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꽝꽝나무, 당귀, 풍선초,용담초 , 카라, 리시안사스, 장미, 아사히엽난, 백공작
작품설명
꽝꽝나무의 탄력적인 잎의 매력과 선을 중심으로 토대를 만들었고, 유연적인 풍선초의 곡선미를 부드럽게 표현하여 대조적인 구성을 취하였다.
여기에 진한 색감을 지닌 당귀의 굵직한 직선과 노란 카라의 화사함이 서로 대비감있게 어울어졌으며, 용담초, 장미, 리시안사스를 이용하여 공간을 각 소재의 특성에 맞게 처리하여 마무리하였다. 대체적으로 화사함보다는 중후한 분위기의 작품이다.
여러가지의 소재를 이용할 경우 유의점은 복잡한 느낌으로 보여지지 않도록 너무 많은 강약감이나, 혼합된 조화로움보다는 , 단순화시키는 방법이 좋다.
따라서, 오늘의 작품에서 보듯이 , 뭉치( mass) 로 표현하여 정돈감있게 처리함이 효과적이다. 그 예로 장미나 용담초의 경우 한송이 개념보다는 여러송이를 한묶음으로 처리하여 두, 세군데에 배치하여 범위가 넓어지지 않게 처리하는 편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과 공간의 멋스러움과 대비적인 색감표현으로 이루어 본 작품이다.
화기
넓은 접시형 둥근수반. 높이가 약간 있는 콤포트형 수반 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