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액땜하기 -
9월 29일(토) 오후 사천에서 출발하여 함안,김해등지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그리고 장모님 산소에 들러 성묘를 하고,
늦은 시각 부산을 향해 달렸다.
오후 7시경 부산 만덕 터널 진입로 부근에서 나의 실수와 착각으로 자그만한 차량 접촉사고가 일어 났다.
나의 조급함...... 아니 눈까플에 생긴 염증으로 몇 일간 고생으로 눈과 몸이 피곤하였던 모양이다.
만덕 고갯길에서 만덕 2터널을 진입하려면 교차로 신호등 이전부터 제차선을 찾아 올라와야 하는데............
교차로를 지나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차선을 바꾸다가.........................그만
나의 실수와 양보도 모르는 인심 땜에 ......................서로 부닥쳤다. 피아 일진이 나빴던 모양이다.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경미한 접촉 사고이고..... 뒤에 밀려 올라오는 차량에 혼잡을 줄이고자
한쪽 노견으로 차량을 서로 피양하여 두고,,,,,,,,,,각자 보혐사에 연락하여 현장을 수습하였다...
아니.......................
여태 근 40여년 이상 운전하면서...............보험 접보 사고는 두번째이다.
십수년 전에도 경미한 사고로 (백미라 파손등)...................50만원 이하라 보험 사고 처리하였던 기억이다.
역시 사고는 부주의한 결과물이다.......
그리고,,,,이렇게 복잡한 도로와 교통 환경 땜에 시골로 살러 왔는뎅..........여기서 사고를 내다니,,,,,,,,,,
처제가 올해 형부 환갑년에 삼재가 끼었다고..........언니에게 이번 여행도 말렸던 모양이다.......
내심 모른척하고...무시한게 사실이다.
또한, 일본 열도에 태풍이 온다는 뉴스도 옆지기가 들었던 모양이다...
이것도 애써 거짓말로 여기까지 넘겨 왔는데,,
이번 차량 접촉 사고는 ...............여행의 액 땜이라 생각하고 모두 여기서 털어 버리자.
오히려 작은 액땜을 다행으로 생각하자~~~~~
그리고, 앞으로는 이기심과 조급함을 함께 버리자!!!! 아함,,,,,,,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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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피해 사진]