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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2. 차량구입을 위해 시드니행..
하여튼 이제 여행얘기를 시작 하자면……
나는 션과 민이 일하고 있던 농장에 7월초에 영과 젝과 같이 일을 시작했다.
이 농장의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 8월 2일부터 농장의 경영 문제와 우기(한국의 장마철과 비슷하나 기간이 훨씬 길다.)로 인해 장기간 백수로 지내야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실업 문제가 이국 만 리에 있는 나에게도 닥쳐 온 것이었다. 농장에서는 한달 정도만 웨이팅(Waiting)을 하면 그 이후에는 다시 일거리가 생겨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 주기는 했지만, 시티에서 수백 킬로미터나 떨어진 그곳에서 일도 없이 한달 이상 빈둥 거리는 짓은 나를 미치게 할 것 같았다.
우리(농장에서 일을 같이 하는 션과 민, 영과 젝 그리고 나)는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심각히 고민을 하던 중 영이 “Darwin에 가면 망고를 따는 일이 있다.”고 그냥 지나가는 말을 했지만 영을 제외한 4명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말이었다.
션을 비롯한 우리는 다윈이라는 곳에 여행 삼아 간후 그곳에서 일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 모두는 한 겨울에도 여름 날씨를 유지 한다는 그런 곳에서 일을 하는 것은 달갑게 여겨지지 않았으나, 새로운 곳을 여행한다는 말에 혹 하여서 바로 지도를 꺼내 다윈의 위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리나라에선 따뜻한 곳으로 가려면 남쪽으로 가지만,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반대인 남반구에 있는 곳, 따뜻한 곳을 찾아 가려면 북쪽으로 가야 했다. 우리는 호주의 남쪽에 있었기에 따뜻한 북쪽, 북쪽으로 올라 가야 했다.
농장에서 다윈까지의 거리는 약 4000km.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약 450km이라고 했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4번을 왕복하고 다시 부산까지 가는 거리이니 어느 정도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o^)
나와 영, 젝은 일 한지 한달 만에 떠나는 여행이기에 그다지 자금이 풍족하지 않아서 우리는 가장 싼 가격에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만 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차”였다. 이유인즉,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날씨는 따뜻하기 때문에 밖에서 야영을 해도 괜찮았고, 차는 구입후 여행을 끝내고 다시 팔면 그만큼 돈이 남을수 있었다. 결론은 기름값과 먹는 비용이었다.. 우선 괜찮은 차를 찾아야만 했다.
우리는 이번 호주 종단(정확히 종단은 아니지만, 거창하게 이름을 붙여서 ^^;;;)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차를 구하기 위해 차량 구입 원정대를 구성하여 시드니로 향했다. 먼저 와서 이곳에 익숙한 션과 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나 이렇게 3명으로 구성된 차량구입원정대는 8월 7일 여행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버스만 4시간, 기차는 8시간. 이동 시간만 12시간이나 걸린 장시간의 여행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Country Link 였기 때문에 $95의 교통비만 지불하고 시드니에 도착할 수 있었다. ①
<사진1> 시드니행 기차안에서…
(외국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금발의 승객들...)
<사진 2> 기차안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호주 어린이들…
Sydney 도착….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무척 쌀쌀했다. 관광도 중요했지만 우선 우리의 임무인 차량 구입에 최선을 다했다.②
우리는 남은 기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차 구입이 우선이었다.
돈은 친구들 5명씩 천불씩 모았다. 우리의 계획은 5천불중 차량 구입에 3천불, 나머지는 기름값 및 먹는 비용이었다. 물론 한달의 여행에서 적은 돈인건 알고 있었다…… 할수 없이 중간지점에서 5백불씩 더 모았다 만은…..
(보통 A$1=730원정도..)
시드니 도착후 쉴곳 즉, 잠잘곳이 급하였다. 돈을 아끼자는 취지로 18인실의 가장싼 도미토리 백패커
(Spring special을 해서 $21/a night)를 찾아서 이용하며 차를 찾아 모든 정보를 모았다.
<사진 3> 시드니의 도미토리 백패커안…가장 가격이 저렴한 18인실의 2층 침대…냄새가 지독하므로 비위가 약한 사람들에겐 추천하지 않음, 우리도 처음에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음.. 장난 아님..ㅋ
물론 Backpacker의 식당에서 아침은 빵으로 떼우며, 점심은 Global Restaurant ④ 에서 해결하고……ㅋㅋ
하여튼 호주나라 ③ 라는 싸이트를 적극 이용하여 차량 구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이 전화를 했다. 몇번의 도전 끝에 마음에 드는 FORD Falcon Wagon 4000cc가 우리의 이목을 끌었다. (왜건이라고 하면 흔히 뒤에 짐도 많이 넣을수 있는 차를 얘기한다.)
