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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딸내미 가족이 귀국하였다.
손주녀석들이 2년전 겨울에 왔을 때 눈 구경을 제대로 못하여 실망하고 돌아가서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눈 구경을 시켜 주기 위해 홋카이도(北海島) 여행을 계획하였다.
2017년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자유여행을 하기로 하였다.
항공기는 5개월 전에 제주항공으로 예약하였다.
어른 4명(283,700원/인) , 어린이 2명(217,100원/인)
저가 항공기를 이용하다 보니 각 개인별 10kg 미만 핸드케리만 허용하고 그 이외
화물은 요금(20kg/7만원)을 별도로 내야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있어 커다란 가방 두 개를 가지고 가려 하니 편도 14만원에 왕복 28만원,
화물 값만 한사람 비행기 값이라 불편하지만 핸드케리 가방 한개씩 가지고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삿포로 시내에 라젠트 호텔과 니세코정의 칸로노모리 호텔, 렌트카 예약도 마쳤다.
삿포로 라젠트호텔에서 2박을 하면서 라멘, 스시, 해산물등 맛집 명가를 순회하고
오타루로 이동하여 오타루 운하와 오타루의 명물 오르골당을 여행하기로 하였다.
삿포로에서 니세코로 이동하여 칸로노모리 호텔 2박을 하며 온천을 하고 휴식을 취한 후
안누프리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니세코의 번화가 히라프 시내를 여행하기로 하였다.
여행 중 삿포로, 오타루, 니세코 등 교통편은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9인승 밴을 렌트하여
자가운전하며 여행하기로 하였다.
일 시 : 2017년 12월 19일 - 21일 (2박 3일)
날씨 : -15 ~ -5 ℃ 수시로 눈이 내림
장 소 : 삿포로 시내 중심가
교 통 편 : 걸어서
누구와 : 나와 아내, 딸내미 부부, 손녀, 손주 (6명)
여행 주제 : 삿포로 관광 명소와 맛집 탐방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3시간 소요)을 타고 치토세공항으로 와서
기차(40여분 소요)를 타고 삿포로역에 도착.
삿포로는 일본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北海道)의 도청 소재지이며 가장 큰 내륙도시로
사계절 중 여름이 가장 짧다. 7월이 되어야 라일락이 피고, 8월 중순이 지나면 선선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며, 9월이 되면 온도가 순식간에 떨어지며 가을이 온다.
10월에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겨울이 찾아오며, 11월에 첫눈이
내리고 12월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스키장이 개장한다.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은 삿포로에서 가장 긴 계절로 눈과 얼음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삿포로 여행은 라젠트 호텔에 묵으면서 숙소에서 반경 1.5km 내에 있는
관광 명소와 라멘, 스시, 주먹밥 등 맛집 명가를 찾아다니는 여행이었다.
첫째날
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로 이동, 라젠트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근처에 있는
타누키코지(狸小路)5 상가 통로에 있는 라멘의 명가 기라이토(喜來登)에서
삿포로 맥주와 미소라멘 먹고 호텔로 돌아와 온천욕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날
라젠트호텔에서 나와 삿포로역사 옆에 있는 JR호텔 스카이라운지 뷔페에서
아침을 먹고 오타루 관광을 하고 돌아와 니조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먹고
스스키노 거리 등 시내 관광을 한 후 스시의 명가 가츠잇센(活一鮮)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셋째날
아침 일찍 라젠트 호텔에서 나와 스스키노 뒷골목에 있는 수제 주먹밥의
명가 메이다이 리기리메시에서 아침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하고
삿포로 역에서 기차를 타고 니세코로 이동하였다.
첫째날
12월 들어서 포근하던 날씨가 아이들이
귀국하는 13일부터 주워지기 시작하여
출발 당일 19일에는 최강 한파로 영하
15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아침 일찍 리무진 공항버스를 타고
9시경 공항에 도착하여 3층 식당가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다.
일본에서 사용할 와이파이 도시락을
렌트하고 출국 수속을 마쳤다.
와이파이 도시락이란 ?
현지 통신망을 이용해서 데이터 속도가 빠르고
1대로 최대 5명이 동시 사용 가능하다
통신사 로밍을 사용할 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와이파이 도시락이 경제
적이다. (일본 1일 이용료 6,600원)
일본은 물론 미주, 유럽, 동남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젠 해외여행의
필수품이 되었다.
