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다니시느라 누구보다 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짧은 글 속에 아주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 글 솜씨도 대단하시다는 감탄을 자아냅니다.
사실 전기가 일상생활의 아주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거나
아니면 잘못된 지식으로 대하는 게 현실입니다.
전기교실 교육을 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꼭 필요한 것들을 모두 포함시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 실생활의 전기사용에서
모든 부분을 해결을 할 수 있도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했던 것은 아닙니다.
목조주택 교육과 달리 전기교육에서 시청각자료(비디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국내에서 만든 자료는 보지를 못 했고, 미국 시청각 자료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전기방식과 자재 시공방법 등이 판이하게 달라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컴퓨터교실은 희망하는 사양의 부품을 미리 결정하고 구입을 한 다음 실시해야 하며,
많은 시간을 요하므로 전기교실과 같이 한다면 결국 참가자 수가 눈에 띄게 줄것이 분명하고
그 결과로는 두 교육 다 실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교육을 실시하는 입장에서는 참가자가 볼 수 없는 부분도
고려해야할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교실은 현재의 전기교실과 같은
무료참여 방식으로 실시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새로 배워서 알고 자신이 생기면 그 또한 삶의 즐거움입니다.
그러한 삶은 건강과 행복과 평안을 가져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