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으로부터 살펴 본 구급의 관점
구급법을 생각할 때 외상이 아닌 경우는 극심한 스트레스
그것도 아닌 경우는 대개가 소화기적인 원인을 갖는다.
인체의 발생은 맨 먼저 소화성 장관(腸管)으로부터 확장된다.
입에 해당된 구장, 소화관, 맨 끝에는 항문에 해당된 항장이다.
이로부터 식도와 기관지 폐가 분지되고, 위장과 십이지장,
그 측면에 간, 췌장이 분지된다.
소장과 대장 항문으로 이어지고,
이들을 돕기 위해 신장 방광이 생기고 이들에게 영양과 활기를 주기위해
처음부터 심장은 자체 동력공급체계를 갖춘다.
♧ 참고로 폐는 외피가 만입되어 안으로 들어오고,
그런 외피는 항장이 있는 항문 입구 안쪽 치상선에서 만나게 되어
폐와 대장이 경혈학상 같은 금(金)에 속하며, 장부의 음양관계에 속하지 않나 생각된다.
☞ 위급상황 중 상당부분이 먹는 것에 의한 경우와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다.
1. 먹는 것을 일단 체기라 말한다면, 불편한 상태로 들어온 음식은
불편함을 소화기 외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고 혈액순환에도 좋지 못한 상태를 유인한다.
그래서 심정지나 중풍, 중풍 후유증에 장관의 소통을 촉진하는 것이 유효하다.
♧ 임상예
오래전에 중풍후유증으로 사지가 불편하고 말도 어눌하며
오관 기능이 떨어진 회원분을 세미나 중에 공개 상담하였는데,
중완침을 시술해준 적이 있었다.
그 는 즉석에서 아주 편하다 하였고 중풍 예후가 대단히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중풍으로 쓰러진 경우 연수점을 ~
광명사가 지금 35년째 접어들고 있다.
처음부터 남대문 시장입구 남대문로 지하상가에 빈 가게가 있어
월세로 계약하고 한동안 지냈었다.
그 때 주인 아주머니는 월세를 받으러 언제나 직접 오셨고,
나와 마주 앉아 자연의학을 신기하게 여기며 많이 물어보셨다.
한 5년쯤 그리 지내며 광명무통사혈침을 개발할 즈음(아마도 89년도)에도
많은 관심이 지속하여 사혈요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소책자 광명침법도 선물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집 남편께서 풍으로 쓰러지셨는데,
아주머니와 아들이 119에도 연락하면서 엄지손가락 손톱뿌리 부분을 따 주었다.
처음에는 하얗게 상흔만 있고 피가 나오지 않아 재차 사혈하여 피를 몇방울 짜냈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구금차가 도착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전해졌었다.
의료진의 시티결과만을 놓고 보면 언어불능과 사지 마비가 심해야 하는데
예상외로 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몇 달 후엔가 그분을 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월세를 받으로 오신분이 아주머니가 아니고 아저씨를 보내셨던 거로 기억된다
3. 심장성 응급상황을 예방하려면 ~
스트레스 또한 위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호흡과 심신안정이 필수다.
그런데 여기에도 사혈법이나 기다 건강법을 생각한다면 소지 손가락을 자극해준다.
왜냐하면 소지 손가락은 경락분류에서 2차적 흐름으로 자아실현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소충 소택을 가끔씩 따주고, 소지손가락을 운동시키고(손잡이를 쥘때도 약지 소지에 힘을 주어
쥔다), 광명수지뜸 특히 합혈뜸법 신(腎)대표오수혈에 압봉 붙여주기 등
경맥흐름의 2차에 해당된 심, 소장 방광 신장의 기능을 증진함이 좋다.
♧ 결론적으로 한 마디 하자면
위급상황에 119도 부르지만, 지체없이 자연의학적 방법 따주기를 실시해준다.
광명의학에서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밝히는
경맥의 흐름에 따른 특성을 잘 연구해가며 응용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위급상황에서는 엄지손가락을 머리로 보는 무의식적 상응에 대해서 의심을 품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