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23-02-04 22:52
2022년 6월 1일 앞집 무당어머니 집에서 큰 굿이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굿을 했습니다.
점심때 파출소에 가서 상황설명과 동영상 찍은 걸 보여줬습니다.
대문 안에 음식들이 차려있고, 굿 소리는 컸습니다.
파출소에서 출동을 하겠다고 했지만, 망설였습니다.
혼자 하는 굿도 아니고, 무당, 법사들 까지 불러서 하는
큰 굿이었기에 망설였습니다.
큰 돈이 들어갔을 겁니다.
경찰에게 집에 가서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여전히 굿은 하고 있었습니다.
1시 17분 파출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신고접수 하겠냐고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굿이 저와 무관치 않을 걸 생각하니, 두렵다기 보다는 불쾌했습니다.
앞집이 무당집이라는 건 옆집(318번지)에 2년동안 살면서도 몰랐습니다.
대문에 아무런 표시가 없었고, 왕래도 없었으니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오기 전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골목에서 12년 살면서 굿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굿당에 가서 하지, 집에서 굿하는 소리를 이 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이 번 민원으로 가장 많은 걸 잃어야 하는 집이 앞집입니다.
봉북슈퍼(봉북리 309번지)는 불법점유한 땅(도로)과 담만 철거하면 되었지만
앞집(봉북리 142번지)이 점유한 국가 땅(도로)을 원상회복하게 되면
증축한 집 일부와 담장을 철거를 해야합니다.
두 군데 도로를 점유를 한 상태입니다.
건설과 복구지원팀은 국유재산 사용료를 받는 걸로 민원처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 했던 실수를 2023년에 다시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어제도(2월 3일) 굿을 하는지 제물에 올리는 음식냄새가 났는데
언제까지 참아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2022년 6월 1일 앞집에서 굿을 하였음.
6월 19일 봉북슈퍼 와상에서 앞집어머니, 봉북슈퍼 여주인, 남자 1명
군청에서 돈을 내고 살라고 했다고, 원망과 좋지않은 말을 들음.
2023년 1월 19일 측량 후, 우리집 담장 공사할 분과 함께 집으로 왔더니
앞집어머니가, 옆집(307번지)에서 말씀을 나누고 계셨고
옆집에 공사할 부분 확인차 갔을 때 저주의 말을 들었던 것입니다.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건설과 복구지원팀이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또 23-02-06 09:47
도대체 뭔 소리여. 십여전에 뭔 일이 있었다는 거여?
김미경 23-02-06 12:56
유튜버 둥지언니가 시골집을 보러다니는 내용입니다.
부여에서 한 달 살기를 끝내고 지금은 여수에서 한 달 살기를 합니다.
고흥에 빈 집이 4,300에 매물이 나왔다는 동영상에 남긴 댓글입니다.
시골에 집을 사는 건 위험합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서울 집값 생각하면 4,300만원이 싸다고 생각되겠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저는 여수에서 가까운 구례로 귀촌한 지 12년 됐습니다.
2년을 월세로 살다가 2,400에 집을 샀습니다.
이 집에 이사온 2014년 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이웃의 해코지
구례군청 공무원들의 무능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혼자 귀촌을 했고, 집 값도 거져라고 생각해서
지적도나 그 어떤 서류도 확인하지도 않고 계약을 했던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전 주인 사위가 만나자 마자 서두를 때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시골사람들 순진할 거라는 생각 자체가 순진한 겁니다.
외지인은 심부름꾼 역할 담당입니다.
고마워 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잠시 살아보세요. 그럼 그 어디라도 괜찮을 겁니다.
하지만 집을 사면 그 때부터 인생 꼬입니다.
물론 좋은 곳에 정착을 하면 좋겠지만
저도 인간극장 금산의 서울대부부와 곰배령부부 그 영상을
많이 보고, 환상을 가지고, 결국엔 실행에 옮기게 된 겁니다.
집 부터 사지말고, 땅도 사지말고, 그냥 살아보세요.
귀촌12년차가 경험에서 나온 말을 했습니다.
노파심에 글이 길었습니다.
일배 23-02-06 22:20
순진. 순박. 소박한 인심 이런 거 없어 진지 오래 되었지요! 이러한 단어가 있는 곳은 국어사전과 나이 많은 사람들 머리 속에만 있을걸요.
김미경 23-02-07 04:10
2월 1일 전남도청 도민행복소통실 고현영팀장 통화.
감사원 광주사무소 정진수 통화.
전남도청 고현영팀장 답변
도민소통실 민원처리 과정
도민소통실 민원접수 구례군청 해당부서로 이송 끝.
전남도청은 할 일을 다했고 책임질 일이 없다.
민원인이 구례군청 해당부서로 부터 답변서를 받았는 지
그 답변에 만족을 하는 지 확인하지 않는다고 함.
이송으로 끝난다고 함.
감사원 광주사무소 답변
감사원에 민원을 넣으면 본원에서 판단 후 광주 사무소로
광주 사무소에서 판단 후 전남도청으로 도청은 구례군청으로 끝.
결국엔 뺑뺑이를 돌리는거 아니냐고 말함.
같은 사안으로 다시 민원제기 할 수 없음.
결론은 뺑뺑이 돌다가 끝날 수 있음.
2월 6일 전남도청 고현영팀장, 김세국 감사관실,
도지사 비서실
최진석 주무관(구례담당)
감사관실 책임자 김세국, 두 번 전화함.
부속실 여직원에게 메모전달 부탁.
감사관실 구례담당 최진석 통화.
유튜브 세상1(노고할미), 구례공무원노조 알려줌.
도지사 비서실에 면담신청.
개인면담은 불가능, 민원의 사안에 따라 감사관실을
통해 면담할 수 있음.
'도지사에게 바란다'와 국민신문고에 글 올리기로 함.
구례군수 비서실장 조현수 통화.
군수에게 유튜브와 구례공무원노조 사이트에 글 올라온 거
보고 안했다고 함.
군수가 사과한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과는 없을 것임.
조현수실장이 행정소송을 하라고 함.
전남도청이 이 민원을 어떻게 처리할 지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바로 감사원으로 가야하는 것인지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데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