차를 보기로 한날 차 주인(한국인)의 3천 5백불이라는 금액에서 어떻게 깍아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리고 차량에 관한 기초 지식만 가지고 있는 우리는 시드니에 사시고 계신 아는 분이 차량 정비일을 하셔서 그분에게 부탁, 차량 상태를 확인해 달라고 했다.
결국 차를 보고 상태가 괜찮다는 결론을 내린후 차 주인과 30~40분 간의 실랑이를 벌린 끝에 3천불에 합의를 하고 우리의 한달 동안의 여행의 발이 되어줄 어여쁜 애마와 인연을 맺었다.
시드니의 모습들.. <사진4> 시드니의 재래시장인 패디스 마켓..
<사진5> 길거리의 음식점에 앉아 있는 여유로운 갈매기…
<사진5> 시드니의 공중부양전철인 모노레일…선로..
<사진 6> 2층짜리 지하철..시티 레일….
<사진 7> 시드니에 높이선 빌딩들...
<사진 8> 안작 메모리얼(전쟁기념관…)
<사진 9> 저 멀리 보이는 시드니 타워…
<사진 10> 시드니의 명물 하이드 파크 입구..
<사진 11> 하이드 파크안에 있는 아피볼드분수…
<사진 12> 하이드 파크에 있는 대형 체스 경기장..
그때 중국인이랑 OZ인(호주인)이랑 한참 경기중이었다…..
<사진 13> 자유와 낭만의 거리인 달링하버 야경…
<사진 14>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의 아름다운 야경..
<사진 15, 16> 시드니의 상징, 아니 호주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밤에는 이렇게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 준답니다..(사진은 Gil형 제공…)
우리는 시드니를 둘러 본 뒤 음식 구입을 위해 한국인 마켓을 찾아서 라면과 쌀과 같은 먹거리와 우리의 포근한 안식처가 되어줄 텐트와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우리의 주식을 밥이 아닌 라면으로 정했기에 라면을 20박스(1박스당 20개짜리)를 구입했다. 물론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도 구입 했음.)
시드니에 온지 3일째 되는 8월 10일 우리 차량 구입 원정대는 본연의 임무를 마친 채 본진(둘 뿐이긴 하지만,)과 합류를 위해 우리가 일 했던 농장으로 우리의 애마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좌우가 우리와는 반대인⑤ 호주에 와서 하는 첫 운전이기도 하고, 백미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인 전날 구입한 우리의 먹거리와 여행 준비물 때문인지 운전이 쉽지 만은 않았다.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물론 야간 운전 하면서 역주행도 몇번했지만….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당시 우리는 목숨을 걸고 움직인 것이었다. 어렵게 어렵게 시드니를 빠져 나와 Outback(식당 아님! 시내가 아닌 시 외각지를 지칭하는 말)을 향하며 우린 차에 들어 있던 지도를 보고 농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도로가에 있는 주유소와 휴게소등이 자세히 나와 있는 지도는 우리의 여행을 축하 해주는 하늘의 선물과도 같았다. 아웃백의 길은 거의 직선이고 두 시간정도의 거리를 두고 띄엄 띄엄 있는 마을 덕에 우리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다.
<사진17> 호주에서 운전하는 모습…좌우 바뀐 운전대…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일자형의 길…..
그러나 Road Train(무지무지 크고 긴 호주 내륙 수송용 트럭)이 있어 긴장을 늦출수는 없었다.
<사진17, 18> 아웃백의 무법자.. Road Train….
앞에 붙어 있는 캥거루 범퍼로 무서움이 없이 질주 한다.
(국내의 대형 덤프트럭 3개를 붙여 놓은정도의 크기)….
물론 밤에는 캥거루가 뛰어 나와서 운전은 더욱더 신중히 조심히 해야만 했다.
⑥
우리는 션이 병원 진료 때문에 Dubbo라는 곳을 향했다. 우린 그 곳에서 이번 여행 중 최고로 호사스러운 방($100)에서 하루를 묵을 수 있었다.(나중에 안 사실이다.) 모텔의 패밀리 룸에다 짐을 풀고 그곳에서 일 하고 있는 친구 덕에 피자와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편하게 쉬었다. (친구가 피자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호사였다. 나중에 이날 모텔에서의 숙박으로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긴 했다. ^^;;;)
다음날 11일 오전에 차량 구입에 관련한 서류를 들고 RTA(Roads and Traffic Authority ; NSW쪽의 차량 관련 기관) 에 갔다. 우리 애마의 명의 변경이 급했다. 물론 차량 구입과 함께 시드니에서 명의 변경을 했어야 하나 시간이 급했기 때문에 이곳에서 했다.⑦
서류상의 차는 문제가 전혀 없었다. 은행에서의 Statement of Account를 발급 ⑧
받은후 차량 구입 서류, ⑨ 그리고 기타 서류를 확인한후 명의 변경을 완료 했다. 그리고 병원을 거친후 우리는 다시 농장으로 출발 했다.
