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 살고있고, 낚시를 무지 좋아하기에 글하나 올립니다.
원래 제가 경주사람이 아니라서 경주에는 낚시할만한곳이 유료터 말고는 없는줄알았는데 그래도 할만한데가 엄청많더군요...
지금 제가 자주 다니는곳도 원래 사람들이 없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 모였습니다.사람들 입소문이 엄청 빨르더군요 ㅡㅡ;;
특히 울산쪽 분들이 엄청오시던데 정말 놀랬습니다 ㅡ^ㅡ;;
한번은 30명가량이 단체로 온적두 있구요 ㅋㅋㅋ(그땐 진짜 낚시할 자리가 없었습니다 ㅡㅡㆀ)
제가가는 몫은 올해초까지만해도 정말 깨끗하고그랬는데,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고 하면서 주위에 온갖 잡쓰레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낚시하고 자기가 내놓은쓰레기는 제발 가져가시길 ㅠㅜ*...
서론이 넘길어서 죄송 ㅡㅡ;;;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몫에 명칭을 모르겠는데 얼핏듣기로는 동산몫이라고 하더군요, 위치는 경북 경주시에서 국도로 영천쪽으로 가다보면 건천읍이 있고 그다음에 아화라는곳이있습니다. 아화가기 조금전에 있는 몫인데요, 그몫앞쪽에 있는 마을이름이 사라리랑 운대리 라는 돌팻말이있어요 바로 그맞은편 몫인데, 여긴 잡고기들이 물따라서 올라갈곳도 없고 또 내려올곳도 없는곳입니다. 있는고기라곤 오로지 붕어뿐이였습니다.
2주전에는 이곳에서 46Cm짜리도 나왔구요. 저도 지금 두달간 꾸준히 주말마다 가고있는데, 30Cm 대 에 붕어들도 많이 잡고 25Cm정도되는건 수두룩하게 잡았습니다^^;
준치급붕어들이 아주 힘이 좋았습니다. 고기빛갈도 이뻣구요.
미끼는 콘옥수수와, 새우에 큰고기가 올라옵니다.
떡밥이나 지렁이에 간혹 20Cm넘는 붕어가 올라오기는 하지만 떡밥이나 지렁이에 30Cm이상잡았다는 이야기는 못들어봤습니다. ㅡㅡㆀ
몫에 반틈이 수초지역이고 나머지 반틈은 수초가 물가에 2~3미터 정도만 형성되어있습니다ㅡㅡ;;
수초가 많아도 낚시꾼들이 만들어놓은 터가 있어서 그사이에서 낚시를 하면 아주 용이할껍니다.
수초이름이 잘기억이 안나는데ㅡㅡ;; 갈대처럼 물위로 길게솟는 풀들이였습니다.
수초사이에들어가서 보트낚시를 하고싶지만 보트비용도 비싸고 빌릴때도 없고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ㅜ*...
경북권에 살고계신분이면은 한번가볼만한곳입니다.^^;
저는 군인이라서 시간이 주말마다 겨우 나고있습니다...
정말 낚시를 하고싶을때는 아는형님이랑 밤에 출근할준비해서 가서 바로 출근하고 그러는데 ㅡㅡ;; 그런날은 제몸상태가 정말 ZZzzzZzz더군요 ㅋ
그대신 주말마단 정말 비가오더라도 꾸준히!! 가고있습니다. 저도 4짜를 언젠가는 한번잡겠죠^^;
그리고 가셔서 낚시를 하시게 되면은, 쓰레기는 제발 가지고가주세요ㅠㅜ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막상 실천으로 잘옮기시는 분들은 없더군요 ㅡㅡ;;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어떤분이 그전에 낚시하던사람이 쓰레기를 봉지에 담아서 그냥버리고간걸 낚시하면서 그걸불에태우다가 안에 부탄가스가 터지는바람에 파편물 왼쪽눈에 맞고 바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ㅡㅡ;;
그분 눈이 괜찮을지 많이 안스럽더군요....
