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공지한대로 홍반장 아트택시가 첫 시범운행을 하였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는 '제주문화여행 - 축구관람'편인데요, 첫 운행인만큼 가시리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첫 경험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은 총9명이였습니다.
아이들이 혹여나 길을 잃을까 패찰을 준비했습니다. 뒷면엔 대빵만한 연락처와 전화번호를 ^^
오늘 경기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막전 경기였습니다. 제주유나이티드의 협업으로 티켓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가시발 아트택시'로 경기장 도착!!
주차를 하고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발검음이 너무나 가벼웠습니다. 앞으로도 가시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경기 시작 30분전에 도착한 우리는 실내벤치에 앉아 간식을 먹으며 경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 아무래도 말보다는 행동, 이론보다는 현장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축구장을 처음 가 본 아이들의 추억들은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의 관건은 영민이(8세)였습니다. 너무나 들떠서 그런지 천방지축이였지요. ㅋ 그래서 영민이 패찰만 특별히 제작하였습니다.
지금 저 표정은 실내 오락실에 못 들어가게 했더니 삐져있는 상황입니다. ^^;
여하튼 앞으로도 가시발 아트택시와 함께하는 '제주문화여행'기대해주세요!!
오늘따라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상당히 추운 날씨였습니다.
오른쪽이 홍반장, 저 입니다.^^ 가시리에서 오고가다 보시면 아는척 좀 해주세요~ㅎ
제주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
아트택시 차량의 공간상, 따로 출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른쪽에 키순서대로 채실장님과 아드님 그리고 조카도 함께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얼마 안되서 김은중선수의 논스톱 슈팅이 나왔습니다. 아깝게 골은 놓쳤지만 전반전에 제일 멋진 유효슈팅이였죠.
볼 점유율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월등했습니다. 공격시도도 많았구요. 그러나 구자봉(구자철)선수가 없어서였을까요? 골 결정력과 매끄럽게 이끌어갈 경기력이 부족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ㅠㅠ
시합은 0:1로 아쉽게 석패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매스미디어로 길들어진 아이들에게 현장의 경험들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가시발 아트택시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제주 유나이티드 간판 공격수 '김은중'선수의 싸인볼입니다.^^
*앞으로 가시발 아트택시는 3월 동안 다양한 방법과 운행의 실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행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첫댓글 재밌게 잘 다녀오셨네요~~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아이들도 많이 좋아하는것 같네요~^^
네^^바깥은 상당히 차가웠지만,마음만은 따뜻했습니다.가시리의 아이들이 한번쯤은 다 아트택시를 타 봤으면 좋겠어요^^
재밌었겠다~ 김은중 싸인볼까지?????
안녕하세요! 싸인볼은 개막전날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홍반장님에게 열렬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박수~~!!! ^&^
아쿠,감사합니다, 가시리 마을의 마을 이름과 예술이 보태져 세상에 하나뿐인 ‘가시발(加始發) 아트 택시’로 좋은 추억만들었으면 합니다.
언제나 응원 팍팍합니다 축구도,, 반장님도,,
고맙습니다.입주를 환영합니다!곧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