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가 청보리축제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정읍(읍장 정성규)과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회(위원장 김동옥)는 대정읍장실에서 제2회 가파도청보리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시 및 읍 행정 관계자와 축제위원회, 서귀포해양경찰서, 대정파출소, 가파도 여객선 운항업체인 (주)삼영해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이 날 회의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제반사항들 협의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과 함께 푸른 봄의 비경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파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방문객 수송을 위해 삼영호(승선인원 91명)와 승선인원 300명 인원의 승선할 수 있는 여객선이 추가 운항되고 현재 하루 3회 운항 중인 여객선 운항횟수를 최대 11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제2회 가파도청보리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가파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60만여㎡의 너른 들판 가득 펼쳐진 청보리 밭 걷기를 비롯 청보리밭 연날리기, 청정 가파도 어장체험, 특산품인 소라구이 무료시식 등의 프로그램과 서귀포예술단의 금관 앙상블과 중창, 난타와 음악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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