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에 관한 모든 공법은 1)공기의 단축과 2)비용의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개발된다.
기존의 PC공법이나 하프슬라브, 터널폼공법처럼
DH공법은 대형건물이나 특수건물에서 특수적용되는 공법이 아니라
1)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유로폼공법을 적용하는 일반 건물 모두 적용할 수 있고,
2) 중요한 것은 유로폼 공법보다, 획기적인 공기절감, 보다 저렴한 시공툴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개발되는 구조관련공법들은 대부분 철골조에서 부재를 콘크리트와 합성하여, 철골의 물량을 절감한다는 요점이 있는 반면에
DH-BEAM공법은 유로폼보다 비용이 절감되면서, 공기가 빠르고, 부수적으로 현장관리비 까지도 절감시켜준다는데 그 장점이 있다.
두께가 1.2T인 경우 철판의 M2당 단가는 10,000원 정도이고. 요즘 합판의 한장 가격이 24000원에서 28000원(m2당 10,000)으로 합판정도의 가격이다.(거푸집용도의 12mm내수합판기준)
합판과 거의 같은 가격이지만 합판은 그 자체로 틀이 되지 못하므로 거푸집형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각재까지 포함한다면, 원자재의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있고, 인력에 의해 생산되는 현장거푸집이나 유로폼에 비해, 포밍기계에 의해 구조적 성능이 있는 거푸집 판재를 무한정으로 포밍기계에 의해 자동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인 것이다.
유로폼으로 만드는 RC공법보다 비용이 절감(유로폼공법의 80~90%수준)된다는 데 그 가치가 있는 것이다.
폭등한 철강재 가격으로 현재에는 다시 대형건물에서도 RC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철골조는 자재원가 비용을 부담하기 어렵고, RC공법도 인력의 수급이나, 현장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현실이다.
추가적으로 본 공법에 사용된 거푸집을 구조용으로 적용할 경우, 일체형 거푸집으로 사용되는 철판은 구조용으로 사용될 경우 철근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고, 현재 그 적용을 위해 내화구조 인증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