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정맥 4주차(구성교차로→양고개→소실봉→버들치)
2012년 4월 8일(일요일) 맑음
▶ 개요
-. 05:12 기상
-. 07:00 어정 삼거리 출발
-. 07:13 구성교차로 동백 주유소 출발
-. 07:50 아차지 고개
-. 08:45 새천년 약수터
-. 09:11 양고개
-. 10:57 소실봉(186m)
-. 11:02 ~ 11:40 상현초등학교에서 광교산 들머리 까지
-. 12:19 매봉샘
-. 12:30 버들치 (금일 한남정맥 종주 도상거리 : 12.6m /누계거리 : 71.2km)
-. 12:45 성복동 경남아스너빌아파트
-. 13:05 수지IC 출발(3002광역버스)
-. 13:33 수원 터미널 도착(중식)
-. 14:20 수원 터미널 출발
-. 19:20 울산 터미널 도착
▶산행기
-. 05:12 기상
-. 07:00 어정 삼거리 출발
전일의 산행 피로와 적당한 취기로 잠에 푹 빠졌나 보다. 잠깐 잠에서 깨어 시간을 보니 5시가 지났다. 아뿔싸! 옆 사람에게 방해 된다고 알람을 진동으로 해두었더니 소용없이 잠에 취했나 보다.
서둘러 일어나 고양이 세수만 하고 빠져 나왔다. 주변에 인터넷 검색으로 보어 두었던 24시 식당이 영업을 하지 않아 아침 요기할 곳이 없다. 시내버스로 시내 쪽으로 이동을 하다 들머리를 조금 지나 상가 동내에서 24시 식당을 어렵게 발견을 하고는 콩나물 해장국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들머리로 접근했다. 계획에 없든 알바 시간이다.
-. 07:13 구성 교차로 동백 주유소 출발
(동백주유소 뒷편 절개지에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구성교차로 위를 지나가는 영동고속도로)
호수마을 정류소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잠시이면 동백주유소이다. 주유소 바로 뒤 골목의 영동고속도로 담벼락아래에서 4주차를 시작 한다. 얕은 야산이 고속도로 건설로 인하여 절개지로 되어있다.
오른쪽에는 영동고속도로위로 차량의 질주 소리로 아침부터 요란하다.
-. 07:50 아차지 고개
(보일러 공장 뒷편 돌담을 내려서 이곳 정문으로 빠져 나온다)
(가구 판매점, 오른쪽은 어린이집 인 하희의집)
(아차지고개 들머리)
(아차지고개의 어성 가구단지 방면)
(아차지고개 법무부 연수원 방면)
잡목사이로 호젓하게 올라서자 작은 봉우리 좁은 등로 옆에는 허물어지는 삼각점이 있다. 이정표와 함께. 아마 이곳이 지금은 주변이 개발이 되어 산세가 보잘 것 없어졌지만 예전엔 주요한 포인트 이였다는 의미일 것이다.
오른쪽에 청덕마을 광덕 와이더빌 아파트 철망 울타리를 따르며 우측으로 휘어지니 돌담 축대 위다. 돌담을 타고 내려서니 개인 보일러 공장의 앞마당이다. 대문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골목을 따르니 정면으로는 3층의 가구 매장 건물이고 오른쪽에는 하희의 집이란 어린이집이다.
오른쪽으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SK 상하동 주유소이고 2차선 도로와 만나니 이차지 고개이다(07:13).
오른쪽 조금위로는 화단이 조성되어있고 넓은 공터에는 가건물이 있다. 왼쪽이면 어정 가구단지로 가고 오른쪽이면 법무 연수원이다. 아차지라, 고개 이름에서 풍기는 분위기로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을 것 같은데...
왼쪽 절재지에 있는 입간판들 사이로 마루금을 연결한다.
-. 08:45 새천년 약수터
(건성 폐기물 처리장 안부)
(묘지 위 이정표 : 직진이 아니고 오른쪽 소나무 숲으로)
(무년산으로 가는 등로)
(무년산 정상 표지가 있는 체육공원)
(수원 CC 와 상떼빌 아파트 사잇길)
(새천년 약수터)
잠시 올라서니 철조망 울타리 이고, 따라가다 왼쪽으로 철조망 울타리를 보내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소로가 지나가는 안부이고 오른쪽에는 건설 폐기물처리장이다.
