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번호 32, 원자량 72.59의 게르마늄은 금속아닌 아금속 원소로 흙속이나 식물에도 함유되어 있다.
한국 인삼에는 4,1ppm, 함유되어 있는데,
게르마늄이 후술하는 임상에서와 같이 현존하는 항암제와는 다른 차원의 제암효과가
있는 것은 모두가 게르마늄이 지닌 생체내에서 산소를 놀랍도록 풍부하게 해주는
작용과 인터페론 유도체로서의 역할 때문임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 원소는 그 발견의 역사부터 흥미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원소주기율표의 제창자 멘데페프는 주기율표의 서른두번째를 비워놓고 장차 발견될
원소로서 '에가게이소'라고 이름부터 먼저 붙이고 원소의 존재를 예언했다.
그로부터 약 20년 후 독일인 윙그라는 멘데레프가 예언한 '에가게이소'에 해당되는
성질을 지닌 물질을 발견하고 '게르마늄'이라고 명명했다.
게르마늄은 32개의 전자를 가지고 있어
이물질과 만나면 제일 바깥쪽의 4개의 전자중 하나가 튀어나가고
그 튀어나간 빈자리는 포지티브 홀이라는 + 로 하전된 일종의 함정이 생겨
밖에서 그 골을 다른 전자로 메꾸려는 현상이 생긴다.
여기서 생리학에서 말하는 탈수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착안하여
일종의 가설을 설정했다.
생체란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전기의 극초미립자의 응집체라고 할 수 있다.
각 기관, 각 부분은 각각 고유의 응집체로서 기능하고 있다.
때문에 각 부분은 정해진 전위(전기의 위치)가 있고 그 전위가 뒤틀린 것이 질병이다.
뇌파측정기나 심전도는 이 전위의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장애를 찾아내는 기기이며
이 뒤틀린 전위를 바로 잡는데 게르마늄이 놀라운 역할을 한다.
암세포의 전위를 살펴보면 다른 정상세포의 전위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암세포는 맹렬한 속도로 세포증식을 계속하기 때문에 그 전위가 높고 심하게
격변하고 있다.
그러나 게르마늄은 그 높은 전위를 지닌 암세포로부터 전자를 빼앗아 전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현상이야 말로 가설로 설정했던 탈수소 반응으로, 진행중인 이상세포(암세포)의
활동을 중지 시키는 역할이며, 암의 전이를 막는 이유 이기도 하다.
게르마늄은 실리콘과 같은 반도체 원소로서 이 전기적인 특성을 살린 것이
트랜지스터로 현대의 총아 전자 계산기나 오디오 제품의 오늘을 있게한 시발점이 된다.
게르마늄이 금속 아닌 반도체임은 생리적으로도 대단히 편리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혈액을 비롯한 각 세포는 반도체의 성질을 지니고 있는데 반도체끼리는
그 전자물성으로 보아 공존할 수 없기때문에 여분의 게르마늄이 체내에 축적될
우려가 전혀 없으며 축적될 수 없다는 것은 아무리 많이, 장기간 투여해도 여분의
게르마늄은 배설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