시드니에서 800Km 정도 떨어진 우리의 농장으로 복귀했을 때, 해는 이미 저물어 있었다. 굶주린 배를 부여 잡고 농장으로 가니 우리를 기다리던 것은 영과 젝이 잡은 잉어 2마리와 쇠고기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이곳 농장 근처에 강이 있어 낚시 하기에는 그만인 곳이다….
<사진18> 달링강에서 잉어 잡고 좋아 하는 모습….
여기서 공개되는 이번 호주 종단 여행 맴버들….
좌측부터 나, 젝, 영, 민..그리고 션은 사진 촬영….
잉어 크기 정말 크다..이거 보다 더 큰것도 잡았다만….
다른 낚시 기구는 필요치 않다. 주변의 나뭇가지로도 가능….
미끼는 식빵이 최고….ㅋㅋ
하여튼 우리는 잉어와 쇠고기, 시원한 맥주로 그동안의 피로를 푼뒤 친구들과 이번 여행의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원래 계획은 Melbourne을 돌아 Adelaide 그리고 Alice springs를 찍고 Darwin까지 가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즉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으나, 처음에 힘이 있을때 Darwin까지 바로 올라가고 자시 돌아 내려 오면서 천천히 구경을 하자는 계획에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출발은 지체할 겨를이 없기 때문에 바로 내일로……..하여튼 이런저런 계획을 확인하고 다음날부터 시작될 여행의 기대감을 가지고 잠자리에 들었다.
① New South Wales에는 Country Link(장거리버스, 기차)라는 것이 있는데 이거 Queensland의 Gray Hound(장거리 버스)처럼 대중교통회사다…..그러나 Gray Hound는 국제 학생증이 있어도 10%밖에 할인이 안되지만 Country Link는 무려 50%나 할인을 해줘…그러니 호주에 나올때 국제 학생증 필요 없다는 사람이 많은데 하여튼 만들어 나오면 어디든 사용할때는 무지 많더라고…….
② 차량 구입은 어떻게 하는지 잠시 설명 하면 물론 아는 사람을 통해서 인도 받으면 좋지만 그래도 구입을 원하면 아래에 적힌 싸이트에 들어가서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 된다. 물론 차량에 대해 어느 정도 알면 본인이 직접 차를 몰아 보고(그때는 차구입을 안하면 기름값이라고 해서 $5정도 준다….그러나 차주가 원하면…) 정비 상태 차량 상태에 대해 확인을 하면 된다만 지식이 없으면 차를 잘 아는 사람을 통해서 확인을 해야만 한다. 만약에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외국에서 진짜 난감한것은 말을 안해도……가끔 싸이트에 가보면 차량 구입후 차에 문제가 생겨 누구누구 찾는 다니 사기꾼이라니 그런 말이 오가는 것을 볼수 있으나 그것은 본인이 차량 구입할때 확실히 확인해야만 하는 문제 이다…차량 등록 및 명의 변경 등등은 호주에 있는 주마다 조금씩은 틀리더라…
싸이트를 보고 마음에 드는 차를 몇개 적은후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볼 날을, 시티에서 보다는 운전을 해야 차에 대해 정확히 아니깐 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약속을 정하는 편이….(차를 몰때는 그래도 시속 100Km까지는 몰아 봐야지 알것 같더라..핸들 떨린다 던지 브레이크가 밀린다던지..다른 소음이 있는지 등등..) 그리고 만나서는 겉만 보고 마는 경우가 있던데 겉은 아무리 좋든 말든 차 엔진만 괜찮으면 된다. 농장이든 여행이든 장거리를위해 구입하는 차는 거의 3000cc이상인 큰차다 물론 시티에서는 기름값과 주차문제 그리고 차가 커서 운전 하기는 힘들지…….일명 농장 차는 연식도 10년이 평균이며 15년 넘은 것도 잘 나가더라…..호주에서는 오래된 차를 많이 이용한다. 물론 돈이 많으면 연식 얼마 안지났고 좋은차 구입해서 돌아 다니면 좋다만…….현실이 그렇지 못하니깐……..하여튼 차는 차주와 판매인이 동일 인물인지 부터 확인을 해야쥐….(그것은 차량 Registration을 확인하면 이름 주소 나옴) 그리고 한국 하고 틀려서 차량 등록이 얼마가 남았는지 차 유리에 스티커로 붙어 있는것이 있는데 (흔히 레지라고 불림) 그것이 많이 남아 있으면 남아 있을수로 차 값이 올라 간다. (주마다 레지하는 금액이 다른데 NSW은 천불 넘어 가드라.) 하여튼 겉 상태를 한번 둘러 보고 엔진 오일 부터 브레이크 오일 팬 벨트, 타이어(특히 Spare tire, 차량 연장도 확인)등등 확인 해야 한다.) 그리고 차 Km수를 확인 하는데 요즘에 연식에 비해 너무 킬로수가 적은 차는 의심해 보아야 한다.. (한국이든 호주든 킬로수 돌리는 사람이 있으니깐…)이 모든것이 확인이 되면 금액문제는 알아서 해결하고….(그전에 인터넷이나 인맥을 통해 차량 매매가도 조사해 보는것도 좋지…..) 가장 중요한 것은 차 매매에서 현금이 오고간후면 그 이후에 차량에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전 차주한테 얘기를 못하는것이다. 그러니 그전에 차에 문제여부를 찾아서 차주에서 금액을 할인해 달라고 해야 한다.)
