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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인전문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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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 지 동 향 ◀〓▣ 스크랩 의료 노인복지시설, 감염성 질환 등 법정 전염병 위험 수준
윤씨 추천 0 조회 109 07.11.18 02: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노인복지시설, 감염성 질환 등 법정 전염병 위험 수준
 
폐렴·결핵 환자 등 노인의료 근본제도 마련 시급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정화원 의원이 지난해 전국 무료 및 실비 노인복지시설의 감염성 질환 발생 현황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 현황 실태를 보건복지부에 요청, 집계한 결과 조사대상 시설 238곳 가운데 46곳의 어르신 348명이 폐결핵 등 모두 30여종의 감염성 질환에 걸려 격리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45개 시설에서 모두 265명의 어르신들이 폐결핵, 폐혈증 등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환의 종류는 폐렴, 결막염, 피부염 등에서부터 결핵이나 매독 등의 3종 법정 전염병까지 3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지역별 감염성 질환자는 전남이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54명, 경북 45명, 경기 34명 등
 
의 순이었다. 전남의 한 무료요양시설에서는 지난해 50명의 감염자가 발생한데 이어 올해도 38명이 감염성 질환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S무료전문요양시설에서는 지난해 42명에 이어 올해에도 31명의 질환자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해 노인복지시설 283곳 어르신 1만6349명 중 1만3655명(83.5%)이 건강검진을 받아 대체적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지만 강원도(77.0%), 제주(77.2%), 경북(77.7%)은 검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관련 매뉴얼을 갖춘 시설은 283곳 가운데 73.8%인 209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울산(100%), 서울(90.9%), 대구(90%) 등 거의 대부분 시설이 매뉴얼을 갖추고 있었지만 인천은 13곳 가운데 6곳(46.1%)에 불과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노인요양시설 283곳 가운데 228곳(80.5%)이 의료기관과 연계돼 있었지만 대부분 자매결연이나 협력체계 및 약정 등 실제 치료와 직접 관련이 없는 형식적인 관계인 것으로 지적됐다. 그나마 형식적인 연계조차 갖춰지지 않은 시설도 19곳(6.7%)에 달했다.
정화원 의원은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시설이 폐결핵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의 온상으로 방치 되어 있어서 감염질환 어르신들에 대해 퇴소조치로만 사후처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각 시군구가 노인건강진단 예산을 확보해 진단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출처/부산사회복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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