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주최로 2011찾아가는음악마당이 지난 23일 국립소록도병원 야외 특선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연주와 외국인 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의 협연이었다.
로드월드비젼 다문화 필하모니 합창단이 씨밀레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과함께 협연한 공연에서 다문화이주여성들은 자국의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출연하여 이국적인 멋을 선보이며 이주여성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문화필하모니 합창단은 그동안 순천시를 주요 무대로 활동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순천은 물론 여수,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동부지역 일원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20여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필하모니 합창단은 전통음악공연단, 타지역 합창단과의 협연 등을 통하여 평소 소외되기 쉬운 농어촌 지역을 순회하며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7월 하순 구례군이 주최하는 2011자연속의오케스트라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 중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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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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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 병원내 특설 무대에서 공연하는 씨밀레 하모니 오케스트라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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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노래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문화필하모니 합창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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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밀려오는 감동을 가슴에 안은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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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드월드비전 정숙정대표(우측)와 함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