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며칠전 듣고, 벚꽃구경도 하고 하구둑부터 라이딩 하면서 올라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집을 나섰다. 마침 세종시에서 서부산(사상)까지 가는 고속버스가
있어서 타고 사상에 도착하여 하구둑인증센터로 이동했다.
낙동강변의 벚꽃은 만발하여 있고 벚꽃길은 완전 축제장이다. 때 맞추어 잘 왔다.
하구둑 인증센터에 도착하여 둘러보고 이제 올라가면서 라이딩을 시작한다.
오늘은 삼랑진까지만 라이딩 할려고 한다.
1. 일시 2019년 3월 27일 수요일 12:32-16:38시
2. 코스
서부산사상버스터미널-8.4km-낙동강하구둑인증센터-35km-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18.3km-낙동대교 밑 합계 61.7km (실제 56.27km)
08:30-09:00 세종터미널 이동
09:00-12:30 세종-서부산사상버스터미널 이동, 28,600원
12:32 서부상사상버스터미널 도착, 라디딩시작
12:34 괘법르네시떼역(강변공원)
13:09 낙동강하구둑 동단
13:13 낙동강자전거길 종점,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 둘러보기
13:33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 출발, 삼랑진향
14:22 낙동제방벚꽃길 축제장, 점심 및 휴식
15:23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
15:56 가야진사
16:09 작원잔도(鵲院棧道)
16:29 낙동대교 밑(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491-6)
낙동장 여관(송지리 510-5) 300m, 라이딩 종료
16:38 삼랑진 낙동장 여관, 1박, 25,000원
3. 거리/ 소요시간 56.27km/4시간05분
오늘 라이딩한 항적과 통계이다.
12:32 서부상사상버스터미널 도착, 라디딩 시작. 12:34 괘법르네시떼역(강변공원)으로 올라가서 강변으로 나간다.
제방과 이어지는 곳까지 와서 내려오니 이곳 주위는 벚꽃이 홀짝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구경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12:44 아름다운 벚꽃 길
13:07 금강하구둑 동안
13:09 낙동강하구둑 동단
13:13 낙동강자전거길 종점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 둘러보기
인증센터 전망대에 올라서본 금강하구둑.
을숙도 금강하구둑 인증센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선 서구, 뒷쪽에 있는송학산(497m)과 구덕산(562m), 동매산, 시학산등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전망대 안 전시실에서 본 옛날 하구둑.
을숙도와 하구둑도 알아보고.
인증센터도 내려다 보고.
기념탑은 전두환 대통령의 치적인지. 전국 어디를 가나 전두환 대통령의 공사물이 많다.
4대강의 정비를 완수한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정비로 인한 홍수예방등 치수는 물론 세계적인 자전거길을 이루었다.
13:33 낙동강하구둑 인증센터 출발, 삼랑진향
계속되는 벚꽃 숲길. 구포역까지 거의 10여km 환상적인 벚꽃길이 이어진다.
이제 자전거는 거의 끌면서 간다.
14:22 낙동제방벚꽃길 축제장, 장터국밥으로 점심 및 휴식. 옆에 앉은 노인 두분이 자전거 헬멧에 대하여 물어본다.
시킨 부침개를 같이 먹자며 이야기한다. 밥도 더 시켜서 배불리 먹고 다시 출발했다.
14:34 아름다운 벚꽃제방을 떠나서 이제 자전거길이 이어진다.
14:40 구포역을 통과하여 한장 찍어 본다.
오늘은 벚꽃 축제장에는 자전거를 끌다시피 왔지만, 이곳 부터는 마침 남풍이 불어서 신나게 달렸다.
15:02 양산천과 낙동강 합수점의 교량공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임시 보조다리위로 자전거를 끌고 건넜다.
15:18 낙동강변은 잘 정리되어 시민들의 이용공간과 축제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멀리 있는 산이 금정산인지 모르겠다.
15:23 양산물문화관 인증센터
양산물문화관을 지나고 이어지는 잔교는 정말 길고 절경이다.
15:56 가야진사(伽倻津祠)
경상남도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건축물이다.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의 민속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나루터신(津神)을 모시고 있는 제당으로, 신라가 가야(伽倻)를 정벌할 때 왕래하던 나루터가 있던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앞면 1칸·옆면 1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옆면에서 볼 때 지붕선이 ‘사람인(人)’자 모양과 비슷한 맛배지붕을 올린 목조건축물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제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상이 있고, 그 위에 머리가 셋인 용을 그려 놓은 그림이 놓여 있다.
현재의 사당은 조선 태종 6년(1406)에 세운 것으로 전하며, 옛 건축물로서 민속신앙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지금도 마을사람들은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여름철 가뭄이 극심할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출처 위키백과)
지금은 무진장 넓게 한창 공사중이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고 계속 갔다.
16:09 작원잔도(鵲院棧道)
16:12 작원잔도 최초터
옛 유적을 이렇게 잘 관리하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좋다.
16:14 작원잔도 정자 주위에는 대나무 밭이 이루어져 바람이 부니 소리를 내고 있다.
다시한번 작원잔도 내용을 읽어 보고, 삼랑진 읍내를 보면서 계속 벚꽃길을 달렸다.
16:29 낙동대교 밑(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491-6)에 도착하였다. 오른쪽 아래에 낙동장 여관(송지리 510-5, 300m)이
보인다. 이제 여관으로 이동하여 1박하고 내일 아침 이곳에서 다시 출발할 것이다.
16:38 삼랑진 낙동장 여관(1박, 25,000원)에 도착하였다. 허름하지만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자전거길과 아주 가깝고 인근에 식당(한식,중식, 편의점 등)이 있어서 지내기 안성마춤이다.
샤워를 하고 필요한 세탁을 하고 18시경 나가서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편의점을 들렸다 들어와서 쉬었다.
전번 라이딩시 벚꽃의 끝물을 보았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시기를 맞추어 내려와서 잘 보고 있다.
내일 아침은 7시경 일찍 출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