와이파이 도시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10% 할인된다.
12시 5분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3시 10분 치토세 공항에 도착하였다.
4시경 입국 수속을 마치고 렌트카에 연락
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렌트카 영업소로 갔다.
사위가 브라질에서 브라질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가지고 왔는데 일본에서는 브라질
국제면허를 사용할 수 없어 렌트를 해줄
수가 없다고 한다.
대략 난감 ! 이를 어쩌지 ?
우선 삿포로 라젠트호텔까지 가야 하는데
6명이라 택시 한대가지고는 안되고
밴을 부르려 하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
다행히 근처에 기차역이 있어 기차를 타고
삿포로(40분 소요)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20여분 기다린 후 4시 50분 삿포로행
기차를 탈 수 있었다.
5시 30분 삿포로 역에 도착하였다.
숙소인 라젠트 호텔까지는 1.5km라
시내 야경을 보면서 걸어가기로 하였다.
5시 30분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거리는
어둠이 짙게 내리고 날씨는 영하 10도
안팎으로 한국과 비슷하였다.
눈의 도시답게 오도리 공원 주변 거리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있고 나무마다
갖가지 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이 연출되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동화 같은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였다.
6시에 숙소인 라젠트 호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식사를 위해 호텔을 나왔다.
저녁은 라멘의 명가 기라이토(喜來登)
식당에 가기로 하였다.
기라이토 식당은 한국사람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삿포로 현지인에게는 잘 알려진
유명한 맛집으로 구글에서 검색하였다.
호텔에서 스스키노 쪽으로 한 블록
내려와 중앙 통로가 있는 타누 키코지
(狸小路) 5 상가로 들어섰다.
식당이 눈에 띄질 않아 5분 정도 헤매다가
처음 들어온 초입에서 식당을 찾았다.
식당으로 들어가니 다섯개의 식탁과
벽쪽으로 간이 탁자가 길게 이어져 20여
명만 들어와도 꽉 찰 정도로 협소하였다.
벽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듯
방명록과 사진이 걸려 있어 오랜 전통의
명가임을 말해준다.
식당 안에는 두명의 여자와 주방 옆 식탁에
가족인 듯한 여섯명이 식사하고 있었다.
모두 현지인들이고 외국인은 우리뿐이다.
미소라멘(된장라면)과 간장라면,
삿포로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삿포로에 왔으니 삿포로 생맥주는
한잔 마셔 줘야겠지 . . .
맥주와 함께 삶은 콩이 함께 나왔다.
차가운 맥주가 식도를 타고 내려가니
시원하면서 한기로 몸서리가 쳐진다.
캬 ! 좋다. ㅎㅎ
미소라멘
파가 산처럼 높이 쌓여 있고 그 아래에
생 숙주와 수육한점 그리고 라멘국수.
처음 먹어보는 일본 라멘이라 기대 가득!
담백한 미소국물이 맛은 깔끔했지만
얼큰하고 자극적인 한국 라면에 길들여져
있어 내 취향은 아닌듯싶다.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든다.
식당에서 나와 타누키코지4 상가를 걷다가
홋카이도 관광안내소가 눈에 띄어 들어갔다.
마침 한국교포가 근무하고 있어 오타루와
니세코 교통편을 문의하였는데 자세히
안내해 주었다.
오타루는 삿포로역에서 기차로 다녀오고,
니세코는 삿포로역에서 기차를 타고 2번
환승하며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니세코에서 치토세공항으로 갈때는 논스톱
직행버스를 타면 2시간 30분 걸린다고 한다.
교통편이 해결되어 한시름 놓았다.
호텔로 돌아와 니세코에서 치토세 공항가는
직행버스를 예약하고 오타루, 니세코가는
기차표는 당일 삿포로역에서 사기로 하였다.
방에 올라가 침대에 있던 나이트가운을
입고 온천욕을 한 후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날
오늘은 오타루를 여행하기 하였다.
호텔에서 나와 삿포로역으로 가기 위해
시내 중앙 도로를 따라 이동하였다.