③ Hojunara.com이라고 거의 Sydney에 사는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싸이트고 QLD의 Brisbane에 사는 사람은 Sunbrisbane.com 그리고 Gold coast는 Qldvision.com.au 또 Cairns는 다음 카페에 “케언즈 가는길”, Victoria주의 Melbourne은 다음 카페에 “멜번의 하늘”이라는 싸이트를 많이 이용한다…..물론 Ozfocus등 다른 싸이트도 많다. 이런 싸이트는 방을 구하던지 중고 물품 매매든지, 일자리 구하는데도 자주 이용된다.
④ 흔히들 Mac또는 KFC, Hungry Jack(한국에서는 버거킹이라고 불리지만 호주는 영국왕족의 영향때문에 킹이라는 표현을 쓸수 없다고 하네..그래서 이름을 바꾼게 헝거리 잭이라고…)이라고도 하지…
⑤ 한국하고 완전히 운전대 반대, 물론 차선도 반대…그래서 차선 바꿀때 좌측 전조등을 켠다는 것이 와이퍼가 움직이고 그러기도 한다…그리고 한국에서 보지도 못한 라운드 라는 신호 체계와 흔히 볼수 있는 Give Way란 표시.…….휴~~
⑥ 밤에 호주 아웃백을 운전하면 흔히 캥거루와 자주 만난다.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사람보다 더 큰 어른 캥거루와 차와 부딪힌 다면 그냥 캥거루는 죽는거고 차는 폐차 해야 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놈의 캥거루가 웃긴것은 밝은 것을 보면 뛰어 드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밤에 라이트를 켜고 운전하고 있으면 길거리에 나와 있는 캥거루가 가만히 있다가 차와 가까워 지면 갑자기 차로 달려 드는 것이다. 자살 할려고 하는 것 처럼…그래서 항상 야간 운전을 할때는 조심 또 조심 해야 한다.. 속도를 줄이고 완전히 캥거루와 멀어진 다음 출발 해야한다. 그래서 아침에 운전 하면 길 주위에 캥거루의 사체를 많이 볼수 있다. 그것을 아침 밥으로 먹는 독수리며 까마귀도 볼수 있고……..
⑦ 명의 변경은 진짜 차량 구입에서 중요한 것이다. 명의 변경을 하면서 차에 문제는 없는지 밀린 세금은 없는지도 같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이것은 전 차주에서 매매 서류만 작성해서 받아 오면 된다. (NSW주에서….)
⑧ 명의 변경을 위해서는 개인 주소가 필요한데 확실한게 은행 Statement다. 물론 NSW차량이면 NSW주소가 필요 하겠지…같은 주의 차량 번호판 및 주소가 필요하다. 물론 주소가 다르면 은행가서 바로 주소 변경을 해준다. 다른 주에서도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고는 하나….좀 번거 롭겠지…..
⑨ 차량 등록 서류 뒤에 기입하는 란이 있다. 그것은 전 차주가 기입후 싸인하면 된다. 물론 본인이 가라로 해도 된다만……그리고 명의 변경을 할때 차량 구입 금액 적는 란이 있는데 그것이 또 웃긴것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억력 상실로….) $500이하면 세금이 정해져 있고 $500이상이면 차량 구입 가격에 따라 세금이 책정된단다..그래서 안전하게 우리는 $600을 적었지....명의 변경 세금이 $45정도 나온걸로 기억한다만….(NSW에서..)
첫댓글 글올린다고 올린다고 하고 이제야 올리네요...그동안 한국 귀국한다고....^^;;; 하여튼...글 적고 편집은 수현이란 친구가 도와 주셨습니다...그리고 글을 정보 위주로 적다 보니 내용이 많이 길어졌네요....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난 낚시해서 잡은 고기랑 찍은 그 사진 아무리 봐두 넘 맘에 든당~ 진짜 생생해 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