의 간은
세계4대 진미라는 푸아그라(거위의 간)에도 비견되며, 일본3대진미 중 하나인 안키모(아구의 간 요리)의 재료인 아구의 간을 일본식
안키모조리법과 유사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서 고소한 맛은 더욱 살리면서도 특유의 누린내는 최소화 하였습니다.
아구찜에 대해서도 몇 말씀 드리자면 마산식 아구찜의 경우에 한번 말린다음 물에 불려서 요리하므로 그 맛이 북어같다고 해야할까요?
약간 퍽퍽한듯 한데 비하여 생아구로 조리하는 남해식 아구찜은 살이 부드럽고 연하여 야들야들 한 맛이 납니다. 07.01.29 00:11
너무 연하고 부드러워서 주로 냉동아구로된 찜만 맛보셨던 분들. 특히 대전처럼 내륙지방 분들께서는 간혹 덜
익은 게 아니냐고 하실
정도입니다. 그 만큼 부드럽습니다. 저희 남해아구찜이 추구하는 맛 또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라서 많이 맵지 않습니다. 요리를 직접
하는 입장에서 맵게 조리하는 것은 쉬우나 안 매우면서 맛있게 하는 것은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또 깔끔한 맛을 내기위해서 양념 등의
부재료를 최소화해서 조리를 합니다. 최소한의 부재료로 맛있게 조리하려면 소금에서부터 콩나물, 미나리, 마늘 등등의 부재료 또한
최상급의 선도 높은 것들로 골라서 조리해야 됩니다. 07.01.29
- 찾아가는 방법 -
대전 유성 인터체인지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 노은동이라 쓰인 교통표지판을 따라가다가 열매아파트
단지로 진입하면, 아파트 동 표시가 열매아파트6단지로 쓰인 뒤쪽의 지족우체국을 끼고 음식점 골목 진입하자마자 오른쪽
으로 우회전 하여 막히는 곳에서 좌측으로30~40m지점에 자그마한 남해아구찜이란 입체글자 간판이 보입니다.
* 주 메뉴는 아구수육, 아구찜, 아구탕, 대구볼찜도 있습니다.
* 가격대는 아구수육 : 중(약 3~4인 분)\35,000원. 대(약5인 분)\70,000
아구찜:중(약4인 분)\20,000원. 대(약5~6인 분)\30,000원. 특대 \40,000원.
아구탕(지리) : \6,000원. 대구탕도 있습니다.
전화는: 042)822-8782 입니다.
* 특히 해산물 미식가 한 분이 남해아구찜을 방문하여 맛을 보고난 후 댓글을 쓴 것입니다.
이상선
어제 아내와 함깨 가까운 지인을 통하여 대전에 새로 개업한 남해 아구찜 전문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먼저 깔끔한 외부 인테리어와 맑은
톤의 실내분위기 전체적인 안정감 느낄즈음 아구수육과 깔끔한 밑반찬 우선 생전 처음 접하는 아구수육에 가벼운 흥분과함께 맛에
대한궁금증이 한층 더해 어느덧 한점수육을먹는 순간 말로 표현할수없는 맛 쫄깃하면서 비린내가 전혀없어 생선내장을 먹는지 육류의
내장과는 전혀다른 표현하기가 어려운 담백하면서 감칠맛나는 그럿맛 동행한 아내도 연신 감탄사 이후 아구찜과 아구탕 모두가 환상.
남해에서 매일 공수하여 항상 신선도(국산생물)가 비결이라는 주방장님 말씀 아쉬우건 서울에도 있었으면''06.12.26 19:06
* 사진을 확대해서 보시면 맛이 보일지 모릅니다.
남해아구찜 중
남해아구수육 중
아구탕(지리)
대전/유성구/노은동 점포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