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풍년 기원 “온다 마쓰리”
일본은 <신들의 땅>이다.
전국 방방곡곡에 신사(神社)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서낭당처럼 고장의 신이나 조상신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신당이다.
그러나 서낭당보다는 훨씬 규모가 크고, 뜰 안도 정결히 가꾸어져 있고, 철마다 제사를 화려하게 치른다.
이 신사에 모시는 신을 신체(神體)라고 하는데 칼, 구슬, 토기, 항아리, 돌멩이, 심지어 동네 뒷산을 받들기도 한단다.
신사를 관리하는 관청을 신사본청이라고 하는데 등록된 것만 8만여 개, 등록 안 된 군소 신사까지 합치면 20만이 넘을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 고대 도읍지 아스카(飛鳥)에 있는 아스카니마스(飛鳥坐)가 유명한데 여기서 지내는 음력 정월 열하룻날의 제사 “온다마쓰리(御田祭)가 유명하다고 한다.
작가 이영희 씨는 일본의 만엽집에 실린 노래를 한자의 음과 훈, 그리고 고대 우리말로 풀이하면 그들이 풀지 못하는 뜻을 알 수 있다는 논리를 펴는데 오늘 날짜(1993년 7월 4일, 일요일) 이야기는 글로 남기기가 꺼려질 만큼 남녀 간의 성애(性愛)를 설명하고 있어 옮기지는 못한다.
다만 일본의 곳곳에, 제주도 박물관에도 있다는 그런 자연석과 조형물이 공개적으로 곳곳에 널려 있단다.
이 글은 1993년 5월 30일부터 조선일보 일요판에 연재된 기획물 ‘노래하는 역사’를 간추린 내용이다. 더불어 스크랩한 신문의 뒷면에 실린 30년 전의 사회 실상을 추억하는 내용을 덧대었다.
작가 李寧熙(1931-2021) 선생은 이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화작가, 한국일보 기자,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만엽집(萬葉集·まんようしゅう /만요슈)
8세기 나라 시대에 편찬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 모음집( 20권 4,516수).
5세기부터 8세기까지의 시가이지만 대부분 7세기 초반에서 8세기 중반에 지어짐.
당시 일본에는 문자가 없어 우리의 향찰(이두 문자)와 비슷하게 일본어 발음을 한자로 표기.
그러나 문자에 대한 해석이 완전하지 않아, 여러 가지로 번역되고, 현재도 정확한 의미가 불분명한 것들이 있다. 만요슈의 많은 노래는 중국, 한반도(특히 백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하기도 한다.
30년 전쯤에
-경쟁률 650대1, 전문MC“고시”
TV와 라디오의 전문 진행자가 젊은이들 사이에 최고의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650:1이라는 경쟁률도 그렇지만 지망자의 학벌과 경력이 대기업 수준이란다.
MBC 전문MC 2기 합격자로 소개한 인물 중 기억나는 사람은 없지만, 1기 합격자라고 소개한 김연주와 허수경의 이름은 기억난다. 그랬었구나~
- [FM 인기가요] 등 2개 프로 경고
가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노래나 공동진행자의 곡을 선곡하는 빈도가 많은 것을 지적하며 2개의 프로그램에 경고를 내렸다.
조갑경 가수가 해당되었다^^
라디오 프로그램 소개
[최화정의 인기가요]가 이때에도 있었구나...
게다가 초대손님인 개그우먼 이성미의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추억의 이름 [쁘렝땅 백화점]도 등장한다.
논리야! 시리즈 광고
낯익은 베스트셀러 시리즈... 아이들 키울 때 한창 유행한 필독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