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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대덕단맥제1-1구간종주
성수산 방곡재 먹뱅이(진안 장수)-시작과 중간과 끝이 사람잡는 산줄기더라
조금 더 자세하고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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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호남]대덕단맥제1-1구간종주-성수산 방곡재 먹뱅이(진안 장수)
#[금남호남]대덕단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임실 함양 무주
영진5만지도 : 402쪽
금남호남정맥 진안읍 백운면, 진안읍, 장수군 천천면의 삼경봉인 성수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은 북서방향으로 진안군내로 흐르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진안군과 장수군의 군계능선을 따르며 수월봉(1037, 0.3)-750안부(2.7/3)-830봉(0.2/3.2)-돼지농장시작(철책내부 도로, 810, 0.1/3.3)-603.3봉(0.8/4.1)-26번국도 방곡재(490, 0.6/4.7)-익산~포항간고속도로 방곡터널(590, 0.7/5.4)-먹뱅이임도(570, 1.7/7.1)-650봉(0.7/7.8)-630봉(1.5/9.3)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진안군내로 들어가 490임도(0.6/9.9)-사옥재임도(490, 0.2/10.1)-726번지방도로 봉우재(510, 1/11.1)-진안군 진안읍과 상전면의 경계능선(618, 0.8/11.9)을 만나 675.2봉(1.2/13.1)-대덕산(602, 4/17.1)-진안군 상전면 49번국지도 상전치안센터 인근(390, 1.5/18.6)를 지나 상전면 수동리 죽도교 용담호변(370, 1.1/19.7)에서 끝나는 약19.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1999년 이전 우리수체계도를 만들때 이미 마루금을 그려놓고 접근 교통편 때문에 차일피일 무려20년 이상을 미적거리다 이제야 찾아보는 미안한 산줄기입니다
[금남호남]대덕단맥 접근로 지도
[금남호남]대덕단맥제1구간지도1
[금남호남]대덕단맥제1구간지도2
[금남호남]대덕단맥제1구간지도3
[금남호남]대덕단맥제1구간지도4
[금남호남]대덕단맥제1구간지도5
언제 : 2023. 9. 25(월) 흐림 비조금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전북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상미마을에서 임도를 따라 금남호남정맥으로 올라 성수산을 넘어 분기한 대덕단맥을 따라 봉우재 인근 웃오천마을까지
#성수산(1059.2) : 진안군 백운면, 장수군 천천면
#수월봉(1037) : 진안군 백운면, 장수군 천천면
#26번국도 방곡재(490) : 진안군 백운면, 장수군 천천면
#먹뱅이 임도안부(570) : 진안군 백운면, 장수군 천천면
구간거리 : 14.6km 접근거리 : 3.2km 지맥거리 : 11.1km 헤맨거리 : 0.3km
구간시간 12:20 접근시간 2:00 단맥시간 7:45 헤맨시간 0:35 휴식시간 2:00
약 34000보 만보기 거리로 약23.2km 약6시간30분
산에 갈 날짜를 잡아놓고 발이 퉁퉁 부어올라 걷기도 힘들어졌지만
그럴 경우 이만보걷기를 하면 정맥순환이 잘되어 바의 붓기가 빠져 정상이 되곤 하니
오히려 더욱더 산에 가야할 의무감마저 생긴다
그래서 비가 온다고 하는데도 일부러 심야버스를 타러
밤10시 집을 나선다
전철을 갈아타고 센트럴시티터미널에 도착하니 23시15분이라
블릭커피 한잔으로 45분을 게기고
전주가는 심야버스를 24시에 타게 된다
빨리도 간다 겨우 2시간20분만인 2시20분에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준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심야버스막차가 들어오는 시간에 폐문을 하니
그전에 쫒겨나야 한다
개천변을 따라 5분을 가면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다
고속버스터미널과는 달리 24시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있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갈곳 없는 이들에겐 천국일지 모르지만
버스편을 기다리는 손님입장에서는 조금 민망한 장면들이 있어
순진한 사람들에게는 조금 겁이 나기도하지만