삿포로 TV 타워
TV 방송을 계기로 1957년 건설되었으며
삿포로시의 랜드마크로 오도리공원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며 높이 147m이다.
90m 지점에 전망대가 있으며 삿포로시
전체뿐 아니라 동해와 이시카리 평야가
한눈에 장관처럼 펼쳐지는 관광명소이다.
눈의 형상을 만든 조형물은 눈이 쌓여
보석처럼 영롱한 빛을 띤다.
JR 타워
JR타워는 삿포로 역사와 연결된 지상 38층
173m의 높이로 홋카이도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며 38층에 JR타워 전망대가 있는
특급 호텔이다.
7시 40분 아침 식사를 위해 JR 타워
35층 스카이라운지로 올라갔다.
아침 식사로는 좀 과한 비용이지만
삿포로 시내를 전망하며 식사를 즐길수 있는
곳으로 일본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여 전망 좋은 우리만의
공간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즐겼다.
여러가지 정갈스럽고 맛있는 음식이 많이
있었지만 특별하게 기억나는 음식은 없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달달하며 느끼하였다.
일식은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보려면 TV타워
전망대나 JR타워 전망대에서 볼 수 있지만
JR타워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오니 덤으로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즐겁게
식사를 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다.
눈이 내리것 같이 잔뜩 찌푸린 날씨로
삿포로 시내는 온통 회색톤이다.
귀여운 녀석들 !!
스카이라운지 들어올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식사하고 나오니 대기하는 줄이
꽤나 길다. 유명하기는 한가 보다.
식사를 마치고 JR타워를 나와 오타루로
가기 위해 옆 건물인 JR 삿포로 역사로
들어가 9시에 오타루행 기차를 탔다.
. . .
( 오타루 여행은 별도 포스팅 예정으로 생략 )
. . . .
2시 20분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돌아왔다.
점심은 삿포로 니조시장 맛집 오히소에서
먹기로 하여 니조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2시 50분 니조시장에 도착하였다.
니조시장 (二条市場, 니조이치바)
1903년 작은 생선가게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 역사가 오래된 시장으로
홋카이도 3대 수산시장 중 하나이다.
니조시장의 규모는 우리 수산시장에 비해
크지는 않고 시장에서 파는 해산물은
비슷한데 시장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무엇이 다른지는 딱 집어 말하기
어려우나 하여간 다르다.
시장 물가는 대체적으로 한국보다
10 ~ 20%는 비싼 것 같다.
점심먹으러 오히소 식당을 찾아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다.
점심시간이 지난 3시 경이라 점심 장사 후
휴식을 취하는가 보다.
손주들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근처 가리비를
굽고 있는 해산물 가게로 들어갔다
점포로 들어가니 해산물을 팔면서 가리비와
굴 등을 석쇠에 굽고 있고 주방 쪽으로 들어
가니 좁은 공간에 식탁 두개가 있었다.
식탁 한곳에는 이미 손님이 있어 좁은 식탁
한곳에 6명이 자리를 잡고 앉았다.
생굴과 연어회, 가리비구이, 연어알 덮밥
성게알 덮밥, 생선 미소장국 등과 음료수,
맥주, 사케도 한컵도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굴은 달랑 세개
양은 적은데 가격은 700엔
연어회 세쪽, 가리비 두개 도 700엔
덮밥은 2000 엔인데 가격 대비 음식이
너무 부실하여 실망스러웠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고파 허겁지겁 식사를
마쳤는데 식대가 15,000엔이 나왔다.
와 ! 한국돈으로 150,000원인데
먹은 것도 없이 무지 비싸다.
바가지 쓴것 같아 마음이 언짢다.
니조시장에서 나와 남쪽 도로로 700여 m
이동하여 삿포로의 번화가 스스키노
거리에 다다랐다.
다리도 아프고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어
충전도 할 겸 커피숍에 들어갔다.
30분 휴식 후 커피숍에서 나와 스스키노
명물 니카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삿포로에 오면 니카 앞에서 인증샷~ 을
해야 한다나 뭐래나 ? ?
4시 30분인데 벌써 거리는 어두워졌다.
스스키노 사거리 니카 앞에서 인증샷~~
을 하고 오도리 공원쪽으로 향하였다.
