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사학위과정으로 독도학과를 개설·운영하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총장 최원석)은 1일 오전 11시, 대학 학술관에서 독도 관련 외부 인사,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연구원 개원식 및 독도보전학회 현판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독도학과를 설치·운영하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독도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학부·연구소 및 연구단체를 체계적으로 갖춘 대표적인 독도 관련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독도보전학회의 경우, 독도연구원 내에 사무소를 두고 독도 연구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기능을 병행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회는 지난 5월 17일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마쳤다.
독도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전충진 교수(독도학과)는 “독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적 가치와 독도를 둘러싸고 있는 역사적 배경, 지리적 입지, 국제법상 지위를 중심으로 독도연구원의 연구과제를 다양하게 도출하여 꾸준히 학문적 성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석 총장은 “독도연구는 물론 그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결집하여 독도문제에 보다 합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학문적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독도연구원을 개설하고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교한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개교 3개월 만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11년도 원격대학 경쟁력강화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1년여에 걸쳐 독도학과 개설을 위한 연구·개발 과정을 종료하고 2012학년도 신학기를 시작으로 첫 강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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