등로는 호젓한 산책로이다. 작은 봉우리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서니 다시 희미한 소로가 가로지르는 안부이고 올라서면 큰 무덤 군이다. 무덤근 정수리 부분에 이정표가 있고 아파트 단지로 내려가는 시멘트 계단 길도 있지만 여러 갈래 길 중에 마루금은 제일 오른쪽으로 소나무 사잇길이다.
벤치, 운동기구, 정자도 지나며 갈색의 소나무 갈잎으로 확연한 등로는 더욱더 운치가 있다.
펑펑 짐하며 널널한 등로가 갈림길을 만나니 벤치와 이정표가 있고 간단한 운동기구도 있는 곳이다. 쭉쭉 빵빵 소나무에 무년산이란 선답자 서래야 박건석님이란 분의 코팅 표시가 달려있다. 없다면 그냥 지나치리라...덕분에 눈팅 이라도 하고 지나친다.
오른쪽에 철망 울타리를 따라 간다. 수원CC 경계 담이다. 다시 오른쪽에도 철망 울타리이다. 성원 상떼빌 아파트 울타리이다. 사이 골목길이 잘 다듬어진 대리석이 깔린 마루금으로 변해있다. 골목길을 산책을 하듯 잠시 걷다보니 운동시설이 있는 공터에 만수정이란 정자도 있는 약수터이다. 새천년 5단지 아파트 입주민 사유 재산이란다. 그래서 약수터 이름도 이렇게 부르나 보다.
-. 09:11 양고개
(새천년 아파트 단지 속으로)
(새천년 아파트를 빠져 나와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으로)
(푸르지오 아파트 뒷쪽 쪽문)
(푸르지오 아파트 관리실 바로 앞에 쪽문이)
(등로 오른쪽을 달리는 영동고속도로)
(양고개로 내려서면 : 건너 건물이 용인 운전면허 시험장이다)
(영동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통과)
약수터를 지나면 새천년 5단지 아파트 한 복판이고 설치된 조경 계단 유도로를 따라가 정문을 지나면 건너편 오른쪽에는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이다. 다시 그 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 뒤편으로 반 바퀴 돌면 뒤편 관리실 앞 하얀 나무 울타리에 쪽문이 있고 그곳으로 오솔길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다시 왼쪽은 용인 신룡중학교와 신룡 초등학교 이고 연이어 금화마을 주공 아파트이다. 오른쪽은 영동고속도로 방음벽이 높게 설치되어있다.
아파트가 끝나고 얕은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도로 인도 옆의 조경 돌담이다. 돌담을 가파르게 내려서니 4차선 23번 국도가 지나가는 양고개이다. 도로 건너에는 용인 운전면허 시험장이다. 노란 조끼를 걸친 도로 환경요원 아저씨가 갑자기 돌담을 타고 배낭을 멘 사람이 나타나니 깜작 놀라며 무신 일인가 한다.
양고개는 왼쪽이면 신갈 방면이고 오른쪽이면 수원방면이다.
오른쪽으로 인도를 따라 영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신호등 횡단보도를 따라 23번 국도를 가로질러 간다.
-. 10:57 소실봉(186m)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 식당 왼편으로)
(신갈 IC 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비상 착륙장)
(고속도로 비상착륙장을 내려서면)
(저 멀리 보이는 연두색의 강교 아래에서 축대를 타고 마루금을 회복한다)
(강교 축대를 올라서면)
(막걸리와 계란, 김치로 새참을...)
(거리둥이 고개 에코브릿지)
(거리둥이 고개를 지나 어모장군 [禦侮將軍] 묘지)
(수자원공사 망루)
(수자원공사)
(소현 중학교)
(소현 중학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마을 진입로를 따라)
(소실봉)
(소실봉의 바늘이 살아 돌아가는 벽시계)
신호등 기다렸다가 도로를 횡단하여 ‘오대오 바지락 칼국수’ 식당의 앞마당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돌아가 공터 왼쪽 끝으로 잡초 덤불로 올라가면 잡목 속 희미한 등로가 철망 울타리를 만난다. 오른쪽이 경기도 여성개발원이고 울타리를 오른쪽에 끼고 가다 잘 다듬어진 묘지군을 지나 울타리를 꺾어 돌면 왼쪽이 바로 경부 고속도로이다. 오른쪽 철망 울타리가 끝나고 고속도로 비상 활주로에 내려선다. 여기는 고속도로가 마루금이다.