아침에 지나갔던 TV 타위인데 저녁에 오니
분위기가 영 달라진 아름다운 야경에
발걸음이 저절로 멈추어진다.
은은하게 비치는 코발트색에 하얀
눈송이가 잘 매칭되어 신비한 동화
마을을 걷는듯하다.
오도리 공원을 지나 야시장을 보려고
TV 타위 쪽으로 갔다.
TV타위 앞 야시장에는 각종 길거리 음식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파는 노점들이 올망 졸망
있는데 연말 한달 동안 만 운영한다고 한다.
(핸드폰 밧데리가 없어 사진은 못 찍음)
한바퀴 돌고 저녁을 먹으러 스시의 명가
가츠잇센(活一鮮) 회전 초밥집을 향해
스스키노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가츠잇센(活一鮮)
삿포로에 있는 구루구루, 하나마루와
더블어 명가 회전초밥집으로 유명하다.
구루구루나 하나마루는 한국인한테 잘
알려져 있으나 가츠잇센은 현지인들이
잘 찾는 맛집이다.
깨끗한 가게가 우선 맘에 들었다.
아직 이른시간이고 평일이라 사람은
많지 않은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한참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 초밥대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돌아가는 회전 초밥대에서 꺼내 먹어도 되고
주문지에 먹고 싶은 초밥을 적으면 스시맨이
직접 가져다준다고 한다.
한글메뉴와 초밥 사진이 사진이 있어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접시 색깔마다 가격이 다른데 한접시에
초밥 두개씩 120 ~ 450 엔까지 종류도
다양하였다.
스시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했지만
광어, 참치, 고등어, 연어, 방어, 돔 등
생선초밥 종류와
장어구이, 성게알, 새우, 조개, 오징어 등
해산물 초밥과 그리고 튀김류를 먹었다.
음료수로는 사케와 식당에서 제공하는
진한 향의 녹차를 마셨는데 차 맛이
기가 막히게 좋았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최고는 초밥이었다.
흰쌀밥에 기름이 잘잘 흐르고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있으며 은은한 향이
풍겨나오는 초밥은 정말 환상적인 맛이었다.
여행와서 제일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6명이 49접시 98개의 초밥을 먹었으니
인당 평균 16개를 먹은 셈이다.
손주 녀석은 자기가 먹은 초밥이 9접시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만엔 이상은 나올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13,000이 나왔다. 니조시장에서 먹었던
점심에 비해 싸고 맛과 양을 충족한
가성비 최고의 저녁 만찬이었다.
식사를 마시고 호텔에 돌아와 온천욕을 한
후 삿포로에서의 둘째날을 마무리하였다.
셋째날
오늘은 삿포로에서 니세코로 이동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여장을 꾸리고 호텔을 나와
스스키노 사거리 뒤쪽 골목에 있는 주먹밥의
명가 메이다이 니기리메시를 찾아갔다.
메이다이 니기리메시
수제 주먹밥의 명가로 24시간 영업을 하며
점포 안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밖에서 테이크
아웃도 가능한 곳이다.
낮에는 샐러리맨들이 밤에는 스스키노
가게 종업원이나 한잔 한 취객들이
들리는 곳으로 늘 붐빈다고 한다.
여섯명이 들어가니 좁은 점포안이 꽉 찼다.
명란젓, 연어알, 고등어 뱃살 주먹밥과
꼬치 오뎅을 한개씩 주문하였다.
명란젓 연어알 주먹밥은 맛있었으나
고등어 주먹밥 약간 비린 게 흠이었다.
주먹밥은 간장 맛이 좋아야 한다는데
일본도 장맛이 음식맛을 좌우하는것 같다.
오뎅은 감칠맛 나는 게먹을만했다.
명란젓과 연어알 주먹밥 더 주문하여
삿포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쳤다.
호텔로 돌아와 체크아웃하고 니세코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삿포로역으로 향하였다.
(4박 5일) 홋카이도 자유여행 - 2 오타루 편 계속
첫댓글 모 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모습에 손주.손녀가 좋으네요.....행복한 기운이 늘 가정에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10 여년전 北海島에 갔었던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합니다.
집 나서면 고생 이라고들 말 하지만 여행은 참 즐거운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