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산>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덕유산에서 발원한 계류는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 계곡이 바로 「무주구천동」이다. 구천동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룬다.겨울의 덕유산은 마치 히말라야의 고봉들을 연상케 한다. 첩첩산중으로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눈가루를 흩날리며 선경을 연출한다.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겨울산행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는 곳이다.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향적봉-중봉 구간에 있는 구상나무군락의 설화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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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이 설국(雪國) 덕유산..>
삼공지구 → 무주구천동 계곡 → 백련사 → 덕유산(향적봉) → 향적봉대피소(1박) → 중봉 → 설천봉 → 무주리조트
1. 산행개요
◈ 산행일시 : 2010년 2월 12일(목)~13(토), 날씨 : 흐림
◈ 산 행 지 : 덕유산(德裕山) - 1614m 전북 무주
◈ 산 행 자 :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 삼공지구 → 무주구천동 계곡 → 백련사 → 덕유산(향적봉) → 향적봉대피소(1박) → 중봉 → 설천봉 → 무주리조트
◈ 산행시간 : 1박 2일
◈ 산행거리 : 약 11km
2. 산행지도
3. 맑은 하늘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겨울이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저번 태백산행이 이번 겨울시즌에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산행이 되는구나..등산을 하고나서 이런적이 없었건만..ㅠ
2010~2012 한국방문의해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취재도 할겸 내심 눈 소식을 기대하고 있었다.
마침 들려오는 눈 소식..^^
덕유산정에서 맞이하는 장엄한 일출도 보기 위해 미리 대피소 예약을 해 놓는다.
이제 날씨가 도와주길 바랄 뿐..
내가 할 수 있는것은 오로지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것.
출발 하기 전 미리 교통방법 및 시각,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날씨는 매일, 매 시각마다 체크를 해가며 준비를 했다.
이제 출발이다..^^
어느덧 꽤 익숙한 장소가 되어 버린 대구역..
대구에서 무주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기 때문에 영동을 들렀다 가야한다.
눈이 내리고 있던 영동 역전..
역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그냥 지나쳐 버릴지도 모르는 시외버스 정류소가 있다.
시각이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농촌버스를 타고 가도 된다.
출발시각이 조금 남은터라...주위 배회하다가..^^
무주에 도착 후 다시 구천동행 버스를 타고 산행들머리인 삼공지구에 왔다.
영동과 달리 무주시내엔 눈이 쌓인곳이 없어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덕유산쪽에는 이미 눈이 많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이곳은 구천동~!!
나뭇가지 위로 소복이 쌓인 눈..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아직 이곳엔 많은 상가가 밀집해있다.
무주 구천동 계곡...아직은 이 계곡의 진정한 멋을 1%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올려다 본 덕유산정..
흐린 날씨와 안개가 뒤섞여있다.
탐방로 입구 가는 길에는 이처럼 여러 시(詩)들이 반겨준다.
덕유산 입구를 알리는데..
잠시 들러 공단 직원분에게 인사도 하고 오늘 산행객 수도 물어본다.
역시나 설날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별로 없다는 대답..
3년전에 국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되기 전 이곳에서 요금을 징수했다.
그래서 들어가는 입구도 저렇게 좁은 통로로...ㅎ
눈 돌리는 곳마다 탄성이 나와 계속 셔터를 누른다..
오늘 나 혼자 덕유산 국립공원을 전세낸 기분이다.^^
올라가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하산하는 사람만 10명 남짓..
계속 평지길이 이어진다.
오른쪽..
뒤쪽도 돌아보고..
너무 평온한 느낌이었다.
이같은 설경을 혼자 보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눈 무게 때문에 바람이 살랑사랑 일때마다 소나무 가지가 춤을 춘다..
진짜 나 혼자 밖에 없다..ㅋ
나뭇가지가 유난히 많던 나무..
구천동 계곡엔 이처럼 여러 테마가 있는 쉼터가 군데군데 있다.
[월하탄]
이 계곡을 몇번 와 봤는데 오늘같이 수량이 풍부한 날은 처음이었다.
