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생활사박물관이 이사를 갑니다"
저희 북촌생활사박물관이 북촌 계동길의 정겨운 한옥박물관 시대를 접고, 2006년 11월 22일, 북촌 하늘재길(삼청동) 속칭 '몽마르뜨 언덕길'로 이사를 갑니다.
계동길 한옥은 소장 물건에 비해 전시 면적이 턱없이 좁아 그동안 관람 서비스조차 제대로 못하여 늘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새로 마련한 삼청동 건물은 장소도 넓고, 시원한 마당까지 딸려 있어 앞으로는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운영자로서 마음이 설레고, 새로운 다짐과 기대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부시설과 프로그램 개발 등 박물관으로서의 만반의 준비를 갖춘 다음, 늦어도 2007년 1월 중순경부터는 본격적인 박물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새 장소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았던
계동길 한옥박물관을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올리는 바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계속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북촌생활사박물관 운영자 이경애 올림
<오래된 향기-북촌생활사박물관 이전 일정>
* 영업 마감 : 2006년 10월 29일(일요일) 오후 6시부터 계동길 한옥박물관 문을 닫습니다. * 이전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5-177번지 (하늘재길 중간 지점) * 이사 기간 : 2006년 10월 30일 ~11월 22일까지 * 정리 기간 : 2006년 11월 22일 ~2007년 1월 15일까지 * 개관 예정 : 2007년 1월 중순경부터 삼청동 하늘재길의 새 박물관의 문을 엽니다.
* 기타 변동사항은 추후 다시 공지 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