비상활주로를 지나 소로에 내려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경부고속도로는 좁은 굴다리를 통해서 횡단을 한다. 굴다리를 나오면 왼쪽이 군부대 부지라며 출입통제 간판이 있고 조금 올라서서 왕복 4차선 도로를 만나 왼쪽으로 꺾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오른쪽 멀리 GS 칼텍스 주유소가 보이고 도로를 횡단하는 파란 강교구조물 보인다. 그 강교 도로 아래로 올라간다.
왼쪽으로 보이는 한진교통 건물 뒤편의 얕은 야산이 머루금인데 건물주가 통행을 못하도록 설치를 해놓아 정맥꾼들의 원성이 자자하단다.
강교 블록을 타고 가파르게 힘들게 올라서면 밭고랑 옆 시멘트 진입로이다. 도로에 퍼질러 앉아 경부고속도로 신갈 인터체인지를 바라다보며 막걸리 한 잔 으로 갈증을 푼다.
얕은 야산에 올라서면 왼쪽으로 수원 시내가 조망되며 잡목 숲을 따랐다 내려서면 에코브릿지 동물 이동통로가 지나가는 신설 도로이다. 마련한 지도에는 거리둥이 고개로 나와 있다. 왼쪽으로 내려다보이는 공사현장이 수원 광교 신도시 건설 현장이다.
시멘트 포장 소로를 따라 에코브릿지를 건너 크고 오래된 묘지를 지나 다시 잡목 속으로 올라서면 철망 울타리이고 그 안쪽에 군부대 초소 모양 높다란 망루가 있다. 수자원 공사이다.
철망 울타리를 왼쪽에 끼고 크게 돌아가 안부에 내려서서 밭고랑을 지나 야산에 올라서면 철망 너머로 소현중학교 운동장이 내려다보인다. 왼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따라 돌다 철망 지주사이 구멍이 보여 철조망 통과하여 가파르게 내려서니 농구장이다. 파란 인조 축구장에는 일요 축구회원들의 경기가 한창이다.
왼쪽 정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잠시 후 다시 왼쪽으로 꺾어 마을 진입도로를 따라 가다 왼쪽으로 야산으로 잠시 올라서면 등성이에 간단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있다.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잠시 더 나아가면 ‘수원 24’삼각점이 있는 소실봉이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자알 돌아가고 있는 벽시계 하며 널따란 공터가 운동장 같다. 친구들과 장난치며 노는 아이들, 산책 나온 가족들, 할아버지, 할머니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으로 분빈다. 주위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자 의아해 하는 분위기다.
‘뭐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어?’
-. 11:02 ~ 11:40 상현초등학교에서 광교산 들머리 까지
(소실봉을 내려와사 상현초교에서 광교산 들머리 까지 용인 수지지구 통과하는 다음의 지도)
(상현초등학교)
(멀리 수지 방주교회가 보인다)
(방주교회 앞을 지나면)
(정류소 뒷편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서면)
(휠스테이트 아파트 입구 광교산 들머리)
미끄러운 소로를 잠시 내려서면 도로이고 오른쪽으로 건너편에는 용인 상현초등학교가 있다.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부터 도시 구간 통과라 마루금 잇기는 큰 의미가 없어 가급적 빠른 길을 찾아 빠져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답자들의 산행기 여러 편을 두루 선렵하여 나도 오늘의 구간 통과를 위해 다음의 지도를 활용했다. 참고로 그 지도를 올려놓는다.
큰 도로를 만나면 건너서 왼쪽으로 간다. 조금 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저만치 큰 교회가 보인다. 수지 방주교회이다. 교회를 오른쪽에 두고 직진으로 조금가면 43번 국도의 녹색 강교가 지나가는 굴다리 이다. 굴다리를 지나면 곧장 좁은 다리가 도로 위로 또 지나간다. 다리 아래에는 시내버스 정류소이다. 정류소 뒤편에 위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꺾어 다리를 건넌다. 다리는 주차장으로 변해있다. 다리 건너에 있는 수지 영광교회의 신도 차량인가 보다. 여러 명이 나와 유도를 하지만 좁은 소방도로의 기능은 마비되어있다.