내 기억속의 월하탄은 이 정도로 물이 많지 않았었다.
역시 눈이 오니 수량도 많아지고 좋구나~^^
쏟아져 내리는 계곡물..
자연놀이가 있는 쉼터..
월하탄이 보이는 곳이다.
눈 쌓인 풍경은 어떤 형상이라도 예쁘다..
자연놀이가 있는 쉼터에 있는 그네에서..
덕유산 야정장 쪽으로 가던 한 부부가 있어서 한컷 부탁했다.ㅎ
일어서서..ㅋ
이왕 찍는김에 월하탄 배경으로..
차림새로 보아 근처 눈구경 오신분들 아니면 백련사에 불공드리고 온 분들같다.
가지가 옆으로 쭉쭉 퍼져 있는게 마치 금강송같다..
제1 인월교 건너고..
다리 건너면서 계곡 상류쪽으로..
계곡물이 아니었으면 분간이 힘들듯 하다. 너무 하얗다.
하하^^
사진 찍어준 중년 부부에게 감사드린다. 그분들 사진 2장은 메일로 보내주기로 약속함.
전에 없던 자전거 코스가 생겨났다.
탐방로 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 탐방길..
길이 넓고 평탄해서 적합한듯 하다.
이처럼 자전거 비치대도 있고..
탐방로 길과 야영장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길..
제2 인월교도 거너고..
저 뒤쪽 덕유산정은 아직 구름이 덮혀있구나..
차 바퀴와 앞서 지나간 사람들 덕에 눈길이 조금 러셀이 되어 있어 걷기에는 별 문제 없었다.
[구천동 수호비]
이곳을 지키는 수호비..
추억의 도시락 쉼터..
작고 아담한 책걸상이 귀엽다.
계곡 오른쪽으로 400m만 더 가면 인월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이곳에서 계곡을 따라 걷는 옛길도 조성이 되어 있다.
눈이 많이 쌓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에 옛길로 걸어보기로 한다.
다리 밑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본 탐방로로 복귀...^^
소원성취의 쉼터..
돌무더기에 돌맹이 하나 얹어야 되는데..ㅎ
자전거 표지판이 하얀 눈색과 너무 대비가 된다.
이곳은 풍경이 아름다운 쉼터..
과연...ㅎ 아름답구나~
이런 아치형의 다리가 좋다.^^
계곡은 이제 조금씩 좁아지고..물살도 빨라지고..
구천동 폭포는 큰 규모의 폭포는 없지만 매우 아름답다.
나무줄기가 자기 멋대로 자라서..눈도 저렇게 쌓였구나..
[구월담]
설명해주는 표지판이 눈으로 덮혀 있어서 손으로 치워내서...ㅎ
아직 얼지 않아 가능했다.
캬~!!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얼음들..
구월담에 있는 다리..
잠시 뒤를 돌아보고..
내기 이 계곡길을 몇번 지나치면서 이렇게 자세하게 찍은 경우가 없었는데..
눈이 쌓인 풍경이 너무 좋아 하나라도 놓치기 싫었나보다.
신대교라는 다리를 건너고..
잠시 장사 접고 있던 휴게소 한곳을 지나고..
이곳에 앉아 잠시 쉬던 생각도 나고..^^
고장난 노란 공중전화기..
연인을 위한 쉼터..
너무 열린 공간에 연인을 위한 쉼터를 제공해 놓았다.ㅋㅋ
이곳을 지나면 이제 백련사로 접어드는 길..
갑작스런 호우시에 계곡을 건너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 놓았다.
많이 다녀본 길이라 어디에서 사진 찍었는지도 기억이 날 만큼 익숙한 길이다.
[구천폭포]
역시나 작은 크기의 폭포..
폭포라는 이름 붙이기가 민망할 정도로...
시의 향기가 있는 쉼터..
굽이 치는 계곡..
백련사를 앞에 두고 백련교를 지난다.
드디어..
백련사 일주문이다.
눈 쌓인 유물들..
사색을 위한 쉼터..
이제 테마 쉼터는 여기가 끝이다.