★ 젤중요한겁니다^^;★
근처에 낚시방이 없습니다. 건천에 낚시점이한개 있긴한데 그분이 경주 시내쪽에 살고계신분이라서 밤이되면 미끼를 살때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주시내에서 새우는 경주시내에서 사가서 새우살림망에 담아놓는게 좋으실껍니다^^;;(죽은 새우는 잘 안물더군요 ㅡㅡ;;)
그리구 몫에 차를 가지고 가는길이 2군대이긴한데 한군대는 길을 아는사람이 동네분들 뿐인데 안가르켜 주시더라구요 ㅡㅡ;;
그리구 또한군대는 비가오거나그러면 진흙때문에 진짜 차빠집니다 ㅡㅡ;
진흙구덩이가 50가까이 되는곳이있어서 일반승요차가 잘못들어갔다간 낭패봅니다. 무쏘랑 코란도,포토트력도 겨우들어갑니다. 거기 차뺄려면 동네 경운기불러야되요 ㅡㅡ;;렉카 못들어갑니다^^;;차는 그래서 몫가기전에 철길에 새우고가는데 거기 식당이있는데 그쪽에는 밤에는 몰라도 낮에는 세워놓지마세요 아줌마욕해요 ㅡㅡ;;
자게 차로들어가는길은 넘 복잡해서 그렇구 찾아가시는길 스캔고치는데로 그려서라도 올리겠습니다 ㅠㅜ*...
★찾아가는길★
동산몫에 위치는 경주에서 국도로 영천방면으로 가면 건천이 나옵니다.
건천에서 계속 영천쪽으로 가다보면 아화라는곳이있습니다.
아화에 가기전에 오른쪽편에 비학산 생칼국수라는 식당이있는데 그식당 에서 15M 앞 왼쪽편 그러니깐 건천에서 아화쪽으로 가다보면 왼쪽편(식당 맞은편이 되겠죠^^)철길건너로 둑이 보입니다^^;; 그리고 식당 맞은편에 조그만 산이있는데 그산따라 둑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일겁니다^^;
철길옆에 차세워두시구 100~150M만 걸어가시면 되요^^;
둑에서 오른쪽편끝으로 통발에 새우랑 참붕어가 잡히고 왼쪽편은 다수초입니다. 수초지역은 다포인트에요^^; 오른쪽편에도 수초가 2미터 정도 있는데 그수초 끝나는 부분에 놓고하면 새벽에 고기 잘올라옵니다^^;
낮에는 낚시가 이상하리만큼 안되더라구요...그렇다구 지렁이랑 떡밥쓰면 잔챙이들만 깔딱대서리 짜증납니다 ㅡㅡ;;길모르시겠거든 아래쪽에 메일로 연락처랑 성함 남기시고 연락달라고 해주세요.
제이름은 김지윤이고 (성별 남자입니다ㅡㅡ^ 22살아직 젊은군인이랍니다)
!!!!!!주말에 시간되셔서 한번 같이 가실분은 연락주세요!!
제가 따로 연락처가 없어서 mecanthe_v@hanmail.net 이멜로 연락주시면 ㄳ하구요 제가 지금 티카를 살려고 돈을 모으는 중인데 난중에 사게되면
매조행때마다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그리구 정확한 약도는 제가 이글올리구 제가 직접그려서 스캔해서 사진사료실에 올려놓겠습니다^^
첫댓글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님이 말씀하시는곳 알아요,^^ 제 집이 경주이랍니다. ㅎㅎ 저두 작년엔 그곳에 자주 갔었죠, 충효를 넘어 고속도로와 일자가 되기전 다리건너기전 우측으로 차를 몰고 가면 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직장이 울산으로 오는바람에 울산에서 생활하는 바람에.. 경주를 잘 못갑니다,
차가 없거든요. 가끔 누나 차를 빌려 경주를 가면,, 명계못에서 릴을 즐깁니다. 그곳엔 입질은 잘 없어도 가끔 85 센치 짜리 잉어도 종종 나오거든요, 그리고 손맛을 즐길려면 내남 초등학교 가기전 화곡저수지라고 있는데 그곳엔 정말 붕어가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낚시 함 가고 싶네요~
첫댓글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저두 님이 말씀하시는곳 알아요,^^ 제 집이 경주이랍니다. ㅎㅎ 저두 작년엔 그곳에 자주 갔었죠, 충효를 넘어 고속도로와 일자가 되기전 다리건너기전 우측으로 차를 몰고 가면 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제가 직장이 울산으로 오는바람에 울산에서 생활하는 바람에.. 경주를 잘 못갑니다,
차가 없거든요. 가끔 누나 차를 빌려 경주를 가면,, 명계못에서 릴을 즐깁니다. 그곳엔 입질은 잘 없어도 가끔 85 센치 짜리 잉어도 종종 나오거든요, 그리고 손맛을 즐길려면 내남 초등학교 가기전 화곡저수지라고 있는데 그곳엔 정말 붕어가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같이 낚시 함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