나처럼 몇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밖으로 나가 관촌가는 시내버스 정류장을 찾아 헤매다보니
국밥 등을 파는 24시현대옥 음식점과
수많은 24시편의점들을 지나
전북대 정류장 바로 전정거장인 국민은행 정류장에 도착하니
752번 관촌가는 버스정류장을 찾았으나
첫차 막차 시간을 알려주고 있지 않아 4시40분부터 와서 기다려야할 것 같다
빌빌거리다가 다시 시외버스터미널로 돌아와
졸려서 눈감고 있다가
24시편의점에서 우동에다 뜨거운 물부어 먹고
충전기를 안가지고 와서 사려고 찾아보니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가 무려 15천원 돈이라 사는 것을 포기하고 말았다
쌍화차까지 한잔 물부어 마시고
6시20분 진안거쳐 장수까지 가는 첫버스를 탔다
안골인후동(철도역가는 가까운 곳)버스정류장에서 한번서고
진안들어가 몇번서고 진안버스터미널에 7시에 도착했는데
심란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택시를 타고 백운면 노촌리로 가는데
이아저씨 마치마을로 가는 것이 아니냐 글 가는 것이 아니다
뒤로 돌려 연화사 있는 곳으로 가자하니
그쪽은 상미마을로 가자고 해야 알아듣는단다 ^^
726번지방도로 2차선 도로를 타고 들어가다
1차선 옛날 도로로 바뀌자
기사가 찡얼대서 다 못올라가고
연화사 지난 삼거리에서 내렸다
민가입구 정신개관석
민가 아래 쉼터
620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먹골 상미마을 마지막 민가 삼거리 : 7:40 7:45출(5분 휴)
개울 물소리 들으며 100m 정도를 걸어가다가
좌로 콘테이너박스 민가 1동이 보이면
지도에 그리로 들어가는 임도를 따르는 것이 지름길이라
일단은 콘민가로 가니 길이 없어지고 말았다
즉 콘민가를 만들면서 임도를 까부수고 평토를 해버린 탓이다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민가 뒷마당으로 해서 통나무계단 몇개를 올라서면
형편없이 망가진 임도길이 열린다
여기서도 늦지 않았다
빽을 해서 장수 넘어가는 신광치쪽으로 갔으면
고생도 덜하고 시간도 덜 걸렸으리라
그런데 산꾼이라는 사람들의 습성이
빽하는 것을 목숨잃는 것보다 더 싫어하니
나도 그 부류라 돌맹이에 치여가며 부득부득 올라간다
삼거리가 나오고 그나마 그런길은 좌로 내려가버리고
나는 우쪽 키를 넘는 쫄대+잡목 밀림을 헤집고 오르는데
사람이 할짓이 아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여기서라도 빽해서 가면 되었는데
조금만 가면 괜찮겠지 하는 기대를 가지고 그짓을 계속 한다
도저히 뚫고 갈수가 없어서
우쪽 사면치기 비스므리하게 무조건 오르니 오를만하다
드디어 신광치 넘어가기전
좌쪽으로 이어지는 포장임도로 올라서 한시름을 놓는다
500m 오르는데 무려 25분이나 걸리고 말았다
710, 0.5
포장임도 : 8:10
너른 포장 비포장이 계속되고
삼거리에 이르면 이정목에 우쪽으로 오르면 성수산2.5km
750, 0.9
임도삼거리 : 8:20
쑥부쟁이 억새 풀 무성한 임도를 오른다
이국적인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풀인지 나무인지 구분이 어려운
마치 누리장나무나 미국자리공이나
우슬 비스므리한데
아무리 보아도 아닌 것 같고
흡사 두릅같은데 가시가 없어 이상하지만
나중에 확인하고나니 그것이 땅두릅나무였던 것이다
아무튼 성수산 중산간까지는
그넘의 땅두릅 천지 군락지를 오른다고 보면 된다
풀무성한 임도삼거리(830, 1.7) : 8:40 8:45출(5분 휴)
산국인가 보았더니 씀바귀꽃인가 아니고
미역취꽃인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수크렁인데 밝은베이지색이아니라 짙은 회색 수크렁이 다 있고
한동안 땽두릅과 수크렁군락지를 오른다
풀 무성한 금남호남정맥상 삼거리(840, 1.8) : 8:50
좌로 풀무성한 능선으로 오르는데
잘보면 임도길이 관리가 안되고 없어지고
일대는 개활지였던 것이
키를 넘는 땅두릅 잡목이 점령을 하고 말았다
수많은 이름모를 꽃향기,
수많은 이름모를 풀향기,
키를 넘는 인진쑥향
비박지로 좋은 자그만 포장헬기장(850, 2) : 9:00
키를 넘는 풀 잡목으로 속도를 낼수도 없고
그저 마냥 느려터지며 오른다
망가져가고 있는 끝없는 계단을 다오르면 둔덕으로
지긋지긋한 풀숲도 끝나고 나무숲이 시작되며
묵었지만 좋은 4급 길이 나온다
940, 2.4
940둔덕 : 9:20
1020둔덕 : 9:35
1030둔덕 : 9:40 9:45출(5분 휴)
낮은둔덕 하나 넘어 오르면
조그만 정상석과
이정주에 지나온 신광치2.2 금남호남정맥을 따라 7KM를 가면 30번국도
목데크전망대가 있긴 하지만 주변 나무들이 자라 조망은 꽝이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으니 심란스럽기는 하지만
얼마안가 그쳐 그나마 다행스럽다