백련사로 올라가는데..
절 앞에 여지없이 지키고 있는 사천왕들..
백련사 고목이 이렇게 멋지게 표현된건 처음이다.^^
깊은 계곡 속에 위치한 절답지 않게 꽤 크다.
저 뒤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고..
눈 내린 기와 지붕엔 어김없이 고드름이 맺혀있다.
저 고드름 밑에서 맞으면 즉사하겠는걸...~~
저 삼성각 뒤쪽을 돌아 향적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이제 정말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오르기 전 잠시 백련사 돌아보고..
급경사 오름길이라 잠시 카메라 배낭 속에 넣어 두었다가 해발 1200m쯤 다시 꺼낸다.
이걸 보고 카메라 안꺼내기는 아깝지..^^
봄이 되야 해동이 가능할 듯..^^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조금씩 주목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는 눈이 나뭇가지에 쌓인것이 아니라 나무와 일체가 되어간다..
조금씩 싸늘해지는 기온..
정상에 거의 다 와가는 기분이 들게 해준다.
돌아본 모습도 놓쳐서는 안 된다.^^
조금만 더 ..
오후 늦은 시각이라 이제 어둡다.
눈 앞엔 산호초가 된 나무들이..
향적봉으로 향하는 마지막 계단.
으..~~
계속 셔터를 누른다. 춥지만..
20여 미터 이제 남겨두고..
우리나라에서 북한쪽 제외하고 4번째로 높은 덕유산 향적봉.
덕유산 향적봉에 나홀로 서 있기는 역시 처음이다..
덕유산에 5번째 방문이지만 향적봉에서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는 너무 힘든것 같다.
덕유가 허락하는 날까지 오르는 수밖에..
아무도 없어 삼각대 펼처놓고 사진을 남겨본다.
진짜 아~~~무도 없다.
춥지만 계속 감상해가며..
추위가 전해질려나 모르겠다..^^
대피소는 약 100미터 밑에 자리잡고 있다.
춥고 배고픈 등산인에게 아늑함을 제공해주는 곳..
이곳 향적봉 대피소는 특히 사진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장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만 공단측에서 대피소라 이름짓는 바람에..
추운 와중에서도 여전히 눈은 즐겁다.
내가 오늘 1박을 하게 될 향적봉 대피소.
대피소 안 내부..
대피소 관리인 아저씨..
짧게나마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대피소에서 1박)--------------------
이 날 맑게 개인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무시하듯 계속 눈발이 날리고 구름속에 갇혀 있다.
그래도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던가..
일출시각에 맞춰 새벽에 일어나 중봉으로 향한다.
고사목들 계속해서 찍어가면서..
얼어있는 고사목이 제 멋이다.
계속 무한 셔터질...
덕유의 고사목들중 가장 유명한 고사목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 정도 광경을 보게 해준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ㅎㅎ 너무나도 유명한 포인트였기에..
계속 중봉으로 이어지는 길..
아까 찍은 고사목의 옆면이다.
다른 고사목..
이 구멍한 고사목도 유명하고..
예전 생각들도 난다..^^
일출의 배경으로 잘 쓰이는 고사목..
여긴 이미 산호초들의 세상..
많은 눈과 추위 때문에 두께가 상당하다.
추웠지만 무엇인가 몽환적인 기분이 들었다.
조금씩 밝아져오는 여명때문인지..
이곳은 아고산대 지역..
중봉이다. 나무 계단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로 일출과 탁 트인 조망이 연출되는데 날씨가 이 상태라 힘들것 같다.
이곳에서 탁 트인 덕유평전의 모습이 보여야 되는데..
이제서야 나도 추위를 실감하고 다시 몸을 녹이러 대피소에..
날씨가 좋았더라면 아침 햇살에 밝게 빛나는 산호초가 되었을터...
아고산대 지대의 식물들이라 다들 키가 고만고만하다.^^
다시 한번..
향적봉 대피소로 걸음을 옮긴다.
태양은 이미 떳고 동쪽 하늘만 뿌옇게 밝아져오네..
