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인천 ME 대표 팀 인사
+ 찬미 예수님!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 (에페 2,14)
사랑하는 인천ME가족 여러분! 2013년 신앙의 해인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천ME 여러분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21대 인천ME 대표 소명을 받은 유상열 (바오로)+김순옥 (데레사)부부와 오병수(스테파노)신부 입니다. 그동안 부부의 참 모습이 튼튼한 포도나무의 영양분을 받아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ME 팀 신부님과 팀 부부님, 각 지구, 본당 대표님들의 노고와 인천ME 가족 모두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대표 소명을 받고 선배들 못지않게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눈앞에 보이는 먼 산을 굽이굽이 넘어가야 할 생각에 두려움도 있고 긴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이 소명을 주시며, 하느님의 끈으로 맺어지는 혼인성사의 중요함을 인천ME 여러분들과 함께 “작은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이 세상의 빛으로 비춰지도록 밝혀주시기를 원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이제 우리 인천ME는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갈라 5,13)라는 말씀을 모토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사랑으로 서로 섬기는 일은 나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며 드높여 인정해 줄 때, 나 또한 상대로부터 인정을 받고 서로 신뢰하는 믿음이 생겨 행복함을 얻는 것이라는 확신을 합니다. 사랑의 결정은 섬김에 있습니다. 또 섬김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기에 하느님의 관계나 인천ME 여러분이 원하는 성가정의 소중함은 정적인 사랑으로 하나가 되리라는 믿음을 갖게 합니다. 부부는 하느님으로부터 아름다운 성가정을 이루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존엄성과 고귀함을 선물로 받음으로서 성가정을 책임져야할 의무도 부여 받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기는 책임감이 주어집니다. 성가정은 부부간에 사랑으로 서로 섬기는 관계가 되어야만 아름다운 삶을 유지하고 자녀들 또한 편안하게 안정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 봅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이 세 가지가 있으니 그것들은 주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답다. 형제들끼리 일치하고 이웃과 우정을 나누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화목하게 사는 것이다.”(집회 25,1)
우리 인천ME는 행복한 성가정을 이룰 수 있는 여러분들이 함께하기에 분명 아름다운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표지가 되리라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루가 11,9)라는 말씀을 저희는 실천하려 합니다.
인천ME 여러분에게 청합니다. 주말 자원을 위해 힘써야 함을, ME주말은 선교사명을 이루는 탁월한 선택이며 세상을 밝혀나가는 또 다른 새로운 희망이기에 주말을 경험한 여러분께서 첫 주말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인식하는 나누는 삶을 실천해 나가기를 청합니다. 찾을 것입니다. 더 많은 주말, 더 좋은 주말, 더 즐거운 주말 후를 위하여 인천ME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과 관심을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이들에게 참된 부부의 아름다운 성가정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은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배려하는 희생과 사랑을, 같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넓혀 나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두드릴 것입니다. 사랑은 삶의 커다란 기쁨이고 가장 훌륭한 가르침입니다. 사랑이 깃들은 친밀함은 보다 나은 기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정의 초대입니다. 진실로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우리가 체험한 주말의 사랑을 그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친밀한 관계를 익숙하게 하려면 규칙적으로 우리의 느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들이 주말에서 얻은 사랑을 어떻게 느끼는지 표현하는 것은 주변 사람이 우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우리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중 하나입니다. 모두가 시간의 포로가 되어버린 문화 속에서 우리들이 진심어린 관심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우리의 시간을 내어주며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는 ME의 비전을 가정 안에서 친밀감과 책임감, 또 일치를 이루는 하나 되는 모습으로 함께하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할 것이며, ME의 기본 가치관인 “대, 성, 기, 공”과 “혼인 재평가”를 생활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월드와이드 매리지엔 카운터 선교사명인 생명을 주는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기쁘고 행복한 혼인생활을 하도록 앞장서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갈라 5,6)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행동으로 사랑을 풍매화 퍼져나가듯 전파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인천 ME가족 여러분! 하느님 안에서 더 행복하게 많이 웃을 수 있는 은총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마태 10,19)라는 예수님의 든든한 말씀이 오늘 저희 부부에게 힘을 실어주십니다. 저희는 하느님의 이끄심을 바탕으로 모든 걸 의탁하며 힘과 용기를 얻고 인천ME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인천ME 21대 대표팀 |
유상열 바오로 |
부부 |
김순옥 데레사 |
오병수 스테파노 |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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