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6월 3일(월) 오후 2시 경주동국대 경주병원 국제힐링센터 행사장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이계영 동국대경주캠퍼스 총장, 심재철 동국대 경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을 위한 국제힐링(healing)센터 준공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정련 동국대학교 이사장, 김희옥 동국대학교 총장, 이진호 동국대 의료원장, 경상북도의회 송필각의장, 이상효, 박병훈, 최학철, 이달, 최우섭의원, 정석호 경주시 의회의장과 시의원도 함께 참석한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부지 내 조성되는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내외국인 대상 건강검진과 힐링을 위한 시설로, 지난 2012년 2월 착공했으며 부지면적 813.59㎡(246평)에 건축연면적 4,589.94㎡(1,389평)로 지하 1층, 지상 6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총 사업비 80억원(도비 20억, 시비 20억, 병원 자체자금 40억)을 투입하여 신축했다.
센터내 주요시설로는 지상 1층에 관계치유 및 통합기능의학 연구소, 연구시설, 2층에서 4층까지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로 운영하게 되며, 5층과 6층은 힐링센터 공간으로 5층에는 현대의학의 장점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체보완요법을 이용하여 자연 치유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새로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통합기능의학센터와 병원계 최초로 관계치유센터를 개설했다.
세계적인 관계치유 전문가를 초빙하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이혼, 자살, 청소년 범죄, 스트레스 등)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상담,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6층은 기존의 피부관리실과 차별화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를 병행하는 고품격 미용성형실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에는 MRI 등 영상의학검사, 진단의학검사, 경락, 침, 부황 등 한방검사실과 치료실, 명상, 요가, 운동치료, 항스트레스, 힐링푸드 등 양방과 한방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센터 등의 시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적 문화유적과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와 예술 등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하여 경주를 찾는 경북도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 양.한방 치료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세계적 힐링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국제 양.한방 의료관광 및 힐링센터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 수요증가에 대비한 고부가 가치의 의료관광 산업을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적인 문화유적지, KTX 개통 등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국내 병원 최초로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심신 통합적 관계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주가 세계적인 힐링메카로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