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우표 붙여진 편지를 받아보니 기분이 스믈스믈 좋아지더군
학년말 방학 이틀째, 설명절 하루 앞두고
연락처에 써져있는 친구19명에게 설 잘 지내자는 문자 날리고....
19명?...(그래도 가끔은 만나는 선화,미림,승희,현정이 빼서)
평화,효숙,혜경,현숙,영란 순으로 답문자 왔음
비어 있는 연락처를 채워보려고 전남 교육청 스승찾기로 들어갔어.
친절한 각 학교 홈페이지엔 교사 사진까지 나와있어서 우리 친구들을 찾기에 훨씬 수월하더군,
그래서 찾은 친구
여수 신기초 국재덕 (010-7684-****)
광양제철초 김은아 (010-4564-****)
광양 덕례초 신미숙 (010-3648-****)
승주초 죽학분교 함맹엽 (019-9101-****) --->맹엽이만 답장왔음
그리고 아직 문자 안 보냈지만 스승찾기에 한 명 검색된
박 영 섭 : 장성 분향초 (011-9449-****)
김진희는 전남에 없나봐 10명 검색돼서 다 들어가 봤는데 울친구 김진희가 아닌거 같고
강미임은 목포 연산초에 있고
김미경은 전남권에 19명 있어서 엄두를 못냈고......
이제 몇 안 남았다. 곧 찾을 수 있을거라 믿고 공개수배를 요청함.
870706 김미경
870713 박명선
870718 서배진
870731 정정희---->고혜경이가 경기도에 있는거 같은데 더 이상 모르겠다고....
4명만 찾으면 ^-----------^
첫댓글 김진희는 나 올라올때 처음부터 경기발령이었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