도로를 따라 간다. 잠시 후 오른쪽은 심곡 초등학교이고 연달아 벽산아파트이다. 아파트를 오른쪽에 끼고 꺾어 골목을 돌아나가면 왕복 4차선 큰 도로이고 건너는 심곡 힐스테이트 아파트이다.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가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아파트 진입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광교산으로 가는 입구이다.
-. 12:19 매봉샘
(휠스테이트 아파트 소공원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니 등로가 폐쇄되어있다)
(응봉의 정상을 대신하는 조광조 묘지 갈림길)
(매봉샘)
오른쪽으로 소공원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니 고려산업개발 아파트 공사 현장이라 등산로를 폐쇄했다. 왼쪽의 윌스테이트 1차 아파트 진입로를 이용하란다. 다시 내려와 진입로를 따르니 끝나는 곳에 산책로 쪽문이 있다.
이제 다시 산길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휴일이라서인지 많은 산님들이 오르내린다. 등로는 뚜렷하여 고속도로이다.
숨이 차 올 즈음에 철책이 막고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다. 왼쪽이면 역사 속 인물인 조광조의 무덤이 있는 곳이고 응봉을 대신한단다. 군부대에 점령을 당해서...
마루금은 오른쪽이다. 철망 울타리를 골목길이다. 왼쪽은 부대철망 오른쪽은 아파트 공사 철망이다. 잠시 후 오른쪽 철망이 끝나면 기분 상 곧게 직진이지만 마루금은 왼쪽 울타리를 계속 따라 간다.
잠시 후면 공터에 운동기구와 벤치 등 휴식공간이 널따란 매봉샘이다. 이곳 역시 벤치마다 만원이다.
-. 12:30 버들치 (금일 한남정맥 종주 도상거리 : 12.6m /누계거리 : 71.2km)
(버들치)
(광교산으로 가는 들머리)
(수원방면)
(탈출을 계획한 용인 성북동 방면)
(수원 시계 경계비)
매봉샘에서 목만 축이고는 그대로 통과 하여 계단 길로 올라서서 나아간다. 등로는 이제 큰 요동이 없이 완만한 오름길이다. 조망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널널한 등로로 인해 큰 답답함은 없다.
날머리가 가까워지자 발걸음도 가볍다. 혼자서 산행을 할 때 제일 어려운 점이 소위 알바를 할 때 인데 큰 어려움 없이 계획했던 구간을 완주하고 나니 기쁨은 두 배로 더 크다.
소로가 가로지르는 안부에 내려선다. 버들치이다. 사방으로 도로가 뚫리며 계발이 되기 전에는 통행이 잦았던 고개 이였단다. 수원, 용인의 시계비로 있다. 왼쪽이면 수원 광교 신도시 이고 오른쪽이면 용인 수지지구 성북동이다.
오늘은 오른쪽으로 탈출을 하며 날머리로 삼는다. 좁은 도로이지만 많은 승용차들로 도회지 골목 같다. 한갓진 곳에 자리를 잡고 남은 막걸리로 갈증을 풀고 남은 간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 12:45 성복동 경남아스너빌아파트
-. 13:05 서수지IC 출발(3002광역버스)
-. 13:33 수원 터미널 도착(중식)
-. 14:20 수원 터미널 출발
-. 19:20 울산 터미널 도착
(아스너빌 아파트 앞 사거리 교차로)
(서울 용인 간 고속도로 서수지 IC)
버들치에서 5분여 내려오면 4차선 도로가 지나가고 오른쪽이 용인 경남 아서너빌 아파트이다. 왼쪽이면 서울 용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 이고 오른쪽이면 용인이다. 도로를 건너 1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서수지IC정류소에서 수원 터미널 행 3002번 좌석버스를 이용한다.
생각대로 시내버스 연결이 착착 이다. 수원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차권을 예매해두고 인근의 부대찌개 식당에서 늦은 점심겸 하산주로 이틀간의 원행을 마감한다.
|
첫댓글 혼자서 고생하셔네요..산행기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