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를 품은 지세포항, 해양관광·레저 랜드마크로 재탄생
248억 투자한 다기능어항 공사 완료...명품 관광어항으로 발돋움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자하여 해양레포츠지구, 친수공간지구, 낚시테마공원지구로 이루어진 국가어항인 지세포항의 다기능어항 건설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1769년(영조45년) 이전부터 포구의 역사를 가진 지세포항은 국가어항으로 45년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또한 대한민국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어항이기도 하다.
지세포항은 자연경관 뛰어난 해금강, 외도 등과 조선해양문화관, 어촌민속전시관 및 거제요트학교 등 다양한 관광과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지세포항에는 연간 150만명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어항으로 자리 잡았다.
다기능어항 건설공사로 지세포항은 약 153,000㎡를 매립하여 해양레포츠지구, 친수공간지구, 낚시테마공원지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어항으로 변모시켰다.
해양레포츠지구는 40,318㎡로 호안 557m, 전망데크 61m, 교량 66m 등을 설치하여 숙박시설, 육상보트 적치장 등으로 이용토록 하여 요트,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친수공간 지구는 14,506㎡로 수변데크, 운동공원(족구, 농구 게이트볼 등), 수변 공연장 등을 갖춰 지역주변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낚시테마공원지구는 3,875㎡로 낚시데크 150m, 해상전망대 등을 갖춰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지세포항 다기능어항의 준공으로 기존의 수산업 중심 어항에서 관광, 레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어촌 발전 및 주민 소득증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해양수산부
140717(목)-지세포항 다기능어항으로 재 탄생(어촌어항과).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