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의 코세척 및 테이핑
1. 축농증 개요
코 주위에 있는 두개골 속에는 부비동이라는 4종류의 공기통이 있는데 이 곳에 염증이 생기면 축농증이 된다.
부비동의 4종류는~
①눈 아래 윗턱에 상악동,
②눈 위쪽 중앙에 전두동,
③양눈 안쪽 콧뼈 속으로 사골동,
④눈 속 뒤쪽 아래(시상하부 전하부)로 접형동이 있다.
축농증은 사골동과 상악동에 동시에 발생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 사골동, 상악동, 전두동 순으로 많이 생긴다.
축농증은 콧속과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정상적으로는 공기가 들어 있어야 하는데 콧속의 분비물이 순환되지 않고 썩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2. 축농증의 원인
일반적으로 감기 후에 축농증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또 코 점막이 쉽게 붓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면 축농증에 걸리기 쉽다.
물 혹이나 콧속을 좌우로 나누는 비중격(鼻中隔)이 심하게 휜 경우에 구조적 취약성으로 축농증이 다발하고, 치아 손상을 통한 감염, 안면부 외상으로 생긴 어혈이 쌓인 후유증 등으로 축농증이 발생하기 쉽다.
축농증은 흔히 부비동의 자연 개구부의 폐쇄 등으로 부비동의 환기 및 배설기능 장애가 함께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감기나 편도 및 아데노이드(腺) 비대증이 원인이 된다.
부비동의 병적 점막은 환기와 배출 기능이 회복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비후성 비염, 비용종을 비롯한 비강이나 비인강의 종양, 비중격 만곡증, 편도비대, 알레르기 등은 만성화되어 만성 축농증의 원인이 된다.
3. 축농증의 증상
일반적인 증상은 코막힘, 점액성 혹은 농성 콧물,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 코피, 후각이상, 두통, 등이다.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은 코 뒤의 점막을 자극하여 이관 출입구를 좁게 하여 삼출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중이염 치료를 지연시긴다.
중이염 환자는 꼭 코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부비강의 염증에 의한 급성 축농증의 경우 뺨이나 눈이 충혈되고, 이마 부위가 아프거나 38도가 넘는 고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4. 축농증의 치료
축농증의 테이핑요법
테이핑요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축농증에 테이핑요법을 실시해보면 신기하게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공부하다가 축농증이 심하여 곤란할 때 적용해 보면 좋겠다.
잠잘 때 전두골 속의 전두동, 코속의 사골동, 코 옆의 상악동 위에 테이핑을 붙여 주는 것이다.
코세척 요법
부비동이라는 빈 공간 속의 염증인 축농증의 양방치료는 약물 흡수가 어려운 면이 있다.
약 3-4 주간 지속적인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혈관 수축제 등을 복용하며, 부비동 세척도 겸하여 치료한다.
※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청결하게 씻어 내는 것도 좋은 관리법이다.
그러나 염분의 농도가 너무 높은 경우 비 점막의 섬모운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1/2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가장 적절한 염도는 2-3% 정도다. 특히 민간요법으로 죽염수를 사용하는 경우는 1글라스의 물에 1차 수저로 염도를 맞추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혈관 수축제를 임의로 계속 사용하여 병변이 더욱 악화되는 수가 많으므로 비폐색이 심할 때만 일시적으로 사용한다.
※ 코의 역할과 코 막힘
① 코의 역할 : 공기는 코를 지나면서 콧구멍 입구의 털과 코 점막에 나있는 섬모에 의해 먼지가 걸러지고, 온도와 습도가 조절이 된다. 즉 바깥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이고, 건조한 공기이더라도 코를 지나 목구멍을 통과한 공기는 섭씨 35도, 습도는 90% 정도로 조절된다.
그런데 코가 막혀 호흡이 첫 관문에서부터 어려워지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입은 단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할 뿐 공기의 정화나 조절기능은 거의 없다. 입이 마르고 가래가 끓고 폐에 무리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② 코막힘 : 코가 막히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감기, 부비동염(축농증)과 물혹(비용), 비중격 만곡증과 각종 비염 때문이다.
그러나 코감기는 일시적인 증상만 일으킬 뿐이며, 고질적인 코 막힘의 원인은 비중격(鼻中隔) 만곡증과 비후성(肥厚性) 비염 등이다.
관련기구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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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광명자연건강학회(www.kmhealth.co.kr)의 학술자료입니다.스크랩시 출처를 밝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