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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생활의발견 스크랩 유흥업소가 현충일에만 꼭 쉬는 이유!!
파페포포 추천 0 조회 120 08.06.04 20: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쟁이 일어나도 나이트클럽 사이키는 돌아간다'는 우스개처럼 무도회장은 연중무휴 영업으로 유명하다.

그런 나이트클럽이 현충일을 맞아 '365일 불야성'의 불문율을 깼다.

6일 마산·창원의 대형 나이트클럽을 비롯해 도내 상당수의 유흥업소가 문을 걸어 잠갔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창원지부의 오민환 국장은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인만큼 경건하게 보내자는 의미에서 업소 스스로 휴무 여부를 결정했다"며

"자율에 맡기다보니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절반 정도의 업소가 문을 닫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시민은 드물었다.

이날 창원 ㄴ나이트클럽과 마산 ㄷ나이트클럽 등을 찾은 시민들은 굳게 잠긴 철문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최모(28·부산) 씨는 "휴일에 나이트클럽이 쉴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헛걸음했지만 그래도 좋은 취지로 영업을 안한다니 이해는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유흥업소는 왜 유독 현충일에만 쉴까.

유흥음식업중앙회 전 간부였던 박모(40) 씨에 따르면

유흥업소의 현충일 휴무는 90년대부터 본격화 됐다.

표면적 이유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날인만큼 음주가무를 삼가자는 것.

초창기만 해도 현충일 휴무는 반강제성을 띠었다.

박 씨는 "지금처럼 업소가 자발적으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

행정이나 중앙회 차원에서 공문을 돌려 휴업하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IMF관리체제 이후 유흥업이 불경기를 맞은 데다

공문을 통한 현충일 휴무 압력이 군사정권의 잔재란 비판이 제기되면서

업소 스스로 휴무 여부를 결정하기로 바뀌었다.

자발적으로 결정하도록 한 이후에도

도내 대부분의 업소가 현충일 휴무에 동참하고 있다.

오랫동안 관행화 돼 업계 관계자 사이에 현충일이 1년 중 유일하게 쉬는 날로 인식된 탓이다.

또 '뜻 깊은 날인만큼 우리 스스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업계 내부의 공감대 역시 현충일 휴무를 거들고 있다.

출처 : http://www.idomin.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20870

 

 여러분들도 순국선열분들을 위해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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