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태국-라오스 여행안내서
여행을 하다보면 항상 짐을 싸는 일이 걱정입니다. 많이 준비해도 힘들지만 적게 준비해도 괜찮을지 걱정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해외에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필요한 것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짐은 가볍게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여행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게 옆에서 도와주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 라오스는 여름입니다. 여름에 맞는 옷을 준비하시고 출발할 때 베이징 경유하기에 따뜻한 겨울옷을 한 벌만 입고 오시면 됩니다. 여행시 입고 간 겨울옷은 배낭 속에 넣어서 돌아올 때만 갈아입습니다. 참고로 태국-라오스 전기는 220v로 한국과 동일합니다.
■ 항공편(베이징 경유합니다)
출발편(ca979편 중국국제항공) : 2013년 1월 4일 오전 12시 45분 (부산 출발) -
베이징 14시 05분 도착
19시 45분 베이징 출발 - 23시 45분 방콕 도착 (방콕 숙소 예약)
도착편(ca129편 중국국제항공) : 2013년 1월 30일 오후 19시 15분(방콕 출발) -
- 베이징 1월 31일 00시 55분 도착
1월 31일 08시 25분 베이징 출발 - 11시 45분 부산 도착
* 중국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합니다. 여행하다보면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네팔에서 돌아올 때 인천공항에서 하룻밤 그리고 북경공항에서 11시간 대기했는데 참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있네요~~친구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습니다.
■ 출발할 때 모이는 장소 : 2013년 1월 4일(금) 부산국제공항 10시 20분까지
(울산에서 함께 가실 분들은 태화교 밑 공항버스 타는 곳에서 9시에 출발합니다)
■ 태국-라오스 여행일정(계획입니다. 조금씩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1. 방콕 - 3일 / 카오산 로드 숙박 및 방콕 여행 - 치앙마이 이동, 12시간 침대로 된 기차로 이동
2. 치앙마이 - 5일(2박 3일 고산족 체험, 목에 링을 차는 부족 등등) / 치앙마이 여행
3. 치앙마이 - 라오스 이동 / 슬로우보트(2일 소요, 중간에 내려서 숙박함) - 3일
4. 루앙프라방 - 5일(아침 탁발 수행, 야시장, 학교 방문 등등 여행)
5. 방비엥 - 4일 (하야킹, 동굴 튜빙 등등)
6. 비엔티엔 - 3일(라오스 수도, 국경놀이-태국간 우정의 다리 건너오기)
7. 라오스 다른 곳 - 3일 (시골로 이동할 계획)
8. 비엔티엔 - 방콕(이동) - 섬 3일(꼬창, 또는 꼬사무이 - 해변에서 수영 및 스노클링)
9. 방콕 - 1일
□ 여행준비물 : 개인에 맞게 조정하셔도 됩니다.
개인경비 (오직 100달러-100달러 지폐 한 장만, 한국돈 필요없음)
큰 배낭, 휴대용 작은 배낭 - 캐리어 가지고 오면 너무 불편합니다. 진정한 여행객은 배낭 메고 다닙니다. 큰 배낭을 뒤에 매고 작은 배낭을 앞으로 매면서 다니고 큰 배낭은 숙소에 두고 작은 배낭을 매고 도시를 돌아다닙니다.
물통, 모자, 수건 2장, 손수건, 물티슈, 세면도구(치솔,치약,샴푸,세면비누),
빨래비누(양말속옷용), 양말(3~4개정도), 갈아입을옷(여름용 바지3개, 티3개), 수영복
비옷(1회용) 또는 우산 - 비가 거의 오지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와요. 둘중 하나만 준비
신발(운동화, 스포츠 샌들 또는 스폰지샌들), 생리대(여자)
비닐봉투(얇은 하얀색 비닐, 옷이 마르지 않거나 음식물 담기 편한 것으로 10장정도만)
필기구(볼펜만 준비)
선택 추천 사항 : 없으면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그야말로 선택입니다.
고추장 튜브 1~2개, 읽을 책 1권(돌려보면 됨), 썬크림, 손목시계,
핸드폰, 카메라(똑딱이로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을..) 보드게임(카드 등등), 자물쇠
꾸미가 가져가야요 : 구급약(반창고,모기약,두통약,소독약,소화제,지사제,감기약 등), 디카1대, 항공권, 여권, 손톱깍기, 일기수첩(아이들에게 모두 여권복사본이 붙여진 일기수첩을 나누어줍니다) 인터네셔널 현금카드, 손전등, 자물쇠 등
여행안내서.hwp
첫댓글 준비물 읽으니 점점 실감이 나는군요.^^ 라오스 책을 몇 권 봤는데 여행관련 책자가 많아서 아숩다는..... 문화, 사람, 역사, 시대상을 볼 수 있는 현지분이 쓴 책이면 좋겠는데 찾기가 쉽지는 않네요.
장기여행은 처음 가는 거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요즘 어찌나 정신없이 지냈는지, 이제 몸에서 신호가 오는군요. 잘 읽었어요. 준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