1059.2, 3.13
성수산 : 9:50 9:55출(5분 휴)
80M 정도 내려간 진안군 백운면, 진안읍, 장수군 천천면의 삼경점인
고도1050M지점에서 금남호남정맥은 좌로 내려가고
우쪽 동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장수군과 진안군의 경계를 따르는 산줄기가
바로 대덕산으로 가는 [금남호남]대덕단맥 산줄기다
이정주에 지나온 성수산0.1, 좌로가면 복지봉1.3(우재단맥 분기봉)
우쪽 단맥능선으로 가는 길도 있으나
아쉽게도 이정주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1050, 3.21
접근거리 약3.2KM 약2시간 걸렸다
[금남호남]대덕단맥 분기점(1050, 3.21) : 9:57 10:00출(3분 휴)
단맥능선으로는 그런대로 좋은 5급길이 열린다
내려갔다 오르면 분기점에서 약300M 정도 지점에
살짝 오른 봉우리가 하나 있는데 도면상1037봉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오록스지도에 수월산이라고 표기가 되어있는데
바로 성수산 옆에 있는 봉우리로 수월봉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수월산이라는 것은 이해할수가 없다
1037, 3.5
수월봉 : 10:10 10:15출(5분 휴)
여기서 길따라 내려가면 우로돌아 시목임도길로 내려가는 길이다
정상에서 2M 정도 내려가다가
좌로 내려가는 5급길이 보이면 그리로 내려가야 한다
2번째 980둔덕 Y능(4.1) : 10:35
우로 내려간다
철탑전에 조망이 터지고
가야할 산줄기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철탑 : 10:40
빗방울이 그치고 햇살이 들락날락하니
다행스럽기만 하다
도면상 경운기길 정도 임도길이 수시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하나도 없다
890봉을 2개넘어
평지길을 가다가 살짝 오른
878봉을 넘어서 살짝 내려가다 870지점에 이르면
5.4
Y길에서 : 11:15
우 동남으로 내려간다
2명씩 짝지어 다니는 산약초꾼들을 수시로 만나며 지나가는데
나는 안놀라는데 그들은 깜짝깜짝 놀라며
뭐하느냐고 묻는다
아무래도 그들이 불법으로 산약초를 채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아무튼 그들 전부다 보따리는 열어보이질않으며 아무것도 없단다
820봉 : 11:30
800지점 헬기장(6) : 11:35 11:40출(5분 휴)
무심코 길따라가면 좌로 내려가므로
북쪽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가야 한다
길이 없는 것 같지만 내려가다가 다시 5급길이 나온다
760안부 : 11:45
820봉 경운기길같은 임도는 없고
Y능(6.3) : 11:55 12:10출(15분 휴)
좌로 내려가면서 해가 나오신다
잠시 내려가다 고도800지점에 이르면
철책 안으로 좌우로 가는 ∪자 임도가 나온다
800, 6.4
철책안 ∪임도 : 12:12
우쪽 철책을 따라 내려가는데
무시무시한 전기선은 계속되고
길은 없으니 붙잡고 내려가야하나 감전이 의심스러워 만질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성한 가시나무를 붙잡고 내려갈수도 없구
가끔 가다 바윗돌 같은 것이 박혀있어 막말로 지롤같은 그런 곳을 헤치다가
어쩌다가 옷깃이라도 철책에 닿기만 하면
요란한 경고음이 요란하게 한동안 울려대며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안이 군부대인지 무슨 전략적인 시설인지 알수가 없으니
더욱더 불안한 것이다
아무튼 한시바삐 빠져나가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철책 바로 옆으로 갈수 없는 곳은
우쪽 사면으로 비키면 길 흔적이 있다가 없다가 하면서
가시 잡목 무성한 가시풀 등을 헤치며
잘 가늠하면 진행이 된다
죽을 고생을 하고 하염없이 불안불안하게 내려가다가
저멀리 무슨 건물들이 보기기 시작하면서
익숙한 지독한 목장냄새가 코를 찌른다
가축사육지(목장?)라는 출입금지 경고판이 나오고
군부대가 아닌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고
천신만고 끝에 600봉에 이르고(7.4) : 13:05
몇m 내려가다 목장 철책은 좌로 내려가버리고
너무 오래간만에 온전한 우쪽 능선으로 내려간다
Y자길(570, 7.7) : 13:15
우로 내려간다
26번국도 방곡재 절개지절벽에 이르고
우쪽으로 한동안 내려가
양보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나가
좌로 바라본 26번국도 4차선 도로 방곡재 모습
해태등 수많은 안내판들 높은 방곡재 안내판
476 8.1
26번국도 방곡재 : 13:30 13:40출(10분 휴)