18mm의 광각계열이지만 크롭바디라 좀 더 넓게 잡지못해 아쉽다.
덕유의 아침은 그렇게 나에게 모습을 드러내 주었고..
나는 이 풍경을 보게 된 것도 감사하게 여기며 마음을 다잡는다.
온 세상이 흰색과 흰색 사이로 드문드문 보이는 갈색 뿐이구나..
고사목이 이렇게 힘차게 가지를 뻗고 있다니..
오랜 세월동안 버텨온 관록이 느껴지는듯 하다.
대피소에서 같이 나온 어떤분께 부탁해서..
참 멋지다..^^
산 길 옆으로 무리를 짓고 있던 고사목들..
겨울 덕유산 제일 하이라이트 구간은 바로 향적봉~중봉 사이의 구간이다.
풍경사진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사람이 들어간 사진도 좋다.
사람이 있음으로 인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 길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이 주목 또한 인기가 많다.
주목과 구상나무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 있다.
유명한 주목군락지로는 태백산이 있다.
다시 돌아온 향적봉 대피소..
향적봉 남쪽 사면..
추워서 카메라 꺼내기도 쉽지가 않다.
배터리가 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사진을 찍는다.
취사실에서 얼큰하게 라면 한개와 김밥 한줄 뚝딱 해결하고~!!
이처럼 추운 날 가스보다 휘발유가 성능저하 없이 제 기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좀 비싸기 떄문에 난 가스를 사용하되 고소용가스를 사용한다.
대피소에서 잠시 몸을 녹인 뒤..
양말 갈아신고 배낭을 다시 꾸린 뒤 10시에 나선다.
아직까지도 날씨는 구름과 안개에 싸여있다.
다시 향적봉으로 오르는 ..
추. 웠. 다. ^^
하산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다. 중봉으로 갔다가 오수자굴로 해서 구천동으로 내려갈지..아님 편하게 곤도라 타고 무주리조트로 갈지..
아직 확실하게 결정을 내리지 않은 채..설천봉으로 내려선다.
설천봉과 향적봉 사이의 구간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날엔 저 사이로 상제루가 보이는데..
안개 낀 날의 또다른 멋인것 같다.
꽤 키가 큰 주목..
곤도라 타고 오신분께 한컷 부탁드렸다.ㅎ
이것은 상급자용 스키 리프트..
이 길을 따라 향적봉으로 0.6km만 올라가면 된다.
설 연휴고..날씨도 흐렸지만 스키어들과 보더들이 많았다.
나도 다음엔 이곳에 보드 들고 올라올까나..^^
이곳에서도 멋진 형상을 한 나무들이..
아름다움에 취해 계속 셔터를..
기온이 이 정도로 유지되고 구름이 개인다면 얼마나 멋질까...??
대피소에서 만난 어느분은 목포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였는데 일주일째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지내고 있다고..
하지만 난 그리 많은 시간을 보낼 수는 없기에..
상제루라는 누각이다.
내부에는 텅 비어있다.^^
기념사진..^^
꽁꽁 얼어있는..
ㅎㅎ
곤도라 승강장..
관광 곤도라 덕택에 사람들이 편하게 덕유산 향적봉을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편하게 남한 제4위봉과 겨울 설산을 보고싶다면 곤도라를 이용하면 될것이요, 등산을 하고 싶다면 다른 코스로 직접 두발로 걸어오라..
덕유산 아래 무주리조트까지 약 10여분이면 도착한다.
왕복 12,000원, 편도 8,000원
차 시각에 맞추기 위해 곤도라를 탔다. 날씨가 워낙 춥기도 해서..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
조금 내려오니 시야가 트이는 듯 하다.
곤도라 옆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슬로프가 있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곳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다.
무주리조트가 한눈에 보이고..
거의 다 도착..
다 내려와서..
아직도 산 정상에는 구름이 뭉쳐있다.
곤도라 탑승장..
곤도라 티켓과 향적봉 대피소 영수증이다..^^
다시 영동역에서 기차를..^^
http://blog.daum.net/callseok
http://cafe.daum.net/call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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