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나면 영화자체만으로도 좋아서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 반면에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가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가 끝이 나고도 누군가와 영화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지는 그런 영화들을 추천해 보려 합니다.
그 주제는 영화가 주는 메시지 일수도 있고 연기나 연출이 될수도 있으며 혹은 영화가 영화자체로 가지는 의미 일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리뷰가 아니기에 별점과 간단한 코멘트만 남기겠습니다.
★★★★★
-컨텍트 - 언어와 소통에 관한 어떠한 틀을 깨버린듯 합니다. 굉장히 관념적이라고 생각되면서도 과학적입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 선과 악에관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모두를 혼동시킵니다.
-그래비티 - 우주영화 그 자체. 몰입감이 정말뛰어나서 극장에서 보지 못한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매트릭스 -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 충격적인 작품
★★★★☆
-분노 - 믿음과 배신, 의심과 분노
-칠드런 오브 맨 - 가장 희망고 신성한 디스토피아 세계관 영화
-스파이 브릿지 - 이념의 시대에서 자신의 가진 신념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사람들
-곡성 - 충격과 공포
-스포트라이트 - 언론의 진정한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는 아주 중요한 문제들을 쉬이 지나치고 있진 않은가에대한 언론영화
-빅 쇼트 - 미국의 모기지론사태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면서 관객을 뒤통수 치게 만드는 대사까지
-아메리칸 허슬 - 뛰어난 연출과 미친연기가 만나면 각본이 다소 지루하더라도 이정도까지 영화를 뽑아낼수 있다.
-디스트릭트 9 - 영화의 방식부터 소재까지 신선하고도 징그럽고도 충격적
★★★★
-라라랜드 - 사랑과 성공. 두가지 관점에 따라 결말이 두개인 영화
-밀정 - 영화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차갑게 가져가지만 그래서 더 돋보이는 감정선
-아가씨 - 영화의 플롯과 감정이 날 쥐고 흔드는듯 했다.
-인셉션 - 결론은 아시발 꿈아님으로 났죠?
-동주 - 우리가 몰랐던 시인의 삶과 의지
-버드맨 - 촬영기술에 놀라고 사운드활용에 놀라고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에 모든것을 쏟아부은 연기에 놀란다.
첫댓글 분노의 질주가 생각 제일 많이함 - 어떻게하면 저렇게 운전할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