고갯마루로 가보았자 절개지라 오를수 없으니
내려간 곳에서 길건너 낮은 옹벽 끝나는 곳에서 오른다
절개지가 콘크리트수로를 따라 가시를 헤치고 올라
능선에서 가시 잡목을 헤치다보면 길 흔적이 나오고
578봉(8.5) : 14:10 14:15출(5분 휴)
좌로 급경사를 잠깐 내려가다 길흔적이 나오고
마치 문어발 같은 수많은 가지를 가진 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바람부는 곳에 자리를 잡고
포도+밤빵+호떡+사이다로 힘을 보충하고 마냥 쉬었다가 일어난다
익산~포항고속도로 방곡터널위(550, 8.8) : 14:25 15:05출(40분 휴)
620둔덕 도면에 있는 경운기길은 없음 : 15:25
630둔덕 : 15:30
640둔덕 : 15:40
660봉(9.9) : 15:55 16:00출(5분 휴)
좌 북서로 내려간다
560안부서 오르다가 580봉어깨(570, 10.4) : 16:25
우 북으로 내려가다
수많은 길이 거미줄같이 엉겨있는 평지로 내려가야하는데
뺑뺑둘러 절개지절벽이라 정상적으로는 내려갈수가 없어
거의 앉다시피하고
스키를 타듯 미끄러져내려 밭으로 내려가
550, 10.6
임도(농로?)삼거리 : 16:35
좌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따라 오른다
조금 오르다가 경운기길이 좌쪽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우쪽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경운기길을 계속따르면
얼마안가 길은 끝나고 능선으로 올라도 된다
길은 점점 좋아지며 경운기길처럼 너르게 되며
4급 좋은 산책로 같은 길이 나온다
658둔덕(11.25) : 17:10
2명 정도 양반다리를 하며 앉아서 쉴수 있는
평평바위를 지나
658봉(11.39) : 17:15
653둔덕 Y능(11.56) : 17:20 17:30출(10분 휴)
590안부(11.8) : 17:40
661봉(12) : 17:55
내려가다 몇m 살짝 오른 Y능(650, 12.07) : 17:56
우로 내려간다
610둔덕 3개를 넘어
600안부(12.6) : 18:10
650봉(12.76) : 18:20
잠깐 내려가 640지점에서 좌쪽 서쪽으로 내려간다
에구 그쳤던 비가 오기 시작하고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ㅓ자490안부 사옥재(13.4) : 18:40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날은 저물고 비옷입고 배낭 옷입히고
랜턴까지 들고 스틱으로 중심잡으랴
가시덤불 헤치랴 갈길은 보이지는 않고
저멀리 불빛은 빗속에 명멸하며 손짓하지만
지독한 곳에서 뺑뺑이를 돌며 헤어나질 못한다
막판에 사람을 잡고 나선다 이넘의 산줄기가.........
천신만고 끝에 다시 사옥재로 돌아갔다(490, 13.7) : 19:20(35분 헤맴)
그 좁은 곳에서 300m를 헤매는데
무려35분이란 시간을 까먹고 말았다
ㅓ자 경운기길로 내려가다가
가시풀 무성한 길로 바뀌면서 살그머니 올라
공사중인 십자임도로 올라섰다
당산나무같은 나무 2그루가 있고
내가 내려오지 못한 곳을 다듬고
공사장 관리창고가 한동있다
임도안부(500, 13.9) : 19:30 19:35출(5분 휴)
이미 공사가 거의 완료된 임도를 따라 좌로 내려가며
갈림길이 나오면 봉우재 가까운 곳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간다
막판 임도는 봉우재로 안가고 좌로 유턴하듯이 틀어서
오천리 불빛을 보면서 거의 다 내려간 것 같은데
공사하다가 말고 임도가 끊어진 곳이 나와 난감했지만
조심조심 공사중인 곳을 적당히 내려가
옛날 풀무성한 밭길에 이르고 나가면
726번지방도로 2차선 도로다(400 14.6) ; 20;00
그후
좌 오천리 쪽으로 내려가
윗오마을 오가로집 전봇대 불빛 아래서
마침 비가 그쳐서 뒷정리를 하며
진안택시를 불러 마이장에 배낭풀고 나오니
20시30분 밖에 안되었는데 모든 음식점은 문을 닫고있다
가정식백반집에 들어가 사정을 하니
비맞은 몸이 얼마나 불쌍해 보였는지
백반 한상 차려주는데
겉절이 묵은지 파김치가 일품이더라
24시편의점에서 내일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사고
tv도 안보며 도상훈련하다
잠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보니
부귀산 자락에 비구름이 걸려있고
비는 하염없이 내리고 있어 산행을 포기하고
남부터미널로 올라가 전철을 갈아타고
집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나저나
남은 1-2구간은 언제나 다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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