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봄비 소식이 들려오는 금요일 입니다.
오늘은 날씨와 딱! 어울리는
뜨끈하면서도 시원하고 얼큰한
굴탕라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얼마전 1박2일에서 새멤버로 합류한 주원 씨가
굴라면 드시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저도 오랜만에 굴탕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바다의 우유~~"굴"을 라면에??

일단 국물맛 부터 봐아겠죠?
뭐 두말 필요 없겠죠?...

흐미.. 굴과 면발을 같이 ..

정말 혼자 먹고싶었는데..
어찌나 여기저기서 국물을 맛보기 위한 숟가락과
굴과 면발을 향한 젓가락들이 다가오는지..
저 굴탕라면 먹다가 삐질뻔 했습니다..
전 제가 맛있게 먹고있는데
옆에서 뺏어먹으면 참말로 화나더라고요...ㅠㅠ

굴육수를 내어 끓여낸 굴탕라면..
정말 이 국물의 맛은 말로 전해 드릴수가 없네요...

굴밥이 참 맛있다고 들었는데
제 입맛에는 안맞아서 굴은 늘 생것으로 먹는게 젤 맛있었는데
요래 굴탕라면 끓이면.
국물이 정말 기가막히게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속이 시원하게 뻥~~ ?리는 이기분..

그럼.. 굴탕라면 한번 끓여 보실까요?..
일단!! 생굴은 껍질을 떼어내고
옅은 소금물에 헹구어 채에 받치어 둡니다.

냄비 혹은 뚝배기에 굴 반줌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잠시 볶다가
굴이 익기 시작하면 다시마 1-2조각과 물 550ml 를 넣고 끓여줍니다.

물을 끓이는 동안 콩나물 1줌.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를 준비해 놓습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중약불에서 3-5분 정도 더끓여주시면
뽀얀물이 우러나옵니다.

다시 센불로 바꾸어 팔팔 끓으면 라면 건더기. 분말 스프를 넣어줍니다.

바로 라면도 넣어주세요.

면발이 꼬들꼬들 해질쯤.. 콩나물과. 파.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콩나물이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뚜껑을 덮지 말아주세요.

라면 면발이 다익으면 굴을 듬뿍 올리시고 불을 끄시면 됩니다.
굴을 살짝 익혀야 맛이 좋은것 같아요.
너무 오래 불에서 익으면 그맛이 덜합니다.
그러나!!.. 굴로 육수를 내면 국물맛이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기에.. 미리 씻어놓은 굴의 일부로 육수를 낸것 입니다.

더욱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저처럼 고춧가루를 살짝 ~
비오는 날,...
굴탕라면 한그릇과 반주로 소주를??
완전 남자분들 한테 인기대박 날것 같아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봄날..
뜨근하면서도 시원한 굴탕라면 한그릇!!
그야말로 프리미엄급 라면 아니겠습니까??...
오늘 소개해드린 굴탕라면!!..
눈으로만 드시지 마시고..
추천1표 꾸욱~ 누르고 후다닥
굴사러 가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